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도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아버지인 짝귀에게 마음의 빚을 안고 살아가는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나서 일출의 도박빚 1.2억을 갚아준다. 그리고 충남 서천의 불량 졸부에게서 50억을 빼낼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하지만 마돈나를 좋아한 일출의 실수로 인해 계략이 들통나고 애꾸는 죽임을 당한다. 마돈나는 서천갑부와 짜고 도일출과 아버지인 짝귀를 죽인 마귀(윤제문)의 죽음을 건 포커게임을 하게 만들고 결국 마귀를 죽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일출은 서천갑부도 죽이고 20억중 10억을 챙겨서 도망간다. 글쎄... 재미별로 없어서 추천하고싶진 않지만 발랄한 임지연이나 최유화를 보는 맛이라면 말리지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