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막강도 참여 못하고, 이번강습은 4주나 빼먹었네요.. ㅠ.ㅠ 아.. 스윙스윙스윙~ 춤추고 시포요~ ㅎㅎㅎ
강습후기도 없고 그냥 주말에 다녀온 회사엠티 후기(?)를 여기다가 슬쩍 끄적여요 ^^;;
주말에 그렇게도 가기 싫던 회사 엠티.. 를 다녀왔어요 .
비오게 해달라고 막 빌었었는데 결국.. 날씨 넘흐넘흐 화창 했더랬죠.
일정이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설악산 등반에 긴긴 이동 거리등.. 무진 빡센 일정일줄 알았거덩요..
근데 저희 사장님의 요통발병으로 인하야, 그래도 끝까지 취소는 안하시는 의지의 싸장님이어서, 일정을 간소화해서 다녀왔어요. 아하하하.. 좋아쓰~(사장님 죄송...-_-;)
제일 걱정 했던 설악산 등산은 오색약수터에서 산책로따라 한시간 반정도 올라갔다가 간식 먹고 곰방 내려오는 일정으로 변경.
그래도 날씨가 워낙 좋았어서 나중에 보니 콧등이 살짝 탔더라고요. 좋은 날씨 땀도 거의 안흘릴정도의 트랙킹 ㅋㅋ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점심을 먹으로 동해 속초로 향했어요.
동해~~~~~ 너무 좋아요.
5년 만에 가본 동해 바다는 여전히 드넓고 깊고 푸르러서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찌르르하고 저리던걸요.
화창한 날씨 적당히 부는 바닷바람 아직은 여름은 아니어서 한적해서 더 좋은 거같아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회를 먹는다...는 의도는 좋았는데, 이제는 바닷가라서 신선하고 좋은 회를 먹을수 있다는건 옛날말인가봐요.
그치만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깐.. ^^;;
동해에서 다시 한참 달려서 평창 (사장님이 허리땜에 고통스러워하셔서 중간계획 다 생략)에 있는 멋진 팬션으로 가서
쉬엄쉬엄 주변좀 둘러보고~ 월남뽕(?) 이라는 잼나는 그림 맞추기 게임도 하고 ㅋㅋㅋ
저녁엔 바베큐 파티~ 밤새도록 술마시고 놀................ 줄 알았는데 또 짧게 끝내고 쉬었어요.
푹~ 쉬었어요~
일요일엔 아점으로 봉평의 메밀전병 메밀국수 먹고 횡성에서 그 맛있다는 소고기 사가지고 일찍 돌아와써요.
회사에서 어른들 모시고 가는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로 잘쉬고 올수 있었어요.
오늘 생각 해보니 동해바다와 내내 먹은거 밖에 한일이 없는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몇주동안 야근에 교육에 출빠도 못하고 나름 회사에 좀 쌓인게 많았는데, 이래저래해서 푹 쉬면서 다녀온 일박이일 일정에 맘이 포오혹~ 풀어졌어요. ㅎㅎ 열심히 일해야지~!!! 라고 생각을 살짝 했어요 ㅋㅋ
++
일도 열심히 스윙도 열심히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다들 정모날 봐요~~~
첫댓글 요즘 너무 안 보이더라구.. 다시 미친듯이려야지..
슈주 동해 보고왔다는소린줄 알았네.. 아무래도 나 요즘 쏘리쏘리에 꽂힌듯.. ㅋ
아 이야기만 들어도 좋고나. 나도 바다 보고 싶다. ~
좋군요. 저도 바다 보고 싶어요 ~ 모래사장 위에서 스윙아웃이 될것인가..
웁스님이랑 춤출때 재밌는데,, 요새 통 안보이셔서... 언넝 복귀하시와요~~~
아~ 정모때 못보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