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산악회와 정기산행이 겹쳐 함께 하지 못함이 늘 아쉬웠는데,
이번 달은 고교 산악회 산행이 취소되는 덕분(?)에
산여사와 함께 충북의 설악 영동 천태산을 찾을 수 있어 내겐 행운의 날이었다.
그 날의 감흥을 사진에 담아 후기에 임한다.
영동 천태산 산행 지도
주차장에서 붉은 색 화살표를 따라 천태산 정상을 찍고
검은 색 화살표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먼 길을 달려 천태산 영국사 주차장 도착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산행에 임한다.
천태산 계곡의 이끼나무
나무 전체가 이끼로 덮혔다.
삼단폭포(우측 방향)와 진주폭포(사진 좌측 방향) 갈림길
진주폭포는 하산길로 잡혀있다.
삼단폭포 전 삼신할멈바위를 지나는 대원들...
삼단폭포(옛 이름은 용추폭포라 하네요. 용추폭포란 이름이 너무 흔해서 달리 부르나? ^^*)
삼단폭포 위로 출렁다리가 있는데,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다.
하산 길에 영국사 입구 매표소 갈림길에서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 다리를 건너 망탑봉에 올라 진주폭포로 하산하게 된다.
영국사 입구 매표소 도착,
우측 천막은 간이매점 ^^*
영국사의 유명한 은행나무
높이 31미터, 가슴높이 둘레 11미터, 나이는 1000년 정도로 추정
가지는 동서로 25미터, 남북으로 22미터로 뻗어 있다는 설명
영국사 우측 A코스로 향하며 바라 본 A코스 릿지 구간
바위 위로 개미처럼 사람들이 꼬물(?)거리고 있다. ㅋㅋㅋ
A코스 입구로 들어선다.
정상까지 약 1370미터...(^^*)
그 구간에 약 75미터 릿지 구간이 압권 중의 압권 ㅋㅋㅋ
첫번 째 밧줄 구간, 많은 밧줄 구간을 지나 정확하게 몇 번의 밧줄을 잡고 올랐는지 모르겠다.
벌써 치매가 오나? ㅋㅋㅋ
삶은 계란 파티
나도 하나 얻어 먹었다.
음~~조금 있어 보이네 (^^*)
바지 춤 단디 움켜 쥐고 올라가보자!
아직까지는 오금이 저려 바지에 지리고 하는 새가슴은 되지 않았으리라!
음~~누가 잘 타나 구경 해 볼까?
민트 총무님 맞죠?
표정이 말해 주는 듯 하다.
"흐미~~주까꾸만...."
릿지 구간 중 최고 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올라보면 그리 후달리는 코스는 아닌 듯....
그러나 방심은 금물...안전이 최우선이다.
릿지 구간을 모두 통과하고 산보(?) 구간이 시작된다.
내려다 본 영국사 경내와 주차장(사진 중앙)
잠시 후 2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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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릿지 밧줄 타기가 참 재미가 있었던 기억?영국사 은행나무 엄청 우람 멋지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