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신윤복의 3D회화, 서미교의 춤으로 관객과 만나다
<신윤복展 미인 춤으로 깨어나다>
2018년 남산국악당 초청으로 재공연 된다.
조선천재 화가 혜원 신윤복의 걸작이 새로운 사랑이야기를 입혀 동시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춤으로 재창조 되었다.
보물 제1973호 ‘신윤복 필 미인도’ 속 여인과, 국보 135호 ‘혜원풍속화첩’ 신윤복 풍속화의 인물들이 당시 모습을 춤으로 재연한다. 역사를 춤추는 무용가 서미교, 무대와 그라운드 경계에서 작업하는 연출가 유준규, 빛의 작가로 알려진 미디어 아티스트 김형진의 신윤복 3D기법의 재해석, 감성울림을 정확히 아는 작곡가 김태근, 전통문화 발전에 힘쓰는 문화평론가 한덕택의 인문학적 접근, 故이영희의 보물1호 미인도 의상 등 서로 다른 장르 간의 신윤복 균형을 이끌어 내고 새로움을 재창조하기 위해 모였다.
하나의 신윤복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미디어 인터렉티브 아트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공연이다. 신윤복 회화3D, 전통무용, 전통연희, 음악, 한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이번 융복합공연 <신윤복 展 미인 춤으로 깨어나다>를 통해 관객들이 신윤복의 회화를 다각도로 탐구하고 감상하는 자리인 동시에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경험하고 느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줄거리
한양 최고의 기생 미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양반 인겸. 인겸은 미교에게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미교도 인겸을 진심으로 사모하게 된다. 그러나 인겸에게는 정혼녀 진이가 있었으니.. 인겸과 미교 둘 사이를 알아챈 진이는 둘 사이를 떼어놓기 위해 굿까지 하는데.. 결국 집안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끝내 인겸은 미교에게 이별을 고한다. 사랑하는 연인 인겸을 위해서 이별까지도 묵묵히 받아들였던 미교는 인겸에 대한 그리움으로 속절없이 살아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길에서 만난 큰스님을 통해 미교는 가슴 속에 사무친 슬픔을 풀어헤치기 위해 북을 울린다.
Synopsis
Ingyeom, the nobility (yangban) of Joseon Dynasty, fell in love with Migyo, the most beautiful courtesan (gisaeng) of Joseon, at first sight. Ingyeom became infatuated with Migyo, and Migyo was also deeply attached to Ingyeom. However, Ingyeom was already engaged to his fiancée, Jinyi. As she became aware that Ingyeom and Migyo loved each other, Jinyi held a Korean shamanic ritual called gut to split them up. In the end, Ingyeom who could not acted against his parents wishes broke up with Migyo. Even though Migyo tried to get over her breakup with Ingyeom, her longing for Ingyeom grew stronger as time went by. One day, she ran into a monk, and the monk helped her get out of the grief for her lost love by dancing and beating a drum.
공연개요
공연제목
신윤복 展 "미인 춤으로 깨어나다"
공연일시
2018년 9월 7일 pm8:00
2018년 9월 8일 pm5:00
공연장소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티켓
3만원
러닝타임
60분
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제작
미교디아츠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협찬
메종드 이영희
온스테이지
문의예약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02-2261-0500
인터파크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