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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 언어를 거칠게 쓰면 안 되는 이유
정임표 추천 0 조회 28 24.05.05 20:2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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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5 23:27

    첫댓글 고운 말을 써야겠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5.06 07:05

    혜원 선생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끝마다 면박을 주는 게 습관이 된 사람도 있는데 그런 경우를 당하면 대놓고 같이 면박 주기도 뭐하고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사람의 마음을 심금이라고 하는데 금을 연주할 줄도 모르니 금이 망가지는 것도 모르고 자기 멋대로 건반을 쾅쾅 두들기는 것이지요. "무현의 금"이란 수필을 올린 것도 모든 대인 관계에서 그 상대가 누구든 고운 말을 써야 한다는 회장의 간접적인 지시입니다. ^^

    내가 사랑 받고 싶은 만큼 남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은 아주 쉬운 말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가난하게 살다가 돈 좀 벌었다고, 무식하던 것이 어찌어찌하여서 글 좀 읽었다고, 자기보다 약한 세상을 향해 마구잡이로 갑질 해 대는 천민 자본주의 사상에 쩔어 있는 내 속에 내재하고 있는 사악한 정신을 몰아내는 그때에 비로소 우리가 진짜 수필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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