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어학연수의 성과라...그런데 왜 어학연수인가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시고 접근하시는것은 어떨런지..
저 2003년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뭐 그런 스토리 있잖아요.군대 갔다와서 학교다니다 이래선 취직도 안되겠다. 그래서 떠난 어학연수 정말 재미있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토익 잘 안나오더군요...3번만에 900넘었구요..근데 그 전에 ielts쳤는데 6.5 쉽게 나왔으니 저한테 토익이 잘 안 맞는것인지 하여간.
제 여자친구 외국인입니다. 물론 일본말이나 중국말 쓰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쓰는 하얀 나라 사람입니다. 사귄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1대 1로 말하는거 이제 거의 다 됩니다. 열받으면 막 지랄하고 이런것도 영어로 됩니다. 문제는 1대 1의 대화가 아니라 3대 1 혹은 5대 1의 대화에서 쉽게 침묵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무슨소리하는지는 다 압니다만, 머리가 영어식으로 돌아가지 않는이상...아니 위에서도 어떤 분이 말씀하셨지만 20년 넘는 기간을 한국어를 써왔으면 1년만에 그 것을 바로 바꾸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느정도의 실질적이 목표를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무엇을 얼마나 얻는것인지....그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국사람들 만나는거 독이지만 때로는 독이 약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구요.
건승하세요..그럼...
첫댓글 진언으로 알고 열심히 준비해야겠어여~! 대부분 부정적인 면이 많지만 제 자신을 믿고 해보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