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하면 나만큼 심각한 사례는
2개도 안나오더라고.
그래서 나중에 나같이 겪는이가 없길 바라고
혹시나 나같이 존버하는 사람한테 필요할까봐
(난 심한 사례 없어서 존버했거든ㅋ)
익담에 일지로 쓴 글 좀 수정해서 막생에 올려봄
그니까 문제 있음 좀 알려줘ㅠㅠㅠㅠㅠㅠ
❗️피어싱 이너컨츠 뚫었었음 ❗️
1. 샵 유명한 피어싱샵임. 취미가
검색이고 ㅈㄴ민감한 편이라 잘 알아보고 감.
2. 이런 병 있는거 알았으면 절대 안뚫었음..
알고도 뚫진 않을테니 써 봄 ㄹㅇ병명 첨 봄;
3. 총 의사 4분한테 연골 절대 건들지말라는 소리 들음.
부작용 후기보면 일단 존버하라는데....
❗️ 연골은 녹으면 회복 안됨. 혈관이 없거든. ❗️
그래서 약도 ㅈㄴ때려박아야(입원) 치료되는 부위.
병원다녀보니 귀 아예 녹아버린 사례는 은근 있음.
4. 뭣보다 동네병원은 심각성 진단이 어려움.
봐준 의사분들도 나아질줄알고 계속 방문시킨거임.
게다가 이시국에 병원가면 나처럼 교수님방에서 째고
봉합하고 입원해도 힘들다 ㅎㅎ...
ㅡㅡㅡㅡㅡ 발병~경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통증시작)
뚫은지 3주만에 아무 문제 없다가
간지럽고 빨개져서 살튀인가 싶어 에스로반 바름
1일차)
증세 유지 + 에스로반 2일뒤,
피어싱샵 가서 살튀오는거같다니까
살튀아니고 감염이라함. 소염제 or 병원 추천해서
바로 주변 병원방문(안갔으면 더 ㅈ됐을듯)
의사쌤 소견으론 연골 조금 녹았댓음.
이날은 소독 따끔만하고 안아팟음.
매일 소독오라 하고 약 잘 챙겨먹음.
새벽에 자다가 누가 칼로 쑤시는 듯한 통증에
일어나서 계속 울음. 진통제 먹고 약효 돌때까지
죽고싶단 생각들어서 괴로웠음.
2일차)
지역 유명 이비인후과 방문.
고름짜고 소독하는데 어제랑 차원이 다름;
항생제 주사 팔1, 엉덩이 1맞음.
저녁부터 새벽 3시까지 모든 걸 다 토함
몸에 반점올라옴 뒷목까지 진통이 끝없이 옴.
진통제 먹어도 아파서 생리통용 진통제 4개 복용
3일차)
아침부터 병원가서 반점왔다하니 약 부작용이라고 함.
약 교체 받음. 소독하다가 너무 아파서
못참고 계속 울음. 진짜 죽는게 나을꺼같고
귀 뜯어버리는게 나을 것 같단 생각들고
휴지 부여잡고 의지상관없이 그냥 계속 울음.
진짜 아픈거에 둔한편인데 이건 아니다 싶었음.
엉덩이1 + 팔1 항생제 주사 맞음.
고름짜고 소독한게 이 정도.
집와서 처방 진통제 2개 + 일반 진통제 5개 먹음.
이날도 새벽에 자다가 소스라치게 깨서 진통제 먹고
약효 돌 때까지 참음. 죽을듯이 아픔.
4~6일차)
진통제랑 항생제 들이부어서 그런가
온몸이 부음.. 소화도 잘 안되고 복부팽만에
괴로운데 뭐안먹으면 약땜에 죽을꺼같아서
막 살라고 음식 입에 넣고봄..
병원가서 아침부터 소독함. 항생제 주사 똑같이 2대 맞음.
2일뒤 경과보고 입원 생각하자 결론남.
일반 진통제 7개먹음. 그래도 새벽엔 약효 떨어져서 깸.
일요일은 병원 안여는 날이라 타진료병원가서
드레싱함. 여기 의사 선생님도 1~2일 뒤 입원추천.
집왔는데 마스크가 진물에 절어있었음.
6일차. 약 교체 2번인데 약효 0.
이번 항생제+약 안들으면 대병가자 함.
이날도 주사 2대 동일하게 맞음.
손만 닿아도 죽을 듯이 아픔. 진통제 9개정도 섭취.
바람불면 아파서 죽어버릴것같음. 역시나 새벽에 깸.
7일차)
선생님이 대학병원 소견서 써주심.
이미 귀 모양 조금 변했고 약 안들어서 시급하다 함.
내일 대학 병원가겠다고 합의 봄.
귀에 테이핑하다가 아프니까 또 울음.
내가 너무 울어서 테이핑이 좀 웃기게 됨.
밤까지 해야 할 일이 있어 진통제 10개 먹음.
이러다가 심정지 올까 너무 무서웠음.
이날은 테이핑 덕분인지 그나마 좀 잘잠 (5시간)
8일차)
외래 진료 받음. 교수님이랑 간호사님 경악함..
귀가 왜 이지경이냐고... 귀 뒤까지 다 세균 번졌다함.
테이핑 뜯는데도 눈물 줄줄 흘려서
전문의는 없고..제대로 수술 못하니까
결국 부분마취 4방 + 곯은 부분 칼로 긁고(궤양제거)
도려내서 봉합까지 교수님 방에서 마침.
마취 주사 얌전하게 맞으니까 교수님이
치과용 마취주사는 진짜 아픈건데,
이걸 참는거 보면 귀가 엄청 아팟나보다
이러심 그래, ㄹㅇ 엄살아니고 뒤질듯이 아픔.
입원하면 좋다는데 응급으로 분류 안떠서
의료진 파업으로 전공의들이 없어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 통원치료하자 함....
온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아주심 4일 내원결정.
항생제 수액맞는데 마취풀려서 너무 아팟음.
근데 전에 곯아서 아픈것보단 진짜 안아파서 버틸만 했음.
9일차)
새벽에 머리 핑핑 돌고 3번 토함.
귀에서 울컥하는 느낌들음. 피가 솓구쳐서 붕대를 적심.
급하게 응급실 도착해보니까
파업때문에 전공의 배치를 알 수 없어서
대기 끝나고 들어가도 치료 받을 수 있는지
미지수랬는데 들어가니 응급의학과 선생님이
연골은 만지기 어렵다고 답하심.
파업 아니었으면 전공의가 바로 드레싱하고 처치
했을텐데 어쩔 수 없다 하심.
아침에 응급 진료잡아줄테니까 그때 오라고하셨음.
아침 외래 가니, 붕대 풀자마자 피 터짐.
심하다고 응급입원수속 밟았음.
귀아파서 코로나검사 아프지도 않음. ㅈㄴ무덤덤
전공의사 없어서 간호병동+중증병동 배정받음.
10일차~12일차)
링거 오전엔 3개씩 때려박는중.
고름은 호전됐는데 피가 안멎어서 문제임.
압박 붕대 계속 하는중. 따라서 눈도 반만보임.
연골막염 걸리면 귀만 아니라 삼중고임..
약 너무 쎄서 속이 아파 새벽에 깸.
근데도 귀가 안아파서 버틸만 함.
ㅡㅡㅡㅡㅡ 현재 상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 잠깐 테이핑 풀어서 상태 추가함
- 10일 넘게 내내 엉덩이 + 팔 주사 맞아서
혈관이 너무 아프고 온 팔에 멍듦.
솔직히 이제 주사가 좀 무서움.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멍한 현상 지속됨.
신경이 연결되어있어서 어쩔수 없단 답변 받음.
약이 쎄서 하루종일 속도 매스꺼움.
오늘 귀 처음 봤는데 귀 안이 녹았음.
귀에 있어야 할 선이 사라졌달까..ㅠㅋㅋㅋㅋ
고름 멈췄는데 물이 계속 나서 테이핑 더 해야함.
너무 속상하고 하늘 무너지는 기분이지만
나중에 재건 수술해야지. 제발 피어싱 하지마.
ㅡㅡㅡㅡㅡㅡㅡㅡ 당부하는 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나한테 피어싱뺄까? 하면 난 무조건 ㅇㅇ이야
나 첫사진만봐도 첨엔 별로 문제가 없었어ㅋㅋㅋㅋ
- 관리 내기준 정석대로 함. 안만지고 약먹고 뿌리고
아주 며칠내내 시키는 대로만 함. 관리 소홀이겠지
이렇게 넘어가기엔.. 내가 관리를 넘잘함ㅋㅋㅋㅋㅋ
- 사람이 웃긴게 당장 생명 관련 문제도 아니고
검색해도 큰 부작용이 안나오고 , 잠깐 그러다가 .
약바르면 ㄱㅊ다니까 뭐 버티면되겠지가 되더라고..
미쳤었지 싶음 뭘버텨 쳐빼고 대병 달려갈껄..
- 내가 평소 건강 안좋았나 싶지만,
😊주 5~6회 운동 + 규칙적인 기상과 취침 + 소식 + 클린식 + 눈뜨면 영양제 4개😊
먹는 사람임ㅎㅎ.. 그래서 나도 내가 이럴줄 몰랐음
- 내가 워낙 통증에 무뎌서 전조증상을 못 봤을 수도.
(샵에서도 교수님도 통증 무딘편인거 같다 함)
근데 내가 그런 앤데..ㅋㅋ매 치료마다 오열했음.
위장 아픈게 나아서 진통제 10개 때려먹은거임..
아무튼 뼈 건들지 말자!!
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잘 읽었는데도
당장 있는 여러개의 피어싱 한 번에 못 빼고 우물쭈물 하고 있다.. 😭😭😭
피어싱 인생 8년째인데 그래도 병이란 게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거지..?
엉 내가 본 후기중엔 3년 후에 걸린분도 있으셔!
@피어싱부작용 전도사 결론은 햇수는 상관 없는 거구나....
바로 빼부렸다..........
고마워 정말 고생많았고 ㅜㅜㅜ 얼른 낫길 바라 ㅜㅜㅜ
와 진짜 너무 아프겠다 ㅠ
미쳤다 너무 고생했어 ㅠㅠ
헐 나도 딱 저긴데 1년됐는데도 갑자기 살튀어나와서 좀 아프다가 어떨땐 괜찮다가하는데 저기가 진짜 위험한가봐ㅜㅜ... 얼른나아ㅜㅜㅜㅜㅜㅜ
아 무섭다 ㅜ 나 또 뚫을까생각했었는데 ㅜㅜ 고생했어 ㅠㅠ
얼른 나아 진짜 고생이다...연골막염 진짜로 조심해야돼...귀 뚫어주는 샵도 되게 중요한게 위생은 두말할 것 없이 중요하고 각각 귀 모양마다 염증이 잘 생기는 자리가 있고 아닌 자리가 있대 보통 샵에서는 제일 이쁜자리 뚫어주니까 염증이니 추후 사정은 소비자한테 전적으로 책임 돌려버림...애초에 꼭!!!필요한거 아니면 안뚫는게 답인거같아 그리고 피어싱 만원 이만원 주고 뚫은거 막힐까봐 아까워서 안빼고 병원 안가고 하면 병원비+귀 성형비+고통 뒤따른다..ㅜㅜ 나도 샵에서 맨손으로 피어싱 바꿔주다가 염증나서(바꿔달라하지도 않았는데 ㅅㅂ) 6만원 내고 뚫은 자리 두개 뺌ㅜㅠ 근데 너무 아팠어서 후회는 안해
나도 귓바퀴 연골부분 피어싱 1년 존버하다 결국 뺌...옷 갈아입을 때, 잘 때 너무 불편해서 결국 뺏는데 후회했어! 왜 진작 안뺏나...염증이 있던 것도 아닌데 어쩌다 잘못건들면 다시 아물기 시작해야됨
헉 진짜 고생했다ㅠㅠㅠ 얼른 낫길바랄게ㅠㅠ 요즘 피어싱 뚫고 싶었는데 절대 안 뚫어야겠다ㅠ
너무 고생했다ㅠㅠ얼른나아 게녀야
와 파업땜에 더 고생햇네 ㅠㅠㅠㅠㅠ 아놔 피어싱 안해야겟다 넘무서워ㅠㅠㅠ 글만읽고도 이렇게 무서운거 오랜만이다ㅠㅠ 얼른 낫길바래 ㅠㅠㅠ
고생했네ㅜㅜ 진짜 연골은 뚫는거 아니야ㅜㅜ 남들 괜찮아서 나도괜찮겠지 하는건 진짜 바보같은 생각이야ㅜㅜ 난 엄지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켈로이드 생겨서 수술했는데 병원다니고 아파서 개고생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힘들었음ㅜㅜ 다들 조심히 관리해ㅜㅜ
나도 살튀땜에 스트레스 오져 피어싱 안할거임 이제ㅠ
와.. ㅜ 충격적이다 ㅜㅜ지금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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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원했지만
약이 쎄서 그런가 하루종일 속 매스꺼움,
지속적으로 뒷머리 신경이 땅기고 아픈 느낌 들음 (귀랑 머리랑 신경 연결되서 그렇다고 함) , 전반적으로 연골이 약해짐
와 나랑 똑같네 .. 나도 피어싱 좋아해서 10개 넘게 뚫었었는데 연골막염 때문에 입원+수술하고 흉져서 이제 다시는 안해 ...
와 너무 아팟겠다ㅜㅜ 진짜 고생했네ㅜㅜㅜ
미친........ 이너 피어싱 뚫은지 꽤 됐는데 아파서 에스로반 검색하다 왔다......... 걍 뺄래 존나 무섭다 고생 많았어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많이 아팠겠다..글써줘서 진짜 고마워!
헐 너무 아프겠다...
귓볼만 뚫었는데 귀 더 뚫어도 연골은 절대 건들지 말아야지 하는 중이다 안그래도 기형인 내 귀...
헐 나 예전에 귀 한번에 두개 뚫고 진짜 심각하게 붓고 귀가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로 심하게 아팠던적있는데....거기서 고집부리고 피어싱 안뺐으면 당신처럼 될 수도 있었겠다....피어싱 진짜 많이들 해서 경각심없는데 위험한 것 같음 좋은글 고마워ㅠ
나 이거 보고 바로 빼고 염증 치료하러 갔다왔어 ㅠ
ㅁㅊ 진짜 아팠겠다ㅠㅠㅠㅠㅠㅠ
와 나도 지금 이상태인데
안빼고 소염제+에스로반으로 존버하려다가, 도저히 욱씬거리는거 땜에 안되겠어서 뺐더니 피굳은거 엄청 나오네ㅠㅠ내일 당장 나도 병원 열자마자 달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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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1.03 15:48
와 나야 지금 나 너무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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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하다 왔는데 개무서워 ㅠ 일주일전에 귓바퀴 뚫었는데
좋은 글 고마워!! 덕분에 바로 뺄 용기가 생겼다 ,, ㅠㅠㅠ
와 미쳤다 진짜 위험한거구나 피어싱... 후기 남겨줘서 고마워ㅠㅠㅠ 글 보는데 내가 다 아프다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3.09 20:37
와 미친.. 진짜 고생이다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24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