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7일(목요일), 조선왕릉 도장깨기 5탄으로 정릉을 갑니다. 매달 셋째주 목요도로만으로는 조선왕릉 전체를 관람하는 일정을 짜는게 어려워서 5월 첫째주 목요도보에 조선왕릉도장깨기를 합니다. 그리고 5월에는 5월28일(넷째주 목요도보)에 조선왕릉 도장깨기 6탄으로 동구릉을 갈 예정이고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동구릉 숲길을 5월 중순이후 개방하는데 정확한 시점을 몰라 안전하게 5월 마지막주 목요일로 잡습니다.
정릉은 태종 이방원과의 악연으로 많은 고초를 겪은 왕릉으로도 유명하며 내부에 사시사철 개방되는 한시간 정도 여유있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있어 걷기에 좋은 왕릉입니다. 답사시에는 일부구간의 복구가 덜 이루어져 폐쇄된 구간이 있지만 나머지 숲길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정릉을 관람한 후 정릉 인근에 있는 신덕왕후강씨와 운명을 함께한 흥천사를 관람한 후 혜화문으로 와서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야경 명소(우리는 볼 수 없지만^^;;;), 낭만 가득한 낙산공원 성곽길 코스를 걸어 동대문역에서 마칠 예정입니다. 낙산공원성곽길 코스는 높은 산이 아닌 완만한 언덕 형태의 공원이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성곽을 따라 이어진 길에서 서울 도심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서울 성곽길(한양도성길) 코스 중에서 역사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장 걷기 쉬운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릉(貞陵, 태조비 신덕황후)
위치 :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19길 116
조성 연도 : 1396년(태조 5), 1409년(태종 9), 1669년(현종 10)
왕릉 형식 : 단릉
▷ 정릉(貞陵) 이야기
정릉은 조선 1대 태조의 두 번째 왕비 신덕황후 강씨의 능이다. 1396년(태조 5) 신덕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태조는 취현방(현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 근처)에 정릉을 조성하고, 자신이 묻힐 자리까지 함께 만들었다. 그러나 태종이 왕위에 오른 후 정릉의 능역 100보 근처까지 집을 짓는 것을 허락하였다. 1408년(태종 8) 태조가 세상을 떠난 후 다음 해(1409년) 정릉이 도성 안에 있는 것이 예에 어긋난다 하여 사을한 산기슭인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그리고 옛 정릉의 목재는 태평관(太平館)을 짓는데 사용하였고, 병풍석과 난간석은 홍수로 무너진 청계천 광통교 복구에 사용하였다. 일반묘나 다름없었던 정릉은 260여 년이 지난 1669년(현종 10)에 왕릉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정릉의 능침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였고, 봉분 주변에는 문석인, 석마, 장명등, 석상(혼유석), 망주석이 있고 석양과 석호는 1쌍씩 배치하였다. 능침 석물 중 장명등과 석상(혼유석)을 받치는 고석(鼓石)만 옛 정릉의 석물이고 나머지는 현종 대에 다시 만든 석물이다. 장명등은 고려 공민왕릉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조선왕릉 중 가장 오래된 석물이다. 능침 아래에 있는 비각에는 1개의 표석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세운 ‘조선국 신덕왕후 정릉’의 표석을 대한제국 때 신덕왕후를 황후로 추존하면서 ‘대한 신덕고황후 정릉’으로 바꾸었다. 향로와 어로는 지형에 맞게 조성하여 한 번 꺾여있다.
▷ 신덕황후(神德皇后) 이야기
신덕황후 강씨(재세 : ?년 ~ 1396년 음력 8월 13일)는 본관이 곡산인 상산부원군 강윤성과 진산부부인 강씨의 딸로 태어났다. 신덕황후는 태조의 경처(京妻, 고향에 본처를 두고 서울에서 결혼한 부인)가 되어 2남(무안대군 방번, 의안대군 방석) 1녀(경순공주)를 낳았다. 신덕황후의 집안은 고려의 권문세가로서 태조가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되면서 태조의 향처(鄕妻) 한씨(신의황후)가 이미 조선 건국 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신덕황후가 조선의 첫 왕비(현비)가 되었고, 자신의 둘째 아들을 왕세자로 책봉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키웠다. 그러나 이 일은 후에 왕자의 난의 원인이 되었다. 1396년(태조 5) 이득분의 사저에서 세상을 떠나자, 태조는 시호(諡號)를 신덕왕후(神德王后)라 하고 정릉을 조성한 후 정릉 옆에 흥천사를 세워 명복을 빌었다.
그러나 태종은 왕위에 오른 후 정릉을 현재의 자리로 옮겼고, 1410년(태종 10) 태조와 신의왕후(황후)의 신주만 종묘에 모시고, 신덕왕후는 태조의 왕비로 인정하지 않아 종묘에 신주를 모시지 않았다. 이후 선조 대에부터 신덕왕후의 예우를 높이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가, 1669년(현종 10)에 신덕왕후의 신주를 종묘에 모시고, 정릉을 새로 조성하였다. 대한제국 선포 후 1899년(광무 3) 고종의 직계 5대 조상 추존으로 신덕고황후(神德高皇后)로 추존되었다.
▷ 흥천사( 興天寺)
1399년(정종 1) 신덕왕후강씨의 원당이 되었다. 1510년(중종 5) 화재로 소실되자 1569년(선조 2) 왕명으로 절을 함취정유지로 옮겨 지었다. 1794년(정조 18) 성민·경산·경신의 발원으로 현 위치로 이건한 뒤 절 이름을 신흥사로 바꾸었다. 1846년(헌종 12)에는 칠성각을, 1849년에는 적조암을, 1853년(철종 4)에는 극락보전을, 1855년에는 명부전을, 1865년(고종 2)에는 대방과 요사채를 짓고 절 이름을 원래대로 고쳤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명부전·용화전·칠성각·독성각·만세루·범종각·승방 등이 있다.
▷ 서울 성곽길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즉위 후 한양 천도를 명한다. 경복궁, 종묘, 사직단 건립이 완성되자 곧바로 정도전이 수립한 도성 축조 계획에 따라 서울 성곽을 수축하기 시작한다. 정도전은 전국에서 19만 7,400여 명을 동원, 도성을 세우기 시작해 약 3개월 만에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에 도성을 완성하였다. 그후 27년이 지나 서울 성곽은 대대적인 보수 확장 사업에 들어갔다. 세종 때인 1422년에 벌인 대대적인 대공사에는 엄청난 희생이 따랐다. 이 보수 확장 공사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만 872명에 달했다.
이렇게 세워진 서울 성곽은 260년간 크게 훼손되는 일 없이 잘 버텼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일부가 헐려 나갔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의 평지 성곽이 모두 철거되었다.
성곽의 관문인 숙정문(북대문), 흥인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숭례문(남대문)을 걷는 일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그 무엇이 있다. 다름 아닌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헐린 부분이 있어 길이 혼동되기도 하지만 서울 성곽의 아름다움은 그 모든 수고로움을 잊게 만든다. 낙산을 끼고 도는 동대문 구간과 북악산을 끼고 도는 북대문 구간은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 그리고 서대문 구간은 성곽이 헐린 곳이 많아 길을 찾는 데 헛갈리지만 김구 선생이 암살당한 경교장과 1923년 조지 알렉산더 테일러가 지은 집 딜쿠샤가 있어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 세부 일정 및 내용 |
| ▶일 시 | 2025년 5월 7일(목요일) 10시 30분 |
| ▶도보 코스 | ▷걷는 코스 : 정릉역 2번출구~정릉~흥천사~서울성곽길 2코스 낙산구간~동대문역 ▷걷는 거리 : 8 km ▷걷는 시간 : 4시간 내외 (휴식 포함) ▷걷기난이도 : 보통 ▷속도 - 초급 ▷ 고도 - 초급 ▷거리 - 초급중급. |
| ▶모임 장소 | ▷만나는 곳 : 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역 2번 출구밖 ▷헤어지는 곳 : 동대문역 |
| ▶회 비 | ▷카페 찬조금 1천원(진행자 제외 모든 참가자) *찬조금은 참석 당일 출발지에서 내시면 됩니다 *발도행 리본 2천원 입니다. |
| ▶식 사 | ▷점심 : 대용식 준비(정릉을 나와 낙산공원가는 길에 먹을 예정), 정릉역에서 정릉으로 가는 방향으로 작은 시장과 떡집이 있어 거기서 사서가도 됩니다. |
| ▶준비물 | * 짬짬이 먹을 간식과 충분한식수 * 걷기와 계절에 알맞은 복장/ 동.하절기 대비 * 일기 불순 예보가 있으면 우의나 우산 * 오프로드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 * 위생수칙 철저실천 * 스틱은 크게 필요하지 않으나 약간 경사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준비해 오세요 |
| ▶주의 사항 | * 도보중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사고에대해서도 카페나 카페지기.운영자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개인의 안전은 각자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신청한 분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이 프로그램은 여행자보험을 들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개별적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발도행의 걷기진행자는 모두 자원봉사자입니다. 늘 예의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
| ▶기 타 | * 참가신청 하신 분은 카페 내의 본인 개인정보 전화번호가 맞는 지 확인해주세요. * 개인정보는 운영자만 볼 수 있으며, 특별한 일이 있을 시 비상연락망이 됩니다. * 가급적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 걷기 후 비공식행사인 식사(뒷풀이)가 있으면 ,1차에 한하여 진행자 비용을 참석자가 n/1로 나누어 부담합니다. * 발도행 표식과 단체걷기 주의사항 보기 : http://cafe.daum.net/way./bx08/4 |
| ▶진행 | 재터리 010-8769-6712, 총무 땡큐 010-5910-2234 |
| 참가 신청 방법과 순서 |
▶공지글 아래 <댓글 박스>에 예시처럼, 참석명수,참가자 닉네임, 발도행 리본 유무, 하고싶은 말을 적어 신청합니다. ▶댓글 예시 : 참가 1명 / 참가자 닉네임 기재 / 양재 탑승 / 함께 걷는 즐거움 ~~ ^^ |
※ 참석 여부 변경이 있을시 변경사항을 새로운 댓글로 작성 하여 주세요.
※ 작성한 댓글은 삭제 하지 마세요.
※ 출발전 추가 안내공지 여부룰 확인 하세요.
첫댓글 참가/문아당/리수유/감사합니다~
참가1/문아당/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가2/옆집아저씨/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 /레분/감사 합니다~~
참가3/레분/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바람한점 /리수유/
정릉길 걸으러갑니다
참가4/바람한점/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 5번/엘리사벳/리수유/ 감사히 참석합니다~
참가5/엘사/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갭투유/감사합니다
참가 6/갭투유/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나마스/리본유/역사를 느끼러 가겠습니다.
참가 7/나마스/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 수니별/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합니다
참가 8/수니별/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배짱/감사합니다~
참가9/배짱/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 조이박/ 즐거운 발걸음으로~ 감사합니다
참가10/조이박/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
참가 11/헬멧/감사 합니다.
참가11/헬멧/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참가/ 보니/ 리수유/ 감사히 참가합니다..
참가12/보니/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참가/녹원/감사히 참석합니다~^^
참가13/녹원/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내일은 오후3시경부터 6시까지 약한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작은 우산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가예정
1.문아당. 2.옆집아저씨 3.레분 4. 바람한점
5.엘리서벳. 6.갭투유 7.나마스 8.수니별
9.배짱 10.조이박 11.헬멧 12. 보니. 13.녹원
14.사이
진행 재터리
재터리님 애써주심에 멀리서나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참가 사이/리본있어요/따라가겠어요
감사합니다
참가14번/사이/어서오세요. 꼬리잡고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