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2.05.26(토) 12:00~19:00
2.회수 : 60, 61, 62회
3.장소 : 경각산
4.기체 : Sprint Evo
5.풍속 : 1~3m/s
6.풍향 : N / NNW
7.이륙고도 : 340m
8.비행시간 : 5분 / 30분 / 5분
9.비행거리 : 이륙장~여름착륙장 못미쳐 밭 / 이륙장~원탑~여름착륙장 / 이륙장~여름착륙장
10.날씨 : 맑음
11.비행자 : 날춘선생...송광진2, 이명규(텐덤), 이용승, 염승호...김영식, 생체생 5분 등등 타팀 많이
12.참가자 : 생체생 1분(수빈...기체 걸어서...ㅋㅋ)
13.픽업 : 내차, 스쿨장님, 연합회장님, 이명규.
금욜날 퇴근후 달려갔으나 배풍분다는 소리에 못했던 비행, 분풀이라도 하듯 오늘을 3탕이나 비행했다.
클럽가서 기체챙겨, 스쿨에서 기다리다 보니, 잠시후 광진이 도착...
광진이 협찬품(?) 시공하고,
11시경 생체생들은 착륙장 지상연습, 나와 광진이는 이륙장으로 GoGo
텅빈 이륙장에서 기체세팅후 이륙연습 하다가, 드뎌 소나무에 살짝 기체를 걸었다.
광진이 도움으로 기체 수습후, 광진이부터 이륙...
바람은 들쑥날쑥...그래도 정풍에 가깝던 바람이 내가 이륙하려는데 죽었다.
만에 하나 까딱 잘못하면 깝깝한 상황인 만큼, 꼼꼼히 기체도 살피고, 바짝 긴장도 하고,
살짝 불어오는 바람을 놓치지 않고, 과감히 이륙...12:00
방장산에서의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릿지보다 써멀을 잡아보기로 한다.
상승되는 느낌을 쫓아, 기다렸다가 감기를 서너번...상승 또는 유지되는 듯 하다가,
한 순간에 후~욱 고도가 까져 버린다.
별 수 없이 착륙장으로 가는데, 전기줄이 넘지 못할 것 같아, 마른 밭을 찾아 불시착...
그래도 안전하게 착지..광진이도 착륙장가다가 후욱 까져서 내가 내린 자리로 바로 뒤따라 내린다... <60회 비행>
뜨거운 열기를 피하다가, 16시경 다시 이륙장으로...
불재에 날맹이차가 보인다. 이륙장엔 날맹이와 용승회장님...그리고 타팀분들 많이...
텐덤도 거들고, 다른 팀 이륙도 거들고, 날맹이도 거들고, 생체생도 거들다가, 나도 이륙...16:50
릿지비행하다가 써멀을 다시 쫓아보는데, 좀더 에어타임을 길게 갖고픈 마음에 비행이 소심해졌다.
혹여, 감았다가 또 까지면 안되기에, 조심조심 돌린다...그러다가 릿지...ㅋㅋ
어느 정도 고도가 확보되었기에 원탑으로...광진이도 어느새 이륙해서 바로 쫓아온다.
원탑에서도 릿지가 잘 안먹히고, 오히려 이륙장과 원탑사이에 열에서 상승된다.
조심조심 써클링...분명, 방장산 열은 크다고 하면, 경각산 열은 작은 것 같다.
그냥 감으로 하기엔, 까딱 잘못하면 그대로 까지니...조심스러울 밖에...
다시 이륙장으로 가서 릿지로 붙일려다가, 철탑과 이륙장사이에서 써클링 몇번...
이번에도 여의치 않아, 여름착륙장으로...고도처리후 사뿐하진 않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착지...
뒤이어 광진이가 멀리서 고도계산하며 접근, 훨씬 부드럽게 착지...
이번 비행은 생체생들 솔로비행 관계로 콜은 광진이와 한두번...조용한 비행이였다. <61회 비행>
논착륙장으로 도착하니, 날맹이차가 이륙장에 다시 오를 모양이다.
얼른 뛰어서 다시 이륙장으로...광진이는 그만 비행한댄다.
3번째...불재에서 짊어지고 오르려니, 조금 힘이 팽긴다. 그냥 하체단련한다 생각하고 오른다...
18:55분 세번째 이륙...바람이 많이 약해졌다. 오히려 착륙장엔 배풍이 불어 온댄다.
여름착륙장의 윈드쌕을 육안으로 확인, 고도처리 장소도 재확인하고...
여름착륙장으로...서서히 펌핑으로 착륙장에 안착...하지만, 약간 속도가 빨라 넘어질 뻔, 뛰다시피 했다. <62회 비행>
광진이가 비행하지 않고, 이륙장에 함께 올라줘서 그런지,
오전비행와는 달리, 조종줄도 바꿔잡아 턴도 꼬이고...두어번 기체를 올렸다 내린다.
ㅋㅋ역쉬 사람맘은 간사하다. 의지할 사람이 생기니 그런 모양이다.
여하튼, 나 이륙하고, 광진이는 영식이형과 함께 생체생이 건 기체수거하느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