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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갈라디아서 5:16~21
지난주에 믿음의 9층 집을 지어 올리는 기초에 대해 전했다면 오늘은 9층 집을 붕괴시키고 쌓아 올리지 못하게 하는 예수로 사는 인생의 반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수로 살지 못하게 하는 조건들 중에 내 발목이 잡혀있는지, 내 생각과 마음이 아직도 거기에 머물고 싶어 하거나, 그 길로 가고 있는지 잘 살펴보는 시간이 되어 하나님께 구함으로 9층의 집을 기반으로 해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확장해 가는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워 가시고자 하는 9층의 집에 30, 60, 100배를 더해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잘 파악하고, 부족하거나 연약한 부분을 하나님께 도움의 기도를 통해 강건해져감으로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채울 수 있는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를 통해 예수로 사는 인생의 길을 살아가는 성도들 안에 항상 사탄의 유혹의 씨앗인 육체의 소욕의 15가지를 살피게 하셨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다 육체적 행위가 얼마나 강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죄악된 것이 아닙니다. 육체, 즉 인간의 몸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예수님께 돌아왔을 때 그의 몸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육체로부터가 아니라 예수로부터 되는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서 예수로 사는 인생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육체의 일은 내면에 거하는 죄의 열매로, 육체 속에서가 아니라 심령(마음) 속에서 비롯됩니다. 본문에 열거되어 있는 육체의 죄목들은 모든 사회를 통하여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극적인 사실이지만 그것들은 모든 도시를 넘어 지구상의 존재하는 모든 공동체, 가정, 그리고 모든 삶의 현장 속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고,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만이 이것을 끝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육체의 죄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육체의 소욕이 강하며, 자신의 육체를 제어함에 있어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로 사는 인생의 삶이 날마다 필요한 것입니다.
사탄이 원하는 집은 15층의 집입니다. 이 집을 짓기는 매우 쉽고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펼쳐져 있는 것이기에 그렇게 힘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예수로 사는 인생은 이런 사탄이 원하는 집의 요소들이 거침이 되는 것이고, 점점 불편해 져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멀어지죠. 반대의 인생은 이것이 편해지는 게 뭐가 잘못이냐고 하죠. 평범한 것이고, 누구나 하고 있는데 라고 묻습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다룰 15층의 집의 조건이 편해져 가고 있는지 아니면 불편해져가고 있는지 스스로 내 삶을 살펴보고 언제나 예수로 사는 인생으로 돌이켜 예수로 사는 인생의 삶을 유지해 나가길 바랍니다.
18절의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 “육체”란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된 부패성을 의미합니다. 이런 죄악의 움직임이 나의 눈을 가림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사탄의 집을 정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라는 것을 느끼면 우리는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기도하고 싸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를 통해 말씀하시는 육체의 소욕, 사탄이 그토록 쌓아 올리고 싶은 1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 - 이 세 가지는 성적 죄악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육체(인간의 부패성)는 무엇보다 먼저 성적 죄악으로 나타나서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더럽히게 됩니다.
1 음행(폴네이아) = ‘매음’(‘간음’과 ‘근친상간’을 포함), 상징적으로 우상 숭배란 뜻으로 이 모든 형태의 부도덕적인 성적 행위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그것은 혼전 성관계나 간음(남의 아내나 남편을 탐하는 것)을 가리키며 비정상적인 모든 성적 행위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수한 범행으로서의 성적 죄악입니다.
2. 더러운 것(아카달시아) = 불순하다는 의미로 삶을 더럽히고 타락시키고 추하게 만드는 것들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성적 불결의 행습으로서 이것은 상상, 즉 생각으로 짓는 성적 죄악을 의미합니다.
3. 호색(아셀케이아) = 방탕의 뜻으로 동성애 같은 노골적인 불결한 성행위의 죄악을 말합니다. 이것은 외설스러움, 음란함, 뻔뻔스러움을 의미합니다. 이런 성적인 죄는 남성과 여성의 잘못된 성적인 죄악을 말하는 것인데요.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사람이 동물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가장 크게 생각하시는 성적인 죄악입니다. 이죄악은 공개적이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는 성적인 행동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와 같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이로 인해 하나님의 형벌을 받은 것처럼 이 호색이 이 땅에 넘쳐날 때 바로 이때가 예수님의 재림의 시간이 가까웠음을 인식하고 몸과 마음을 더욱더 하나님께 향하게 하는 지혜로운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4 우상숭배(에이돌로라트리아) = 정신적인 것이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을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섬기고 마음에 품고 의지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는 죄악입니다. 즉 하나님을 비슷하게 믿는 관념(어떤 일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이나 견해)이나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다른 것을 의지 또는 숭배 또는 자신의 최선의 헌신을 하나님 외의 것에 쏟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5 주술(화르마케이아) = 마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 및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힘을 얻기 위하여 약물 및 악령을 이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점성술, 손금 보는 것, 강령회, 점치는 것, 궁합, 운세, 타르 점 등등으로 자신의 운명을 마음대로 조절하고자 추구하는 모든 행위 방법들을 행하거나 마음에 두는 죄를 가리킵니다.
4~5 요약 죄는 종교적인 죄로 우상숭배는 잘못된 예배에 대한 죄이며, 주술은 하나님의 방법에 의한 예언이 아닌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모든 행위에 대한 죄입니다.
6~13 행위의 죄인데요. 이 여덟 가지 죄악은 육체적으로 범하는 불화 즉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행위의 죄입니다.
6 원수를 맺는 것(에크드라) = 증오, 적의, 원한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랜 세월을 두고 맺혀있고 사람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증오심을 가리킵니다. 즉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죄를 가리킵니다.
7 분쟁((에리스) = 다툼, 싸움, 불화, 경쟁, 말다툼, 알력, 입씨름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지위, 승진, 재산, 명예, 사람들의 인정을 얻고자 서로 다투는 것을 의미하는 행위의 죄를 가리킵니다.
8 시기(젤로스) = 나쁜 의미로 열이 난다는 뜻으로 질투심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남이 나 자신보다 우월해진 것을 보고 불쾌하게 느끼거나, 나쁜 마음이 드는 것을 가리키는 죄입니다. 이 질투심은 다른 사람이 지니고 있는 것을 가지고자 하는 마음의 생각을 말하는데요, 그것이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고, 사람들 사이의 평판이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과 생각의 죄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닌 미움이 탄생하기에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가장 쉽게 넘어가는 죄라 할 수 있습니다.
9 분냄(뒤모스) = (마치 거친 숨을 몰아쉬듯 흥분해서 삼키려고 달려드는 황소 같이) 분노의 폭발의 뜻으로 어떤 자극을 받아 들끓는 감정에서 비롯되는 성급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급하게 나타났다가는 이내 사라지는 분노입니다. 이것이 죄가 되는 이유가 상처를 주고 분열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10 당 짓는 것(에이데이아) = 음모의 뜻으로 다툼이 발생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통해 파벌을 만드는 잘못된 행위의 죄입니다. 이것은 육체의 유익으로 매수되어 단결해서 진리를 항거(抗拒)하는 행동입니다.
11 분열함(디코스타시아) = 불화의 뜻으로 이는 분열, 반항, 다른 이들에게 맞서서 다른 이들과 사이가 틀어지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서로 사랑이 될 수 없게 만드는 행위를 뜻하는 죄입니다. 그러나 만일 누가 교회의 부패를 경고하며 진리와 의를 증거 하다가 교권의 억압으로 축출 된다면 그는 “분열”의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것으로 우리 주님의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12 이단(하이레시스) = 선택, 채택의 뜻을 포함한 것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벗어남과 성경말씀에서 벗어난 선택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 예수님, 성경 그리고 교회에 대한 근본적인 신앙을 거부하고 진리 이외의 가르침을 믿거나 고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사상을 선택하고 따르다가 그것을 버리고 말씀 안으로 들어와 생활하는 이는 이단이 아닙니다.
13 투기와(프흐도느스)= 악의라는 뜻으로 이것은 8번째 “시기”가 좀 더 약화된 것으로, 남이 소유한 것에 대하여 심술이 나서 그것을 빼앗으려고까지 생각하는 악의적인 마음이나 생각을 뜻합니다.
14 술 취함(메데) 취하게 하다는 뜻과 중독을 합하여 술 취함의 뜻입니다. 잠23:29-35;엡 5:18 신구약 성경은 술에 취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딤전 5:23에서는 술을 약으로 사용함이 허락되었는데, 그것을 빙자하여 술을 탐해 먹는다면, 그것은 속이는 죄까지 범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술에 취하는 것이 불가한(안 되는) 이유
첫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제사장이니(벧전 2:9),술에 취하면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과 진리를 분별하는 일에 실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레 10:9;겔 44:21). 둘째 술에 취하면 일반적 행동에도 실수하게 되고(잠 23:29-35). 신자가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진리를 다 준행하지 못하며, 술에 취하면 어떠한 경건의 생활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죄가 되는 것입니다.
15 방탕함(코모스) = 술 취해서 헤이해진 것처럼 떠드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떠들썩한 큰 술잔치의 뜻입니다. 이것은 1~3번 성적인 타락 이외의 모든 무절제한 향락을 추구하고, 마음에 담아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 안에서 즐기고, 잔치를 베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시작하여 도가 지나치면 점점 자극적인 것에 매료되게 될 수 있으니 그리스도인은 이것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방탕함의 예를 들면 콘서트에 가서 그에게 내 마음과 정신을 내어 맡기고, 그 흥에 겨워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은 대리만족하는 것이고, 그가(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가수, 배우 등등) 내 안에 신적인 존재가 되어있기에 그에게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기에 죄라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몸짓, 눈짓, 말 한마디에 눈물 흘리고 모든 것을 내어 놓는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예배드릴 때는 그런 것을 찾아 볼 수 없더라고요. 우린 이 현상을 다른 것이라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죄라고 하십니다. 사탄이 뿌려놓은 문화의 덧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로 사는 인생이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 그리고 모든 동식물들의 생활이 그랬습니다. 우리들은 내 안에 에덴을 만들고 하나님과 거닐게 되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행복, 즐거움, 기쁨, 평안과 꿈과 소망과 현재와 미래를 찾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예수로 사는 인생이고 이렇게 되기 위해 예배하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바로 예수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신의 육체의 소욕을 날마다 이기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할 때가 많을 수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에 무너지고 패했을 때 바로 그때가 하나님께도 돌이키기 위해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때이며, 그런 사람이 예수로 사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탕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는 화려한 옷을 입고, 손에 금가락지를 끼고 하나님이 베풀어 놓으신 잔치에 주인공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필요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는 자만이 그 잔치에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연약해서 쉽게 흔들리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것에서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로 사는 인생의 여정은 쉬지 않고 계속 된다는 것입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로, 빠져들었으면 빠져든 채로, 물들었으면 물든 채로 예수로 사는 인생을 이어감으로써 변화되고, 건짐 받고, 새롭게 되어 하나님 아버지의 완벽한 에덴이 되는 것입니다. 15가지가 끊임없이 쫓아오고, 붙잡아도 언제나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의 결론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로 사는 인생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삶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