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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 TV, 가능한 걸까? ☞가정용TV로 몇 인치까지 만들 수 있을까? 이번 CES 2019에서는, 가정용 TV가 8K에 98인치까지 상용화에 들어가면서, 많은 분들이 허탈감에 빠졌다. 이제 겨우 40~50인치 Full(2K) HDTV를 보는 수준에서, 4K TV가 나오는가 싶더니, 8K TV가 나오고, 삼성 CEO는 8K를 넘어 16K TV도 가능하다고 하니, TV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사실 이번 CES 2019에서, 초 대화면에 초 고화질 TV가 이슈가 된 것은, Micro LED TV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삼성은 이번에 가정용 75~219인치 Micro LED TV를 선보이면서, Micro LED TV는, 기존 디스플레이(TV)가 가지고 있던, 4가지 제약을 없앴다고 하였다. 즉, 화면 크기(Size Free), 화면비(Ratio Free), 해상도(Resolution Free), 베젤(Bezel Free)을 없앴다는 것이다. 하지만, Micro LED TV가 가정용으로 보편화되기까지는, 가격과 기술 극복만으로도 앞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Micro LED가 모듈로 조립을 해서 자유자재로 화면 크기를 만든다 해도, 가정용TV로 만드는 이상, 정해진 사이즈와 화면비로 제작해서 판매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삼성의 주장은 다소 오버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 결국 일체형 TV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정용 TV의 사이즈는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즉, 아파트와 같은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로는 사실상 80인치~의 TV가 들어가지 않아, 어려움이 있고, 설사 엘리베이터가 크다고 하여도, 100인치까지가 한계가 아닐까 한다. 무리를 한다면, 크레인을 불러 창문으로 들어온다 해도, 150인치 이상의 TV는 거실에 놓기가 쉽지 않아, 가정용 TV의 한계 사이즈는 최대 150인치까지가 아닐까 한다. 참고로 OLED는 기술적으로 90인치 이상으로 만들기도 어렵고, 가격과 소비전력 때문이라도 가정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결국 가정용 TV로 100인치~을 고려한다면, 현재로선 LCD(LED)형 TV밖에 없다. 현재 LCD(LED)형 TV의 최대 크기 사이즈는 110인치다. 하지만, 최근 10.5세대 LCD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110인치~의 TV출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5세대 LCD라인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 사이즈는 얼마나 될까? 10.5세대 기판 사이즈가 29140x3370mm이다. 이 크기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화면 크기는 152인치(3365x1892.8mm)이다. 하지만, 이 경우 152인치 LCD(LED)패널이 1장밖에 나오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 만일 크기로 좀더 줄여, 131.5인치(2911.1x1637.5mm)로 만든다면, 2장을 생산할 수 있어, 효율성이 좋아, 가격도 152인치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결국 10.5세대에서 생산할 수 있는 TV용 패널은, 152인치까지지만, 가격이 비싸 효율성이 없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어느 정도 효율성이 있는 131.5(132)인치로 LCD(LED) TV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고로 2020년~에는 131.5(132)인치 TV가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물론 대다수의 가정에선 132인치를 집안에 들여 놓기도 힘들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아, 가정에서 사용하는 분들은 제한적이겠지만, TV마니아들은 가격만 어느 정도 된다면, 구입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문제는 화면이 커졌으니, TV의 화질이 향상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 16K TV는 가능한 걸까? 2018년 8월, 대만의 Innolux는 100인치 LCD(LED)형 16K TV용 패널을 한 전시회에서 공개 하였다. 해서 16K TV용 메인보드만 갖추어 진다면, 사실상 16K TV는 당장이라도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16K TV에 대한 국제 표준이 없다는 것이다. 2012년 제정된 UHDTV 국제 표준엔, 8K UHDTV까지만 제정이 되었다. 해서 16K TV가 나오려면, 우선적으로 16K TV에 대한 국제 표준이 먼저 제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HDTV→4K TV→8K TV로의 발전 과정을 토대로 한다면, 16K TV의 16:9 해상도는 15,360x8,640이 되어, 사실상 15K TV수준이다. 해서 온전한 16K TV를 위해선 TV 화면비를 16:9가 아닌, 17:9(16,384x8,640)로 해야 하지 않을까 여겨 진다. 그리고 16K 영상을 압축 복원할 수 있는 압축 코덱도 제시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H.265(HEVC)보다 압축 효율이 50%~ 향상되고, 16K/16bit까지를 목표로하는 H,266(?)이 2020년 국제 표준을 목표로 개발 중인데, 빠르면 2021년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적어도 2022년을 전후로는 16K TV에 대한 언급이 본격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런 예측을 해본다. 그리고 HDMI로 16K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야 하는데, 16K/120fps, 16bit/4:2:0의 영상을 전송하기 위한 ~1Tbps의 전송 효율을 갖는 HDMI3.0(?)도 필요할 것이다. 물론 16K 영상은 무 압축으로 전송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재생기를 TV에 내장해서, 인터넷(IP)을 중심으로 한 16K 영상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여겨진다. |
▶16K Media Player(Spin Digital)
*16K 동영상 : 16K HEVC Software Codec
*16K Display : 16x 4K Monitor Dell 27” Dell UltraSharp U2718Q
Resolution: 16K (15360 x 8640 px)
Frame rate: 60 fps
Pixel format: 4:2:0, 10-bit
Compression: HEVC at 400 Mbps.
PC and display:
CPU: 2x Intel Xeon Scalable Platinum 8168 (2×24 cores)
GPU: 4x Nvidia M4000
Display: 16x 4K Monitor Dell 27” Dell UltraSharp U2718Q
첫댓글 이거 뭐 16K TV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지요?
ㅋㅋ.
16K 다음은 32K 인가요? 이왕 기다린거 32K까지 기다려 봐야 겠네요.
그러다가 망부석 돼요...ㅋㅋㅋ
제 글의 본질은, 기다리라는 것이 아니었는데... / 저는 HDMI 2.1(48Gbps)에 가격만 적정하다면, 년내에 85"~ LCD(LED)형 8K TV를 구입해볼까 합니다.
128k 다음은 256k 끝.
제 생각엔 8K나 16K에서 해상도 경쟁은 끝날거 같고, 이후부터는 홀로그램 경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랙시브로 돌돌말아서 배송^^
투명 플레시블이면 더욱 좋을듯 한데, 문제는 가격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