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7월6일(토) 거짓 희망 제작소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사도행전 28:1-17】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말씀 나눔】

 예레미야 선지자가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는 사절단편에 편지를 보내 바벨론 포로로 잡혀 있는 지도층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사절단을 인솔하는 사람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와 사반의 아들 엘라사입니다. 이 두 사람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이었고 그마랴는 예레미야가 위기에 처해 있을때 그를보호한 사람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편지의 주요 내용은

첫째, 바벨론에서 집을 짓고 살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며,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고, 또 그 자녀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게 함으로 거기서 번성하라 말합니다. 예레미야의 명령은 하나냐와 같은 선지자들이 말한 2년과는 시간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에서 3세대, 즉 70년의 기한이 차면 출애굽과 같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둘째, 바벨론의 평안을 구하며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평안을 누릴 대상이 이스라엘 포로가 아니라 바벨론입니다. 왜 바벨론의 평안을 구하라고 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동안 그곳에서 생활한다면 바벨론의 평안이 곧 이스라엘의 평안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포로 공동체 안에 있는 선지자와 점쟁이에게 유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와 점쟁이를 같은 그룹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부터 받은 말씀이 아닌 거짓을 예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꾸는 꿈을 믿지 말라고 합니다. 헛된 희망을 품게하기 때문입니다.

 헛된 희망을 경고하는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70년 동안 포로생활하도록 징계를 내리신 것은 이스라엘의 평안을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희망은 예루살렘으로 조속히 되돌아가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희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12-13절을 다시 보면,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포로 귀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거짓 희망을 제작하는 거짓 선지자들과 점쟁이들은 백성들이 듣기 원하는 '희망'을 선포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희망은 거짓이며, 오히려 절망의 수렁으로 잡아끌어내립니다.

진정한 희망은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성도들에게는 주님만이 소망이고 생명이며,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성도의 희망은 주님이셔야 합니다.

 오늘, 기도와 말씀으로 주를 구하고 찾고 만나는 복된 하루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은혜의 찬양】

예수 열방의 소망: https://youtu.be/WDb7Ehb50oI?si=OXXtixIZTXeNhT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