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근무하는 아들놈이 우리보다 더 일찍 집에 도착한단다. 내자가 나이가 들자 따뜻한 밥 한 끼를 지으러 하지 않는다, 편안하게 밖에서 외식하기를 원한다, 대뜸 저녁 식사를 어디서 할 것인지를 조수석에 앉아서 걱정을 한다.
당초 계획은 메가마트에 가서 쌀을 구입한 후 집에서 떡국으로 한 끼를 해결할 예정이었다. 어쩔 수 없이 5층 주차장에 앉아서 식당 검색을 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어구이집인가? 돈카스의 거북이금고인가? 두 곳 중 한 곳으로 고민을 한다,
결국 우리는 아들놈이 마트에서 또 지갑을 열었기에 거북이로 가기로 했다. 장어는 필자도 피해야 하는 메뉴인데다가 우에노 근처의 260년 이상된 식당에서 먹어도 마음에 들지 않은 장어덮밥을 다음으로 또 미뤘다, 작아도 너무 작다, 학창시절의 학교 주변 분식점 느낌이 든다, 그곳에서 EditH PiaF를 만날 줄은 예상도 하지 못한 즐거움이었다, |
첫댓글 늘지나다니면서 보는데
항상 손님이 많더라구요 ~~
의자가 총 12개뿐이라 한두 팀만 들어 가도 북적거리게 보이지요,
음식이 깔끔하게 보이네요 정보감사......
인테리어와 접시 등 무지 이쁘고 신경 많이 쓰셨네요~^^
와우 조으네요
해변 거닐고.. 식사하기 딱 좋네요 ^^
에디트 피아프
목소리가 정말 너무 애수에젖어서 우수에 빠져들어버리는 마력이 있는 목소리이지요
그녀의 삶도 노래처럼 비참했지요...
와우 대박입니다^^
그근방에 많이 갈 기회가있었는데 전혀 알지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역쉬 멋쟁이십니다!! 식도락과 함께 음악도 즐기시네요~~ 저기 꼭 가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