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덥석 총무를 맡았다가 경찰서까지 다녀왔습니다.
전직 감사들의 안티이명박 공금횡령 진정건으로 종로경찰서에 가서 7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진정인은 전직 감사인 짱가님=장00 입니다.
후원금 횡령 진정을 낸 이유는 후원금의 사용처가 후원금의 사용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것과
초심님께 입금시켜드린 돈을 개인횡령으로 보는듯 하였습니다.
경감님이 의문을 가지고 물어본 부분입니다.
1. 감사들이 사임한 후 사무실 보증금 이백만원은 왜 후원금으로 대치하였습니까?
2. 사무실 월세는 부대표들이 내기로 공지하여 놓고 왜 후원금으로 냈습니까?
3. 안전자봉 식비는 왜 그렇게 많이 들어갑니까? 다 식비 맞습니까?
4. 현장지원금 및 돈이 개인계좌로 이체된 이유는 무엇입니까?(초심님,한빛님,보릿가루님,흡연구역님)
5. 흡연구역님의 현장지원금과 백은종씨에게 지급된 50만원에 대한 사용처는 어떻게 됩니까?
영수증이 일부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6. 보릿가루님에게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처는 어떻게 됩니까? 영수증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7. 박은주씨 계좌로 돈을 입금했다가 후원계좌로 입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장에서 후원금액 등을 현금으로 받아서 농협은 멀기에 가까운 제 통장에 입금했다가
후원 계좌로 그대로 인터넷뱅킹으로 이체하였습니다. 개인계좌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ㅡ.ㅡ;;)
8. 티셔츠 제작시 계약금 백만원은 왜 후원금에서 냈습니까?
9. 5월31일 음향장비 사용액 백만원은 누가 그곳으로 입금하라 하였습니까?
다른 영수증은 다 있는데 왜 유독 그날의 영수증만 없습니까? 입금계좌번호를 알려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돈을 받으신 분이 대책회의 관계자인데 백만원 입금내역만 있고 통장에서 백만원 출금된 흔적이 없어서 문제입니다.
대책회의 관계자 말은 백만원을 통장으로 받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던 현금 백만원을 음향값으로 지불하였기에
통장에서 백만원 인출내역이 없는 것이라 했습니다 -31일날의 음향업체를 알아내서 영수증 받기로 하였습니다)
10. 배성용씨에게 후원금에서 50만원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1. 자금 집행 과정은 어떠합니까?
12. 5월3일 전국정모비 중 일부를 후원금에서 쓴 이유는 무엇입니까?
13. 6월6일 전국정모시 지역카페 3곳에 각20만원씩 60만원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전자초 판매금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15. 백은종씨가 사용한 백만원에 대한 내역을 늦게 올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16. 5월21일 청주지역에 20만원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7. 6월 28일 백은종씨에게 지급된 50만원을 "초심님께 지원"이라고 했다가 "현장후원금으로 지원"이라고
내용을 수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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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질문들은 다 소명하였고, 그 밖에 모든 지출을 일일이 비교해가며 질문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초심님과 보릿가루님, 흡연구역님께 지원된 금액에 대한 영수증이 없는 것과
대책회의에 지급된 백만원에 대한 영수증처리와 소명을 해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현장 상황상 영수증을 다 챙길 수 없었고, 돈을 그렇게 지원하였다는 것을 회원들에게 공지하였다고 말했습니다.
1기 2기 조사도 받아야 하니 어떠한 결론이 날지 알 수는 없으나.....
기자들도 이미 다녀갔고, 많은 사람들이 주시를 하고 있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안티 이명박 운영자들이 부도덕한 사람이 되어 카페에 해가 될 수도 있을것 같아
그것이 제일 걱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의도적으로 초심님과 연관지으려는 질문들을 많이 했습니다.
질문이 초심님(백은종) 계좌로 어떻게 돈을 보내게 되었습니까? 백은종씨가 보내달라고 했습니까?
그래서 저는 백은종씨가 현장총괄책임자이므로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주었다.
그 부분보다 본인이 현장에서 쓰신 돈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렇게 대답한 부분이 몇번 있습니다.
대책회의 음향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는 초심님이 현장의 모든 일들을 총괄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초심님이 보내라 하는 것인데 의도적으로
초심님을.....진술서에 넣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부대표라는 직함 때문에 모든 피해를 혼자 감당하고 계시는 초심님께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담당경감님이 위의 몇가지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빨리 소명하라 하였고,
대책회의 음향 영수증은 그분과 통화해본 결과 해결될 듯 합니다.
흡연구역님께 지원된 현장지원금은 통장사본을 보여주어 복사하였고, 보릿가루님께 지원된 금액에 대한
제 입장에서의 해명도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앞으로 몇번을 더 가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제 입장에서 최대한 소명을 하겠습니다.
23일에는 소나기님도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고 오셨습니다.
우리카페의 후원금 사용내역에 대한 판단을 회원들이 아닌 검찰이 하고 있다는 것이 참담합니다.
검찰이 갖은 이유를 대서 횡령이라고 판단을 해버리면 그만인 것으므로 그것이 걱정입니다.
회원여러분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고생많으십니다..힘내세요 ..
사랑과 평화님 이 큰 살림을 꾸리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는 눈팅족이라서 왠간해선 글은 안 남기는데... 27일 조계사에서 물 한 잔 얻어마신 넘입니다.. 넘 수척한 모습이라서 참 안쓰러웠는데... 경찰에서 유도심문하는 것에 절대 걸리시면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넘들 질문에 한템포 늦춰서 대답을 하셔야 합니다. 경찰눈에는 이 카페가 눈엣가시일 것이고 어떻해서든 운영진들 나쁜넘으로 몰아가야 하는데 이렇게 고발까지 해주니 신나겠네요.. 고발한 놈은 어떤 놈인지 오늘부터 벼락맞아 뒈질놈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으쌰~ 힘내세요~
영자님 조심하세여 언제 잡아넣을지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