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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사실주막(酒幕)
단풍 추천 0 조회 293 15.07.14 14:5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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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4 15:45

    첫댓글 이제야 어떻게 우리보다 먼저 사실고개에서
    주막을 벌리고 계셨는지 알았습니다.
    덕분에 한잔 잘 얻어 마시고 산행을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7.14 22:14

    저도 아주 오랜만에 오지산행에 나왔기 때문에, '준치' 회장님 칠순 축하를 겸한 산행모임인줄은 몰랐었지요.
    단지 그리운 얼굴들을 뵙고 싶었을 뿐 ....
    반가운 분들, 이 날 처음 뵈온 분들 - 함께 한 시간 즐거웠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하산 길- 급경사 바윗길이 제겐 벅찼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지요.
    제 배낭 대신 짊어지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7.15 00:12

    드라마에서 보면, 연인이나 부인, 혹은 아빠의 생일에 불을 끄고 있다가
    불을 켜면서 깜짝 생일 파티로 놀래키는 장면을 볼 수가 있죠.

    후미팀은 가리산교 출발 ---> x997.2(기상대 강우측정 시설물 공사) 부근에서 만나는 기본 시나리오가
    있는 것인데, 썩어도준치님이 25인 버스를 돌려 야시교에서 ---> 물골로 버스를 돌리니
    그 모양새가 마치 깜짝 생일 축하와 비슷하다는 느낌인 거죠.

    사실고개에 미리 도착 철각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
    "어 어떻게 여기 와 있어요?" 놀래켜 주고 싶은 마음.

    여기에 메모리님의 포항 피문어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해서
    사실주막(酒幕)이란 제목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작성자 15.07.15 00:16

    웃어주고 고마워해주고 그런 게 약한 게 중년 남자의 속성이라
    비록 당시에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드리지 못해
    이런 식으로 나마 뒷박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메모리님 잘 먹었습니다. 구우벅~~
    아마 메모리님도 누가 얼마짜리 무엇을 사왔다가 아니고
    그저 맛있게 잘 먹어주는 자체를 원했던 것이라고 짐작이 되네요.

    말없이 가만이 있었죠. 부모님께 평생 고맙다는 인사 한번 드린 적이 없는데,
    제가 합동산행 행사 기안, 진행 등 힘쓴 다른 분께는 이렇게 인사를 드리니,
    이율배반이 크지만 고마운 건 고마운 거죠. ^^

  • 15.07.15 09:14

    고맙습니다...사실고개까지 주막을 차리느라 고생한 덕분에 막초 들이키고, 힘을 냈습니다^^

  • 15.07.15 09:56

    ㅋㅋ. 앞은 맛보기였고, 이제 본편이 시작되었군요.
    본편은 2부 또는 3부까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 기쁨만땅이지만, 또 기대됩니다.

  • 작성자 15.07.15 20:57

    한메(정문종)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없는 이야기(fiction) 있는 이야기(nonfiction)
    섞어 또 쓰란 말씀으로 들리네요.
    고에너지를 투입 저생산이 나오는 구조를 아시면? 웃지 못하실 걸요? ^^

    다른 분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덕분에 이렇게 사진을 올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사진이나 글을 다른 분들은 올리지 못해서 그냥 있느냐? 그건 아니죠?
    생업, 다른 일이 우선이다 보니 손을 놓고 있는 것일 텐데,
    다음 카페는 트레픽이 생겨야 검색이 잘되는 구조라, 트레픽은 동영상, 사진의 무게, 댓글
    이런 걸로 생기며, 카페의 활성화를 재는 잣대로 사용하는 거 같더라고요.

    착시 효과로 3편을 올리라고 하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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