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자와 아들놈이 아주 좋아 하는 떡갈비를 주문하겠다고 단골집 전포동 카페거리의 "맛양값"에 오랜 만에 전화를 했다, 사전에 주문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린 여사장이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공급가격이 게속 올라 가므로 3,000 원에 판매하면 팔수록 손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 대량 주문하면 낫겠다 싶어 20개를 주문하자 기구들을 모두 처분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실망이 앞선다, 저렴하면서 맛있었는데 . . . . . . 이제 어떤 메뉴를 취급하는지 찾아 갔더니 떡갈비만 빼고는 종전과 동일하다, 물론 상호도 "낭만식당"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국수에다가 주먹밥을 먹으면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하겠다, 세 명이 국수 세 개와 주먹밥을 주문하자 다 먹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국수 한 개는 취소했더니 정말 배두드리고 나오게 된다, 미소가 이쁜 아가씨 둘이는 국수 한 그릇과 주먹밥을 시켜 놓고 오손도손 속삭이며 조용히 먹는 것을 보고 그때야 이해하게 되었다, 식당에서 목소리 엄청 높여가며 대화를 나누는 손님들을 쳐다 보면 그분들은 잘 생겨서 쳐다 보는 것으로 착각한다, 절대 그게 아니란 것을 알아 주면 좋겠다, |
첫댓글 주먹밥.. 맛이 무척 궁금하네요 ^^
한개 먹으믄 배부른가요
ㅎ. 칼국수랑 주먹밥먹어야. 배부름. 하욱씨배로는,저는 칼국수와 주먹밥한개.
주먹밥 맛 이 궁금 합니다 ㅎㅎ
보기 좋은 주먹밥이 맛도 좋겠죠? ㅎㅎ
너무 먹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