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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클 베이
일단 제가 지금 이야기 하려는 감독들에 비하면... 확실히 자신의 밀리터리적인 호기심을 그대로
드러내길 좋아하는 면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감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이 양반은 꽤나
간지나는 cf 영상을 만드는 광고전문 감독이였다가... 후에 시간이 지나서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
스 두 콤비가 형사로 나오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로... 그야말로 헐리웃에서 대박치기를 잘 하는 영
화감독으로 성장을 했는데요... 지금은 극장판 영화보다는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tv 시리즈 csi로
tv에서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쪽쪽 빨아드시고 있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를 만난 후로는 더더욱
승승장구를 하는 감독 입니다... 특히 나쁜녀석들2에서는 주연배우들에게 한명의 열외없이 사설사
격장에서 온갖 총기들을 직접 조작하고, 사격하게끔 훈련을 시키기도 했는데요... 일단 런닝타임용
영화에 좀 더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후에 애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변신로봇들이 나와
서 지구에서 쌈박질 벌이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들면서 f-22 랩터부터 오스프리 등등의 미국 군
수산업의 위대함??을 간접 광고 하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는데, 트랜스포머 1편의 dvd 서플을 보면
은 미군의 협조를 얻어서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서 녹만 슬어가는 고철 탱크와 군용차량들이 쌓여
있는 곳을 보면서 장난감 진열대 앞에서 좋아하는 어린아이 같은 심정 이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리얼리티 있는 액션영화에는 아직은 내공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더 록"은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2. 마이클 만
뭐 이 양반이야... 밀리터리 쪽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총질하는 그 장면에서 뽕을 뽑
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리얼리티와 함께, 그 특유의 거친 느낌을 잘 살려내는 감독으로 알려 있는데
요... LA에서 있었던 "밸리플라자은행총격사건"의 두 범인들이 미친듯이 봤었던 영화가 바로 이 마이
클 만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히트" 였는데요...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라면 은행을 털고 나오
는 로버트 드니로 일당과 경찰과의 거리 총격전 장면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후에 수많은 영화들에서
오마쥬를 표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장면인데요... 우리 영화 "쉬리"에서의 "여의도총격전"도 바로 이
영화에서의 장면을 참고로 만들어진 것이였고, 그 이후에 마이애미 바이스에서의 후반부 항구에서의 경
찰과 악당들과의 산탄총과 자동소총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총격전에서도... 일부는 총소리가 박력이 없다
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시끄러운 총성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장애물에 부딫혀서 되돌아오는 반향과 그
렇지 않고, 퍼져버리는 소리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서 거기에 맞춰서 총성을 녹음하고, 조율하고, 촬영해
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이후에 톰 크루즈의 악역으로도 유명
한 영화 "콜레트럴"에서 극중 킬러역의 톰 크루즈가 자신의 미션가방을 스틸 할려는 동네 날강도 두명에
게 거침없이 usp를 쏘아서 쓰러뜨린 후에 확인사살로 머리를 쏘는, "모잠비크샷"을 선보이기도 했고, 또
가장 압권인게, 제거대상 중의 한명을 제거하기 위해 찾아갔었던 LA의 한인클럽에서 usp를 이용한 짧지
만 박진감 넘치는 권총 총격전을 연출을 했었는데... 감독은 아니지만, 제작을 맡았었던 영화 "킹덤"에서
도 거친 핸드 헬드 촬영과 함께 리얼한 영화 초반의 미국인 거주지역 안에서의 폭탄테러 장면과 짧은 총
격전, 그리고 후반부 납치된 FBI 요원을 구하기 위해서 한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쓰러뜨린 테러범
의 손에서 총을 회수해서 그 총으로 방을 하나 하나 수색 하면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연출을 하는데...
FPS 게임에서 많이 응용되는 "내가 죽인 넘의 총을 획득한다는" FPS의 개념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게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후에 조니 뎁과 크리스챤 베일이라는 헐리웃의 젊고, 걸출한 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1930년대의 갱과 수사관으로 쫓고 쫓기는 관계를 영화로 만든 "퍼블릭 에너미"에서는 실존 했던 전설적
인 갱 "죤 딜런져"를 연기한 조니 뎁과 출연배우들에게 실제 영화 속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그 모든 촬
영을 지휘하고, 콜트와 토미건과 BAR로 총격전을 벌이면서 중절모를 쓰고, 바바리 코트를 휘날리는 1930
년대의 갱과 수사관의 스타일을 멋스럽게 살려내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모 영화기자는 "남자의
느낌이 나는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이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거칠지만... 리얼리티 있는
총격전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것은 사실이죠...!!
3.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죠스"를 통해서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을 헐리웃에 처음 쓰이게 했었고, 그 후에 외계인과 지구 소년의
우정을 다룬 영화 "E.T"부터 시작해서 차가운 느낌이 강한 SF를 너무나도 감성적인 느낌으로 연출한 영화 "A.I"
와 외계인과 지구인이 음악으로 프리토킹??을 한다는 영화 "제3종근접조우"등의... 평화롭고, 동화적인 영화를
잘 만들어 왔던 이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후에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사람을 한입에 집어 삼키는 공룡들이 나
오는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거쳐서 살인을 예고하고, 그것을 역추적해서 막아낸다는 마이너리티 리포트까지
헐리웃에서 대박 잘 치기로 이름난 감독이였다가... 그동안 역사책에서만 언급되던 2차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처절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던, 진짜 전쟁터는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통해서... 군 미필자인 여자도, 생전 총이라고는 군대 있을적에 밖에는 쏴 본 적이 없
는 남자들에게도 총을 맞는다는게 어떤 기분인지를 유감없이 간접체험을 시킨 분이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감
독 인데요... 특히 많은 분들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하면은 화려한 배우들 보다는 영화의 시작부터 그야말로
환청이 들릴 정도로 시끄럽게 울려대던 독일군의 MG-42 기관총의 투투투~~ 기관총 소리와 해변가로 올라
오려는 연합군 병사들의 머리와 배와 다리와 팔을 꿰뚫는 기관총의 핑핑!! 공기를 가르는 소리, 모래바닥에 총
알이 박히는 퍽퍽!! 거리는 묵직한 소리로... 그야말로 진짜 전쟁터는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오마하 해변 상륙씬을 말할 수가 있죠... 그리고 영화의 후반부 아군을 위해서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작은
다리를 위해서... 물 밀듯이 밀고 들어오는 독일군들에게 박격포탄에 한번 충격을 준 후에 수류탄처럼 던져서
독일군을 날려버리는, 실제 세계대전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든 이 짧은 설정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밀리
터리적인 식견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후에 톰 행크스와 공동제작으로 세계대전 당시 506연대 101공수사
단 이지중대원들의 실제 전투기록을 바탕으로 한 10부작 "밴드 오브 브러더스"를 통해서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
릭터의 실제 인물들을 만나보게 하고, 극중 밴드 오브 브러더스에서도 등장했던 하얀 콧털 영감님인 "데일 다이"
대위를 시켜서 출연하는 배우들을 그야말로 제대로 훈련소에서 갈구면서 전술훈련과 사격훈련및 각종 얼차려를
주면서 동시에 현장에서의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과 연합군의 고증을 하게 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 "데일 다이"
라는 흰 콧털 영감님이 예비역 대위에다가 군역사 저술가인 만만찮은 내공의 분이더군요...-0-;; 암튼 이 시리
즈는 2차 세계대전에 관심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거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의 만만찮는 내공이 녹아들어간 작품
인데, 그 박격포탄을 뇌관을 한번 쎄리 박아준 후에 수류탄처럼 던지는 그 장면의 설정은 진짜 쵝오 더군요...!!
4. 리들리 스콧
헐리웃에서는 "장인"이라던가, "명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감독인데, 일단 사진으로 얼굴을 보기만 해도 뭔
가 엄청난 포스가 줄줄~~ 흘러내리는 그런 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글래디에이터로 창과 검과 방패
가 충돌하는 고대 로마시대의 검투부터... 총알과 수류탄이 날아다닌 현대의 전장까지... 전투를 묘사함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분인데요... 특히 이 분이 연출을 한, "블랙호크다운"의 경우... 계속 이어지는 전투씬 때문에 되려
지겹다는 일부의 반응도 있지만... 이 영화가 개봉 시에 리들리 스콧감독의 치밀한 전투씬의 묘사의 감탄을 하는
평가가 꽤 많았었는데, 이 영화 한편 때문에 2~3년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서바이벌 게이머들이 미군의 사
막위장 전투복과 군장을 재현하는 "붐"이 일기도 했었고, 단순히 전투씬을 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서
바이벌 게임 시에 재현 해야할 미군 사막위장에 참고하기 위한 "교과서적인..." 의미로 보는 사람들도 상당했었는
데요... 일부 평가에서는 미국만세!!의 미국 우월주의가 깔려 있다고도 하지만은... 일단 치밀하고, 리얼리티 있는
전투묘사와 영화의 초반에 영화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미군 캐릭터들의 간단한 배경소개와 가족을 그리워 하는 모
습, 장교 성대모사와 함께 뒷담화를 까는 모습, 행정병이 팔자 늘어지게 사무실에서 타이핑 하는 모습, 그리고 하
나의 작전이 수립되고, 그 전투에 투입이 되는 병사들 각각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 후에 본격적인 전투를 묘사
함으로써 각각의 병과에 맞게 무기를 들고 싸우는 병사들의 모습에 관객들이 동화될 수 있도록 묘사를 하고... 또
이 영화의 제작을 위해서 실제 아이린 작전에 참여했던 미군 항공단에 직접 협조요청을 해서 헬기 조종사역의 배
우들을 훈련 시키고, 델타는 델타대로, 레인져는 레인져대로 미군부대로 보내서 훈련을 시킴으로서... 제대로 자신
의 배역에 몰입 하게끔 만든 연출로 유명 한데요... 이후에 러셀 크로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CIA로 출연한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에서도 나름 리얼리티 있는 총격전과 함께 첩보전을 선 보임으로써 아직도 명장이라는 타이
틀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죠...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에이리언의 프리퀄을 제작할 예정이라는데, 기대가 되는
군요...!!!
5. 제임스 카메론
이 감독... 영화로 꼭 만들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단돈 1달러에 영화사에 판 시나리오로 제작해서 대박이 난 영
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그야말로 헐리웃에서 어느 제작사든, 어셔옵쇼!! 하는 특 A급 감독 나으리가 되어버렸
는데요... 일단 터미네이터 1편의 성공 이후에 초 울트라 킹왕짱 블록버스터가 되어버린 터미네이터2편에서는 아
역인 에드워드 펄롱까지도... 사설 사격장에서 전직 군인출신 교관까지 불러서 일일이 사격훈련을 시키고, 감독인
본인 역시도... 직접 미니건을 들고 사격체험까지 하는등... 그야말로... 은근히 밀리터리적인 식견을 유감없이 드
러냈고, 거기에다가... 현장에 있는 그 모든 스텝들이 피떵을 쌀 만큼?? 혹독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는 철두 철
미한 성격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만큼 터미네이터2에서의 액션씬은 그런 감독과 감독의 갈굼을 받은 스텝들의 노
력으로 개봉이후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는 특수효과와 액션씬이 만난 영화로 기억이 되고 있는
데요... 특히 이 제임스 카메론의 밀리터리적인 식견과 다지안 감각이 드러난 영화는 바로 에이리언2 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 당시의 카피가 놀랍게도 "이번에는 전쟁이다!!"라는 도발적인 카피 였었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1편이 걸출한 "SF 호러물" 이였던 반면, 제임스 카메론은 걸출한 "SF 액션"을 표방 했는데, 밀리터리 팬
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아는 사실인, 지금은 이라크전의 장기화와 예산문제, 실전에서의 효율성 문제로 엎어지기
직전인 미군의 "랜드 워리어" 프로젝트의 기본 개념을 만들어낸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단순히 영화 속의 겉만 번
지르르한 장비와 군장이 아닌, 직접 본인이 그 모든 배우들의 군장과 무기들의 스케치를 직접하고, 기본 개념을 설
정하며, 다시 감독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소품팀과 미술팀에서 그 모든 것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하게끔 함으로써 영
화의 사실성을 극대화 시키고, 리얼리티를 배가 시켰는데, 배우들의 헬멧 측면에 달린 전장감시용 카메라와 배우들
의 몸에 두른, 바디아머와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모션 트래커"의 삑삑~~ 거리는 전자음과 파랗게 얼룩으로
표시되는 수백마리의 에이리언의 묘사와 감독이 직접 디자인 한 "펄스라이플"의 박력과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우주
해병대의 캐릭터들까지...!! 일부에서는 SF버젼의 베트남 전쟁이라는 호평부터, 한편의 걸출한 SF만화를 보는 느낌
이라는... 호평까지 이어질 정도이며, 터미네이터2편과 함께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 베스트에는 꼭 들어갈 정도로 뛰
어난 묘사와 배경및 인물설정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영화 속 퀸 에이리언의 실물크기 모형의 가슴에는 두명의 스
텝이 들어가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 팔과 촉수들을 조작하게 했는데,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는 에이리언 퀸만의 포스
를 느껴지게 하는데요... 정말 뛰어난 감독이라고 할 수가 있죠...!! 특히 미술을 전공한 감독으로써 직접 영화 속의
설정들을, 배경부터, 건물디자인, 무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등등을 전부다 손수 스케치를 함으로써... 영화의 퀄
리티를 높였다는 점은 정말 칭찬 할 점이라고 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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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이외에도 24 라든가... 스와트 특수기동대 같은, 영화와 TV 시리즈들을 통해서... 미국의 영상물들은 게임
도 포함해서... 밀리터리적인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참고할 만한 작품들을 제법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뭐 미국
이라고 양질의 밀리터리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영상물만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의 배우들을 보면은 적어도... 총기담당 스텝이 공포탄을 미리 장전해준 총만 쥔채, 감독의 큐!! 사인에 맞춰
서 카메라 앞에서 폼 잡고 총질만 하다가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들고 있던 소품용 총들을 스텝 손에 건네
준채 자기 이름이 찍힌 의자로 돌아가서 매니저에게 다음 스케줄 확인하고, 팔자 늘어지게 쉬는, 내가 이 영화나 이
드라마의 장면에서 왜 이 총을 들고, 이 캐릭터를 겨눠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저 아무 생각없이 연기 하면 되지...
하고 폼만 잡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우리나라의 영화나 드라마의 배우들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됩
니다... 적어도 외국 영화들의, 적어도 제가 언급한 감독의 영화들에 출연한 배우들은 자신이 연기하는 군인이나 정
부요원, 갱의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들고 있는 총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배우들
에겐 일반 스텝이 만지고,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는 이 촬영용 총기가 그저 촬영을 위한 다소 특이한 도구?? 정도로
보이겠지만... 연기를 하는데, 필요하다면... 그것이 기본적으로 어떻게 동작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우리나라 연출진과 배우에게 바랄 걸 바래야죠, 10년 전의 쉬리만도 못한 소품설정에 그냥 인공색소와 조미료만 넣은 듯한 연출력... 우리나라는 총기 보다 역시나 칼, 그리고 맨주먹 같은 육탄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폭파전문 특수효과팀 데몰리션이란 곳이 참여한 곳은 정말 잘 만들었는데...그나마도 폭발 장면 뿐이죠... 제가 만약 아이리스 연출자라면 200억 금액에서 최소 100억은 그렇게 썼겠는데...데몰리션 팀과 총기 및 택티컬 담당은 태상호 님 또는 홍희범 님을 스카웃했을 건데요. 연기자들은 각오하고 경특대 훈련을 소화했겠죠, 물론 저도 같이.
200억 제작비의 절반이 바로 몸값 비싸디 비싼... 배우들의 출연료라니... 할 말 다한거죠...-0-;;
적어도 쉬리는 "양욱"이라는 전문가에 의한 자문이 이루어졌고, s 본부 경찰특공대의 경우 실제 경 찰특공대에서의 훈련과 지원 속에 촬영 되었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경우 각 총마다 설정을 달 리해서 꽤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노력이라도 했지만... 아이리스는 영~~~ 맘에 안 들어요...
지금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짧게 말씀드리면............................ 진정 해답은 제작비....^^
200억 제작비의 절반이 바로 몸값 비싸디 비싼... 배우들의 출연료라니... 할 말 다한거 죠...-0-;;
스타시스템........안그럼 안보는 시청자와 안그럼 수출이 안되는 한류(?)의 한계와 안그럼 안보는 일본 시청자와 안그럼 투자를 안해주는 투자자와 안그럼 방송 편성을 안해주는 방송사와 안그럼 드라마가 대박 안난다는 감독과 프로듀서와................^^ 모든게 어우러져서 입니다....현실은요!!!!! 뭐 하나가 잘못인 경우는 없죠....^^
SF나 시대물이 말고 현대극으로 가장 현장감 넘치는 감독을 꼽으라면 "마이클 만"... 탄창 교환이 꽤 되고 대부분 몇십발안에 끝장남... 감독 본인이 리얼리티에 강박관념이 있는지도 궁금함.. 다른 감독들에 비해서.
이번에 퍼블릭 에너미 개봉 시기에 맞춰서 케이블의 ocn과 수퍼액션에서 감독과 배우 인터뷰 장면 을 보여주는데 마이클 만은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듯 싶더군요...!!! 과장된 묘사보다는 말 이죠...
대단합니다. 이많은 글을 적는걸 보니 그리고 지식이 아주 폭 넓으시네....
그냥 폭 넓고, 깊이가 얖을 뿐 입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