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시작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향후 3년(18~20년) 평균 EPS(주당순이익) 2,001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69.5배(17년 최고 PER 20%할인)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올해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내년 램시마SC(레미케이드 바이오베터)가 출시되어 2020년이 4개 품목 모두 매출이 본격화되는 첫 해여서 향후 3년 평균 EPS를 목표주가에 반영하였다.
셀트리온 그룹의 마케팅 및 판매 허브로서의 역할
셀트리온 그룹의 마케팅 및 판매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는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어 셀트리온과 성장의 궤를 같이한다.
셀트리온이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동사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후 지역별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는다.
2020년까지 먹거리 이미 확보
개발 품목의 선진 시장 출시마다 큰 폭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유럽 시장에서 허쥬마,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와 허쥬마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램시마SC도 내년 유럽 시장에서 출시가 기대된다.
2020년에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4개 품목 모두 매출이 발생하는 첫 해가 되겠다.
매출액은 올해 12,970억원(+40.8%,이하 YoY), 내년 18,567억원(+43.2%)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증가도 크겠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45.1%, 내년은 53.0%가 되겠다.
향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용하게 쓰일 풍부한 유동성
셀트리온에 의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품목 도입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법인 설립 등 직접적인 판매망 구축도 안정적인 사업 영위에 필수적이다.
현재 8천억원이 넘는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 유출이 크지 않은 사업 구조여서 향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실탄은 넉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