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님 청곡 ]
불꽃처럼 살다간 불세출의 가수.. 시대적으로 암울했던 60년대 후반 홀연히 나타나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전해주고 29세의 젊은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 버린... 배호입니다..
[펌] 약력
1942년 4월 24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출생 1971년 11월 7일 (9시45분경 성북구 미아10동 자택으로 앰브런스에서 타계
묘지는 경기도 양주시 신세계 공원묘지내, 현재생존시 만67세
1963년 배호님의 김광빈외삼촌 편작곡 굿바이로 최초녹음 가수로 데뷔함 가수활동 6년중 주옥같은 500여곡발표(미발표작 다수) 1967년 누가울어,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돌아가는 삼각지 발표
1971년 마지막 잎새, 영시의 이별 발표 2003년 옥관문화훈장 수여,
1967년 MBC 10대 가수상 수상
노래비 4곳 두메산골(경기도 장흥 신세계공원묘원) 돌아가는 삼각지(서울 삼각지) 파도(강원도 주문진 아들바위공원) 마지막 잎새(경주시현곡면 남사리 작사가 정귀문선생님고향)
불멸의 희트곡 돌아가는 삼각지 당시 mbc 가요차트 연속 20주를 1위한 곡입니다.
누가 울어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사랑은 돌아올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누가 울어 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한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누가 울어 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
사랑 이라면 하지 말 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
루~ 루 ~ 루 ~ 루 ~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
비 내리는 명동거리
비 내리는 명동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 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 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비 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를 두고 떠났어도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안개 낀 장충단공원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달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지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돌아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 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이별의 곡
나의 기쁜마음 그대에게 바치려 하는 이한 노래를 들으소서 그대를 위한 노래 아 - 정답게 나의 가슴 불타올라 나의 순정을 받아 주소서
그리운님 떠나가면 나만 홀로 외로움을 어이하리 언제다시 만나려나 아 - 그리운님 나의 순정을 잊지마소서 그리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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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오!!~역시!!...^^
이래서.. 역시나.. 맨 먼저 들어오게 되는 음악방!!^^
여름님 짱!!^^ 멋쪄욤^^
이 밤에 "누가 울어" 이 노래가 왜 이리도 구슬피 들려오는건지....
많이 울고 싶었던 밤이였는데 여름님 덕분에 음악에 얼굴 묻어버린채 많이 울고 갑니다.....
신청하는데 보니까.. 향순님이 올린다고 하셨는데.. 그거 못보고 제가 올려버렸어요. 실수한건지 일을 덜어준건지.. 암튼 누가 올리면 어때요. 그냥 좋으면 되지요. 근데,,친구들하고 잘 놀고오셔서 밤에 왜 울고 싶을까.. 뺀찌맞았군요..
ㅎㅎㅎㅎ 여름님땜에 내가 미쵸...ㅎㅎㅎㅎ
오늘은 청풍님과 저를 한번에 보내시려고 아예 작정을 하셨군요?~
두고 보자구요~흥!!~~
아 맞다 ..저 뻰찌 안맞았어요..감수성이 워낙에 예민하다보니 그냥 기분이 센치해진거뿐인거지....그리고
저는 사실 배호라는 가수 잘 모르는데 여름님이 수고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뭐..계절님은 제가 올려드리는걸 훨씬 더 좋아하실거 같지만욤...ㅎㅎㅎㅎㅎ
뻰지 맞고 여기서 화풀이를...ㅎㅎㅎ.. 심정이야 오죽하겠어요. 다 이해합니다.. 힘내세요..화이팅입니다...
ㅋㅋ 향수님..맞아요..계절님이 실망하시겠다..
배호는 정말 불세출이라는 수식어가 넘 잘어울리네요..
향수님께 부탁드렸는데 여름님이 올려주셨군요. 하여튼 고맙습니다. 배호노래가 저음이면서 감칠맛이나서 좋습니다.향수님도 고맙고요. 여름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향수님 저요 삐질거여요.그럼 다음에 다른노래 또 한곡조 부탁드릴께요. 고맙습니다.
헐~~~ 계절님~~~ 이럴수가.... 향수님 축하드립니다..
오잉~~여름님 왜 마음을 숨기고 그러세요?~사실 맞자나요...저 힘들까봐 저 대신 올려주신거....제가 여름님의 그 맘 다 알아요~^^ㅎㅎㅎㅎ
안되겟다... 계절님 노래방 가야겟다... 이당
트로트하면 또 난데...
계절님 완존
옛사랑님이 트로트의 여왕이셨군요.. 공주보다 높으시네요..
사랑언니야 갑시다. 두루두루인데....까지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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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호 노래는 들어봤지만.. 저보다 좀 앞서 가시는 분들이 좋아하셨던 노래같아요.. 울 아버지도 배호 좋아하시는데.. 청풍님은 주현미까지는 이해되는데..배호신청하셔서 많이 앞선 분이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아니..여름님 제가 아니고 계절님이세요..계절님은 형님뻘인데..ㅠㅠ 음해질로 보여요~~두고보삼^^
헉~ 실수입니다... 어머나~ 이런실수를... 계절님으로 급 수정합니다...ㅎㅎㅎㅎㅎ
계절님 . 삐져서 댓글도 안다시네 .. 여름님이 계절님을 두번 삐치게 한거 아시죠 ? 향수님이어야 했는데 .. 앤드 난 말못해 ~
계절님께서 아예 발길을 끊어버리신듯.. 제가 아주 큰 실수를 한거 같습니다.. 괜히 올렸네~~ 그냥 두는건데.. 그리고 앞서가섰다는 것은 '선생님'이라는 말입니다. 저보다 인생선배니까요.. 아주 좋은 건데요.. 수습이 안되네..
여름님 제가 왜 삐지겠어요. 이 좋은노래를 향수님이 힘드실까 봐서 여름님이 대신 올려주신것 인데 말입니다. 진정 음악의 고수님들 참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제가 오전에 일이 좀 바뻐서 오후에 들렸습니다. 향수님 여름님 들사랑님 청풍님 자연님 옛사랑님 진신으로 고맙습니다.
청풍님 연배가 저하고 비슷하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지요. 안그러시나요
ㅋㅋ 댓글땜에 도대체 노래가 안들어와요 ~! 웃겨서 웃고 갑니다 ~ 노래가 숭늉처럼 구수하다 ~
자연님 저는요 며칠동안 행복에 젖여 산답니다.
아~ 안개낀 장충단공원을 부르신 분이구나~ 29살.. 넘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장가도 못가보고 젊은 나이에 많고 좋은 노래만 남기고 홀로 조용히 가셨답니다. 지금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노래만 남아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