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11.6~7
장소 경주시 일원
거리 66.05km
인생은 아릅답습니다.
맘껏 자기 삶을 당당하게 누리십시요.
지난대회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연락을
취했나봅니다.
신청을 하고
2021.11.5 오후3시 걸음합니다.
만추에 물드는 경주시 일원을 금일 걸음하며
삶의 한때를 즐기려합니다.
보문호
많은 추억들 계시죠?
북서쪽 하루 일과를 마친 해님이 잠드려 할때
밤세워 걸음하며
고통의 질곡 벗어나려 애쓰보고
통곡의 아픔에서 희망의 찬가를 노래 하려합니다.
가슴 시린 옛 노래가 애잔하게 울리던 보문호
라이브 였더군요.
한두곡 경청후 걸음잇습니다.
가을하늘 잔잔한 호숫가 미풍불면
잔물결 흔들리며 지난 추억향수
일렁이는 결따라 두겹세겹 겹쳐 다가옵니다.
그 추억 뒤로
해님은 꿈나라 듭니다.
무장산 억새군락지방향
곧 다가올 어둠맞이 준비하며
덕동호를 우측두고
한맘 가득 걸어갑니다.
마을 지나려 할때
밥값하려는 멍멍이는
물속 세상 궁금해 짖어대고
물밖 세상 긍금한 물고기는
펄떡 수면 차고 튀어 오릅니다.
덕동호를 돌아나와
추령재 도착합니다.
백년찻집
길에서 그리움으로
저희를 불렀나봅니다.
오라가락 빗소리와 발바닥 모진 고통을 이겨
석굴암주차장 도착합니다.
불국사 앞 가로수들은 화려한 조명옷 입고
길을 걷는 나그네들을 위로합니다.
노란 은행나무는
천년왕국 서라벌 옛 영화 그리워
천년묵는 세상살이를 꿈 꾸며
달밤 걷는 저희팀을 응원합니다.
노란카펫 그 위로
힘든걸음 포개어봅니다.
날이세는 월정교를 지나
통증의 아픈걸음은
단풍터널 꽃길로 들어가며
대릉원 신라인의 숨결에 동화됩니다.
천년왕국 신라
그들의 생활터전을 걸음하며
시대는 점으로 이어져
역사의 얼은 선으로 그려집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신라의 달밤 좋은 추억 동행 하신님수고 많이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언양 차가 막혔던건 이것 때문였습니다.
아침 청주 출장길 울산역 가는길에
확인되네요.
@산객 또 출장???????
@꼬꼬마(김순미) 네
즐거운 발걸음이었어요^^
세분모두 수고하셨고
덕분에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편한 하주되시길^^
수고하셨습니다.
아직도 발바닥 얼얼하네요.
미인들!
고생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님들이 자랑스럽네요.^^
아고
긴 거리보다 깊은밤 지나
비가 오락가락하여
힘들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