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전 , 폴로빈슨 선수를 굉장히 좋아하는 회원입니다 ^_^
2008-2009 시즌 로빈슨은 토트넘에서 고메즈의 영입으로 거의 헐값에 블랙번으로 이적해서,
아쉬워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던 글에다가 좀 더 추가를 해봤습니다 ^^
폴로빈슨은 98년 리즈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에서 1군에 계약을 하면서 데뷔를 하게 된다.
로빈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나이젤 마틴 아래에서 후보로 보내면서 2년을 보내다가
2000-2001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등 마틴의 부상을 틈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잉글랜드 유망 골키퍼로 올라선다.
청소년 국가대표 에서 계속 활약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001 프리미어리그 시즌 시작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 1시즌을 재활에만 힘쓰다가 그는 결국 2002/03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로빈슨은 02/03 시즌 조금씩 추락해가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수많은 선방을 보였고, 그 덕분에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첫 승선을 하는 등 미래의 잉글랜드 No.1 이 되는 수속을 밟고 있었다.
하지만, 2003-2004년까지 리즈유나이티드 의 수문장으로 있었던 폴 로빈슨.. 그러나, 파산으로 팀이 망하면서
결국 로빈슨은 리즈의 강등을 막지 못하게 되었다. 스미스와 함께 리즈 마지막 경기때 눈물을 흘리면서
리즈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으나. 재정 위기의 리즈 유나이티드는 결국 폴 로빈슨을
토트넘에 팔아버릴 수 밖에 없으면서 결국 로빈슨은 100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스퍼스에 입단하게 된다.
시먼의 은퇴후 차세대 잉글랜드 넘버원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던 로빈슨은 스퍼스에 입단하게 되면서
기회를 많이 잡게 될 수 있었다.
04-05 시즌 리그 36 경기를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로빈슨은 유로04 이후 제임스 대신
잉글랜드의 No.1 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잉글랜드를 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게 된다.
잉글랜드에서 에릭손 감독의 신임을 받고, 제임스의 실수 연발이 이어지자 넘버원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된 로빈슨은
소속팀에서 경험을 더욱 늘려가며 05-06 시즌 수많은 선방을 이어가게 되며, 프리미어리그 랭킹 26위에 드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리그 마지막 경기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도 4위 자리를 탈환 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노력했고, 그중에 로빈슨은 셰링험의 PK 를 막는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결국 지역 라이벌 아스날에게 4위 자리를 내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아쉽게
5위에 그쳤다. 하지만 UEFA 컵에 나갈수 있게되었고 토트넘의 주가 상승을 하게 하는 역할을 하면서
결국 로빈슨은 06 독일 월드컵 잉글랜드의 넘버원으로 전 경기를 소화하게 되고, 8강에서 포르투갈에게
PK 패배를 하며 탈락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후 유로 지역예선에서 역시 로빈슨은
붙박이 선발이 되었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006년 9월 유로 2008 지역예선 크로아티아 전에서.. 게리 네빌의 백패스가 골킥할때 파 놓은 잔디에
불규칙 바운드로 되면서 , 어처구니 없는 헛발질로 자책골을 만들며, 슬럼프가 시작 됐다.
그 후 잉글랜드 언론과 팬들에게 비난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리그에서 몇번의 슈퍼세이브가 보이긴 했으나, 수비와의 호흡이라던지 특별한 실수는 없었지만,
5위 임에도 불구하고 실점이 많아지면서 점점 잉글랜드의 No.1 자리를 위협받게 된다.
결국 2007년 초반 , 왓포드에 임대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벤 포스터(Ben Foster) 에게
넘버원 자리를 뺏기게 된다.
그렇게 자신감을 잃어가던 로빈슨은 잉글랜드 넘버원 자리 맛대결로 펼쳐진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80 여 m 짜리 중거리 골을 기록하게 된다. 그것도 잉글랜드 넘버원 자리를 뺏었던 벤 포스터를 상대로 기록한다.
다시금 자신감을 찾아가면서 로빈슨은 좋은 선방으로 토트넘을 리그 5위로 끝마치게 되었다.
세비야에게 아쉽게 져서 웨파컵은 탈락했지만, 로빈슨은 좋은 모습으로 다시금 잉글랜드의 넘버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시즌을 끝마쳤다.
그렇게 07-08 시즌이 시작되었다. 프리시즌을 전 승을 하면서 07-08시즌도 좋은 기록을 이끌 것이라고 여긴 토트넘이였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물론 로빈슨도 출발이 좋지 못했다.
로빈슨은 독일 과의 친선경기때 최악의 실수를 범하고 만다.
골문안쪽으로 들어오는 크로스를 판단 미스로 인해 골대 바로 앞에 떨궈주며 쿠라니에게 뼈아픈 실점을 하고
국가 라이벌이였던 독일에게 1-2로 웸블리에서 패배하고 만다.
이때부터 다시 잉글랜드 언론들은 로빈슨에게 'Rubbish' 라고 조롱하는 등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기사로
로빈슨을 놀려댔다. 하지만, 마틴 욜이나, 맥클라렌 감독은 로빈슨을 신뢰 해줬다..
그.러.나....
그러나... 로빈슨은 소속팀에서도 수많은 실수를 범하고(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캐칭 미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펀칭미스 등 보이지 않는 실수도 많이 하게됨) , 심지어는 러시아와의 중요한 유로 2008 지역예선 원정 경기에서도 캐칭을 해야 할걸 펀칭을 하면서 러시아 공격수에게 골을 허용하게 되면서 잉글랜드를 유로2008에서 탈락시키게 만들어 버린 주범이 되버렸다.
그 이후 토트넘엔 라모스 감독이 오면서, 로빈슨-체르니를 기용해 가면서 살생부 멤버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다가, 로빈슨 은 FA컵 레딩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라모스 감독이 마음에 들지 못한 행동을 하면서
결국 약 1개월 동안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야만 했다.
하지만, 라덱 체르니 역시 UEFA 컵 프라하 전에서 중대한 실수를 하면서 라모스 감독을 복잡하게 만들었고,
결국. 로빈슨은 다시 기회를 잡게 되고 좋은 경기를 만들어 내며 라모스 감독의 신뢰에 보답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첼시와의 칼링컵 결승전 !!
아스날을 5-1로 꺾고 온 토트넘의 기세와 로빈슨의 '와신상담' 활약 으로 인해
스퍼스는 또다른 지역 라이벌인 첼시를 꺾고 결국 칼링컵에 우승하게 되면서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컵 하나를 추가하였다.
UEFA 컵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서 프리킥을 선방하는 등 좋은 활약으로 2차전 페널까지 갔고,
고메스와의 승부차기 대결에서 1골을 막았지만 고메스의 신들린 활약 때문에 스퍼스는 패배하면서
토너먼트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다.
그 후 뉴캐슬 전 까지 마친후 부상으로 재활을 해야만 했고, 그 사이에 체르니가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시즌 마칠때 까지 로빈슨은 다시 벤치로 들어가면서, 아쉽게 토트넘의 마지막을 마무리 해갔다...
그리고 결국 로빈슨은 350만 파운드에 블랙번으로 입단하게 되었고, 번호는 No.1 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적해서도 순탄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있는 로빈슨...
블랙번의 강등을 막아내고 꼭 잉글랜드 No.1 자리를 다시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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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UEFA컵 토너먼트에서 고메즈-로빈슨...
그리고, 이번시즌 로빈슨과 고메즈의 만남...
로빈슨 힘내라 ㅋㅋ
첫댓글 파이팅!
지금 잉글랜드 골키퍼 주전은누구죠?
데이빗 제임스아닌가
현재 국가대표 No.1은 데이비드 제임스가 보고 있구요, 요새 하는 걸로 봐선 이젠 카슨(WBA) 이나, 조하트 (맨시티) 둘중에 하나가 될것 같네요.. 그린은 잘하는데 잘 안뽑히네요 -_-;; 벤포스터는 부상신이여서...
진짜 그린은 왜안뽑히는지 모르겠음 -_-;;
그린 장난아니드만
지금도 넘버원이라고생각한다
넘버원이라고하기엔 실수가너무...
특히나 실수가 많긴 하죠,, 솔직히 나이가 들면 안정성이 있어져야 되는데 ㅠ 아쉽긴 해요.. 그래도 뭐 잉글랜드 골키퍼들은 이상하게도 다 실수를 종종해서 -_-;;;
야자째고싶다 님//222222222233333333333444444444이런거 기대하신듯..ㅋ
ㅁㅣ안 로빈슨
ㅋㅋㅋ 그래도 고메즈는 좋아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거리 골 넣은거는 왓포드가 아니라 더비 카운티 아님? 그리고 포스터가 아닌 로이 캐롤일텐데.........
제가 알기론 왓포드, 포스터 맞는데
ㄴㄴ왓포드임/
왓포드 벤포스터 맞음 ㅋㅋㅋ
영상봤는데 먹힐떄 뒤에 마킹이Foster였음
여기 사진 중간쯤에 벤포스터랑 악수하는 장면 나오는데, 그때 골 넣은거에요 ㅋㅋ 로빈슨 주변에 동료들 다 모여있고 이사진 모음쪽에 있어요
난 로빈슨 다이빙 할때가 되게 멋있던데 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
33333333333333333333 그것땜에 로빈슨 팬 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님 ㅋㅋ
전시즌에 풀럼전에서 오버해드킥으로 실점했을때 다이빙 멋지던데 물론 실점했지만...
로빈슨 항상 동작이 되게 큼 ㅋㅋ
로빈슨은 팀을 바꿀때마다 새로운 시작으로 스폰서를 바꾸나 ㅋㅋ
2004년부터 2008 시즌까지 나이키와 전속 계약이였구요, 지금은 축구화는 아디다스, 키퍼장갑은 Sells Sports 껄 씁니다. 중간에 계약 안했을때 엄브로-아디다스 장갑을 착용하기도 했지만, 이젠 확정된것 같더라구요
로빈손 좋아 +_+!! 실수만 줄이면 된다 !!
이넘은 ㅋㅋㅋ 월드컵때 골킥으로 경기장 중앙꼭대기에 달린 전광판 맞춘놈
은근 미남
기븐 반데사르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골키퍼
마지막에 로빈슨: 고메즈..잠깐 일로와봐... 고메즈: 아 왜이러세요..킨사이다마시고 진정하세요
실수만 안하면 s급 키퍼일텐데... 부활하길!
최자
진짜 로빈슨은 방어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ㅎㅎ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골키퍼 다시 부활해주길 ㅠㅠ
잘 봤습니다^^
와 나도 로빈슨 진짜 조아하는데... 게다가 생긴것도 은근히 디카프리오 삘 .......고메스보다 로빈슨이 낫다고 생각함 저는 그래도 ...
로빈슨만큼 급추락한선수가 있을까
로빈슨하면 일단 목소리도..
로빈슨은 슈퍼세이브 정말 많은데.......잦은 실수 떄문에 ㅠㅠ 레만이랑 비슷한....
길음손 이미지가 ...
그래도 로빈슨을 존경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로빈슨 정말 좋은데... 지난 시즌 골 넣은것도 최고고..완젼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