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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밀라노여우.
-8-
백발의 손, 그리고
앤이 아닌 왠 노인이 천을 쓰고 놀고있습니다.
"넌 누구야!!!!!!!!!!"
"엄마, 저 앤이잖아요! 왜그래요!"
"내딸 어딨어!!!내딸!!!"
"엄마! 왜그래요!! 저 앤이예요!!"
"내 아이에게서 물러서!!!!!!!!!"
하며 덮고 있던 천을 거칠게 잡아끄는 그레이스.
"오..세상에.."
"날..날 때렸어.."
그리고
"소리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왔어요! 무슨일이시죠!?"
하고 들어온 밀스.
"엄마가 날 때렸어요!! 그녀는 미쳤어요!!"
라고 울부짖는 앤.
"ㅇㅁㅇ...."
진정시키기 위해 부엌으로 온 그레이스.
"울길래 아빠에게 보냈습니다. 왜그런거죠?"
"왠 미친 노인네가 앉아있었어요..맹세코 딸이 아니였다구요."
"도대체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거지?"
"이집에 일어난 일에대해 신경쓰지마세요, 저희에게 맡기세요."
"그게무슨소리예요? 당신들이 뭘안다는거죠?"
"그저..그냥.."
"이건뭐죠?"
라고 묻는 그레이스
밀스가 가져다준 두개의 알약에 대해 묻습니다.
"그건,,그건 주인님이 늘 드시던 약이잖아요."라고 말하는 밀스.
밀스가 나가고, 약을 주시하던 그레이스.
약을 싱크대에 버립니다.
방으로 돌아온 그레이스.
"앤에게 모든 이야기 들었어.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저 유령이야기예요."
"그걸 말하는게 아냐, 그날 일을 말하는거야"
"그날?....나도모르겠어요."
"앤, 왜그래?"
"엄마가 날 때렸어. 엄만 미쳤어. 그날처럼...기억하지?"
"아니..."
"날 용서해요."
그리고 일어나 옷을 챙기는 찰스.
"뭐하는거예요??"
"당신과 아이들을 봤으니 충분해."
라고 말하며 우는 찰스.
"다시 전쟁터로 가야해."
"이미 항복했잖아요!!!!!!!""아냐, 항복하지 않았어."
보내고싶지 않은 찰스와 실랑이를 하던 그레이스는.
그와 마지막 사랑을 나눕니다.
그런 그레이스를 쳐다보는 찰스.
그리고 깨어보니,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곤히 자고있는 아이들..그런데..
갑자기 일어나 비명을 지르는 앤.
왜 그럴까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밀라노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