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면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합쳐서 남한의 10분의 1
인구: 이스라엘 630만명, 팔레스타인 380만명.
종교: 이스라엘 - 유대교 80%, 팔레스타인: 대부분 이슬람교
분쟁의 원인
1948년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쫓아내고 이스라엘을 세우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2000년 9월, 아리엘 샤론이 동예수살렘을 알-아크사 사원에 발을 들여놓자 충돌이 벌어졌다.
사망자 :
2000년 9월부터 5년동안 약 5천명 사망. 팔레스타인 4명당 이스라엘 1명의 비율
난민:
1948년 이후 팔레스타인 난민 수는 370만명.
* 팔레스타인의 일상
젊은이들은 돌을 던지고, 이스라엘 군인들은 최루탄과 고무총알로 응수한다. 팔레스타인 경찰과 이스라엘 군인,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과 이스라엘 군인 사이에 총격전이 종종 벌어진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쏘는 고무총알에 가슴을 맞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거리에서 돌멩이를 이스라엘 군인에게 던지면서 성장하는 소년들은 자연스럽게 무장조직에 가담한다. 12세 팔레스타인 소년들 중 3분의 1은 '이슬람 전사가 되어 이스라엘 군인을 죽이는게 꿈'이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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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주요 무기는 구형 AK-47 소총, 이스라엘의 무기는 M -16은 기본이고 기관총, 탱크, 미사일, 아파치 헬기로 무장.
* 2010년 9월 팔레스타인 소식
이스라엘 공습으로 1명 사망
수요일 이집트와 가자 국경 지역인 라파의 지하 터널이 이스라엘 군의 미사일 공격을 2차례 받았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공습 후 공식보도에서 "이스라엘 시민들을 공격하기 위해 가자 지구로 테러 무기를 밀수하는 터널을 하마스가 운영 중"이라고 말함.
희생자 3명은 터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죽은 1인은 23살의 와즈디 지하드 알-까디이다.
출처: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올리브 나무 ( http://pal.or.kr/xe/news/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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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에게 검문당하는 팔레스타인 주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평등한 협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당분간 그럴 가능성도 없다. 평화는 당분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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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의 80%가 자국의 폭압적인 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지식인들도 대부분 ‘지금은 한 목소리를 낼 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배신자’라는 비난을 듣는다.
* 팔레스타인의 여성
팔레스타인은 전통 이슬람 가부장적 권위사회이며, 남녀평등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경제 봉쇄로 인해 실업률이 매우 높고, 실업자가 된 남편들은 아내를 자주 구타한다. 팔레스타인 여성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경제적 억압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가정 폭력, 산아 제한이라는 개념이 없어 평균 10명을 출산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양육하는 남편이 죽으면, 곧바로 이 아이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 하마스
1987년 조직된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하마스는 테러 단체로 유명하나, 가난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한 공익사업도 많이 한다. 1987년 이후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누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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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자:
자살폭탄 공격으로 이스라엘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아메드 야신(전직 교사 출신, 하마스 창립자이자 지도자):
분명히 말하지만 자살이 아니라 순교다. 이슬람은 자살이 금기이다. 그들은 자신을 불살라 투쟁하는 것이다. 당신네 한국도 한때 일본의 식민지였다고 알고 있다. 그 시절 일본에 저항한 독립 운동가를 한국인들이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가?
/ 김재명 ‘나는 평화를 기원하지 않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압은 당장 중지되어야 하지만, 과거 일제시대, 중국의 티베트 침공사태에서 제기되었던 것과 똑같은 의문점이 남게 된다.
다시 말해, ‘만일 조선이 일제로부터 해방되었다면, 사대부의 폭압이 사라졌을 것인가?’ 그리고 ‘티베트가 중국으로부터 해방되었다면, 도망친 노예의 눈을 파내고 겨울에 얼어죽게 하는 등 100만명이 넘는 농노를 개. 돼지처럼 부려 먹었던 티베트 라마승들이 정신을 차릴 것인가?’ 하는 질문과 같다.
이를 테면 ‘팔레스타인이 독립되면 정조를 잃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딸의 목을 자르는 현실이 좀 나아질까?’ 하는 것이다.
첫댓글 침략도 때론 긍정일 수 있다는 말?...뉴라이트의 근본적 논리같은데?...
국가, 민족 간의 투쟁 속에서도 '계급 관계'와 '젠더 문제'를 놓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아 네~~...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