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3일에 남춘천에서 청량리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예매코자 합니다.
그런데 일부만 좌석이 있고 일부는 좌석이 없는 것을 발견했네요.
좌석을 최대한 많이 앉고 가고자 예매하려 합니다....
구간 잔여 좌석 여부
남춘천 -> 가평 O
가평 -> 금곡 X
금곡 -> 청량리 O
일단 철도회원으로 남춘천->가평 까지 예매했는데,
얘를 창구에서 금곡까지 입석으로 연장시키고, 금곡->청량리 를 따로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 제가 제시한 방법이 가능한지?
그런데 잘 찾아보니 끊어타기, 강제환승 등의 개념이 있던데
이번 경우에서 적용 가능한지, 동일 열차로도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 가격적으로 유리한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요?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월 23일은?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대회 날짜입니다.^^
참가선수만 25000명에다가 가족과 응원단까지 합치면 으억~
게다가 대학교 엠티에 가을 단풍 관광객에 ㅠㅠ
춘천서 서울까지 자가용이라면 5~6시간(!)은 걸린답니다.
열차표는 발매 시작 후 10분 내 예매가 완료되지요.
지난 2002년 마라톤을 뛰고 2시간 입석을 타보니 평생 최악 힘든 기차여행이었습니다. ㅋ
첫댓글 남춘천-가평 가평-금곡을 따로따로 예약하셔서 발권하실때 환승으로 발권해달라고 하면 강제환승기능을 이용해 환승권으로 만든후 발권해주실꺼구요 금곡-청량리를 따로 구입하시는게 저렴할것 같군요.
강제환승이 되는군요! 그런데 가평-금곡 입석은 온라인 예약이 안되는데, 상관없는 건가요?
강제환승은 다른열차끼리 환승하는걸 의미하는것이고, 지금 저 분께서는 한 열차를 계속 타시는 걸로 하시는 거 같은데, 저런 일정은 '병합승차권'이라고 하지요. 병합승차권은 예약이 안됩니다. 그냥 춘천->가평, 금곡->청량리 표를 따로 끊으시고, 승무원분께 차내연장 발매를 요청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승무원에게 승변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차내연장 발매도 괜찮긴 합니다만 요새 기차를 타다보면 한 열차로 승차권을 잘 발권해 주고 있습니다. 안양-대구를 이용하는데 안양에서 대전까진 좌석이 있고 대전부터 대구까진 입석이라면 그렇게 해서 끊어주는 경우가 많죠. 그런식으로 발권하시면 될거같은데요
남춘천-가평-금곡-청량리 세 구간 모두 각각 기본운임구간이므로 거리상으로 볼 때 가평-금곡-청량리를 병합하는게 전체 운임이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차내연장의 경우도 400원 수수료가 붙습니다.
아주 다양한 방법들이 있군요~ 병합승차권은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 금곡-청량리가 철도회원으로 예약되어있는데, 가평-금곡-청량리 병합승차권을 끊는다면 회원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발매하는 식으로 되는지요?
남춘천-가평-금곡 병합하시고, 금곡에서 차내연장하세요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