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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꽃을 보다가 나를 보았다
탁구시인 추천 0 조회 161 26.04.01 04:3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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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4.01 06:03

    첫댓글 해마다 때가 되면 피는 꽃이지만 정말 나이를 먹으면 보는 꽃은 달라집니다. 조용히 꽃을 보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지구촌은 전쟁으로 얼룩지는데 저꽃은 그 전쟁의 진혹감을 알고 있을까? 신비하고 마음의 평화를 주는 꽃.. 고맙기 한이 없습니다.

  • 작성자 26.04.01 09:06

    나이가 들어 다시 보는 꽃은
    정말 젊을 때의 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꽃은 조용히 위안을 주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도
    잠시 마음을 평화롭게 해 줍니다.

    함께 느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6.04.01 06:45

    꽃의 미덕을 닮자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6.04.01 09:10

    꽃의 미덕을 함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리 없이 피고
    때가 되면 조용히 물러나는 꽃처럼,
    사람도 그런 품격을 조금 닮아가면 좋겠습니다.

  • 26.04.01 07:26



    한 철 잠시 피었다 지는 꽃과
    긴 세월 사는 사람과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도 꽃같이 아름다워서 꽃 같을 때도 있었지요.
    노인은 그 잠시가 아쉬운 것입니다.
    꽃을 바라보는 마음은 아름답고,
    꽃이 핀다는 것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탁구시인님의 꽃을 바라보는 글에서,
    어른의 품격을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4.01 09:15

    꽃과 사람은 같을 수 없지만,
    잠시 피고 머무는 아름다움 앞에서
    서로를 비춰 보게 되는 순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

    꽃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어른의 품격을 읽어 주셨다니
    더없이 고맙습니다.

  • 26.04.01 08:07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국악 동요 '모두가 꽃이야'가 생각납니다.
    젊을 때 보던 꽃이나 나이 들어 보는 꽃이나
    모두가 꽃입니다.

  • 작성자 26.04.01 09:20

    ‘모두가 꽃이야’라는 노랫말을 떠올려 주신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젊을 때 보던 꽃도 꽃이고,
    나이 들어 다시 보는 꽃도 꽃이지만,
    그 꽃을 바라보는 마음은
    세월 따라 조금씩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생각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6.04.01 11:56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말을 보태는 일이 아니라
    바라보는 마음이 깊어지는 일이구나 싶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꽃에서 기다림과 준비를 배웁니다

  • 작성자 26.04.01 23:13

    그 문장에 마음이 닿으셨다니 고맙습니다.

    말씀처럼 목련은
    추운 겨울을 지나온 끝에 피어나는 꽃이라,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을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느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6.04.01 12:35

    작은 들꽃 한송이도 너무 귀하고 소중하고
    장하게 느껴집니다 .
    어떤 모습이든 색깔이든 다 아름답고요 .
    어제 들꽃을 많이 담아 왔습니다 .
    가끔 저를 닮은 꽃을 찾아 보기도 합니다 .
    나는 어떤 꽃이랑 닮았을까?

  • 작성자 26.04.01 23:20

    들꽃 한 송이에서도
    귀함과 장함을 느끼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오래 머뭅니다.

    저를 닮은 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마음도
    참 아름답습니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꽃빛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고운 마음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6.04.01 13:40

    나이가 들며
    봄꽃만 보던 눈이
    새잎이나 새싹을 같이 보는
    눈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6.04.01 23:25

    봄꽃만 보던 눈이
    새잎과 새싹까지 함께 보는 눈으로 바뀐다는 말씀에
    조용히 공감이 갑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화려함만 보는 일이 아니라
    돋아나는 생명의 기미까지
    함께 바라보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깊은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6.04.01 17:37

    좋습니다.

    저는 아직 찍고 있습니다

  • 작성자 26.04.01 23:30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찍고 계신다는 말씀도
    봄을 맞는 참 솔직하고 아름다운 방식 같습니다.
    저마다 꽃을 만나는 때와 방식이 다른 것이겠지요.

  • 26.04.02 17:38

    나도 아직 철이 늦은가 봅니다.
    꽃이 지기 전 부지런히 꽃구경 찾아 다닙니다

  • 작성자 26.04.02 18:24

    꽃이 지기 전
    부지런히 찾아다니는 마음도
    참 봄다운 마음인 것 같습니다.

    철이 늦은 것이 아니라
    아직 꽃 앞에서 마음이 살아 있다는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가운 공감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6.04.03 00:09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 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껴지는 것 중 하나는,
    나이를 먹고 늙어 간다는 것은, 그 어떤 말로 미화하려 한들, 실상은 그닥 유쾌한 일은 아니구나..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어른의 품격이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말 수는 줄이고 한 걸음 떨어져서 비켜서 있을 줄 아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지갑을 말 없이 열 줄 아는 여유... 참 어려운 말입니다. ㅎ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4.03 06:43

    나이 든다는 일이
    말처럼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에
    조용히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더더욱
    말 수를 줄이고,
    한 걸음 비켜 설 줄 알고,
    필요할 때는 말없이 마음을 내어놓는 태도가
    어른의 품격으로 남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쾌하지만은 않은 시간을 지나며
    사람은 조금씩 깊어지는가 봅니다.

    따뜻한 생각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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