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효과님 블로그에 덧글을 달다가, 문득 파란만장했던 땡삼옹 집권 5년간의 사건사고 기록은 간략하게 정리해둘 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땡삼옹이 집권했던 93년~97년이면 제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었는데 저 때는 정말 1년이 멀다하고, 또 육해공에 지하까지 각종 대형 사건 사고들이 뻥뻥 터졌었습니다. 이걸 땡삼옹 잘못으로만 몰고가긴 좀 그렇고, '빨리빨리'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시스템의 모순이 연쇄적으로 폭발했던 걸로 봐야 될 겁니다. 사고를 보면 하나같이 규정 알기를 우습게 알고 원칙 지키는 놈이 병신 취급받던 시절의 산물이었으니ㅡ
사고 발생일 순서로 정리했는데, 제가 빠뜨린 사고를 덧글로 알려주실 때마다 중간에 추가를 해서 초반에 달아주신 리플들 중에는 번호와 내용이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1.1993년 03월 28일 구포 무궁화호 전복 사고 : 사망 78명. 부상 198명.
이 사고는 제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제주도에 살아서 기차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기차를 탈 일이 없으니 사고가 나도 실감이 안난다고나 할까..
사진만 봐도 참 참혹한 사고였던 것 같습니다.
2. 1993년 6월 10일?연천 예비군훈련장 폭발 사고 : 사망 20명
경기도 연천 다락대훈련장에서 동원예비군 훈련 도중 155mm 야포 실사격훈련을 하다가 포탄 폭발 후 장약 유폭으로 현역 및 예비역 20명이 사망한 대형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는 저는 정말 금시초문인데 사망자 숫자만 봐도 꽤 큰 사고네요. 사고 원인은 신관 자체 결함이나 장약-포탄 결합시 저절로 안전장치가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이 사건과 관련해서 예비군들이 "포탄을 함마로 때리면 터지네 안터지네로 말싸움하다가 어떤 예비군이 진짜로 함마로 포탄을 때려서 터진 거다." "예비군이 버린 담뱃불이 장약에 옮겨붙어서 터진 사고다." 등등 이런저런 소문들이 많네요.
사망한 예비역들 모두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등의 예우는 있었지만, 예비군 훈련 갔다가 집으로 못 돌아왔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시공사의 부실시공과 서울시의 부실관리가 사고 원인이었죠. 이 사고를 기점으로 공공에 대한 불신이 폭발적으로 확산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때 그 다리는 아니었지만, 2001년에 대학 합격하고 나서 성수대교를 지나갈 때마다 "아, 여기가 그 성수대교구나."하고 한번씩 돌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6. 1994년 10월 24일?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건 : 사망 25명, 실종 4명
까마귀옹 님께서 덧글로 알려주신 사고입니다. 저도 리플을 읽고 나니 생각나더군요. 성수대교 붕괴사건 직후라서 잊혀져 버린 건지..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였는데, 정원초과 등 안전수칙 무시로 인해 벌어진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_- 이 때 벌어진 사고들이 대부분 이랬었죠.
7. 1994년 12월 7일?아현동 가스폭발 사고 : 사망 12명, 부상 101명
이 사고도 꽤나 큰 사고 중 하나였습니다. Kain君님께서 지적해주셔서 추가하는데, 이걸 왜 까먹었지 싶네요. 계량기 점검시 점검절차 미이행으로 벌어진 사고라는데..
해당 위치인 마포구 아현1동 606번지를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애오개역 4번출구 바로 앞이 나오는데, 지금 이런 사고가 다시 터지면 사망자 12명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8. 1995년 4월 28일?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 사망 101명, 부상 202명
공사 중에 지하 가스관을 파손시키고 이게 지하에 축적됐다가 뻥!
이 사건을 계기로 조사해봤더니 전국 주요도시 중에 제대로 된 지하 지도를 갖고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더라~는 소문도 많이 돌았었습니다.
요즘은 좀 달라졌을까요? GIS에 꽤 투자를 많이 했다는데..
9.1995년 6월 29일?삼풍백화점 붕괴 : 사망 501명, 부상 937명, 실종 6명
수많은 대형 사건사고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였고, 사고 내용도 충격적인데다가, 원인도 너무 어처구니없었던, 어떤 의미로 너무 한국적인 사고였죠. 그래서 지금까지도 가장 잘 기억되고 있는 사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NGC '사상 최악의 참사' 삼풍백화점 편을 추천드립니다.
번외3. 1996년 9월16일 ~ 11월 5일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동사서독님께서 지적해주셔서 추가합니다. 제가 왜 이 사건을 98년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침투하던 상어급 SS가 '꽁치잡이 어선 그물'에 걸려 좌초된 후 '택시기사'의 신고로 발견돼 공비들을 잡는다고 두 달 가량 동부전선 일대가 뒤집어졌었죠. 80년대 분위기는 잘 기억나지 않아서 그런지, 저 두 달 동안이 '전쟁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풍겼던 기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 교전이 일어나고 전사자가 속출했으니.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이 두 번째 쯤 되고...
물론 전쟁이 일어날 것 같다는 불안감은 94년 핵위기 때가 가장 절박했었지요.
꽁치잡이 어선 그물에 낚인 건 제가 헷갈렸던 98년 침투 사건이고, 이 사건은 그냥 좌초였습니다. 알려주신 시쉐도우님께 감사드립니다.
96년, 98년, 2010년 세 차례 모두 해군은 북한의 미젯에 털렸죠. 소 잃고 외양간 좀 제대로 고쳤으면 최소한 2010년의 사건은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10.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801편 괌 추락사고 : 사망 229명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참 오랫동안 망쳐놨던 대형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성룡 성우였던 고 장세준씨 - 샐리 성우였던 고 정경애씨 부부가 모두 별세하시기도 했죠.
사고 원인 분석 과정에서 기수문화 때문에 부조종사가 기장에게 적시에 제대로 된 조언을 주지 못한게 결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 와서 20년 전을 회상해보면 나쁜 기억은 없고 다 좋은 기억 뿐인데, 대형 사건사고를 정리해보니 참 무시무시했던 시절이었네요..
첫댓글큰사고는 오랬동안 누적되어 나타난다는데? 이번사고도 돈에 눈멀어 사람을 우습게 여긴게 문제겠지요? 이기심의 극치랄까요? 교리가 다른 이단만을 정죄할것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의 부귀영화를 쫒는 사이비 목사들을 색출하여 고발하여야 합니다.사실 교리가 다른(성경해석이 다름) 이단보다는 하나님이나 예수님이름 팔아 자기 배불리는 사이비 목사들을 처단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성경에서는 거짓선지자, 중세때는 거짓신부가, 지금은 거짓 목사가 신자들을 미혹하여 빼먹는 시대인가봐요? 자칭 정통교회라고 하며 건전한 교회 내새워도 부유하고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일단 사이비일 가능성이 농후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사람의 속마음까지 아신다지요. 그러나 워낙 사람이 간교하고 위장술(학력이나 자격증)이 뛰어나니 가짜를 구별하기 어렵지요.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한테 열매로 분별하라 했지요. 저는 그래서 일단 돈 좋아하고 명예를 좋아하는 목사나 노후걱정하는등 육에메인 목사들은 사이비로 취급합니다.영적으로 보면 사단이 잡고 있다고 봅니다.
종교의 타락은 지도자 한사람으로 되는것이 아닌ㅡ, 종교인들의 합작품입니다. 세월호의 구조난맥도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 구조업무에 관련된 조직원들의 안일과 태만과 같은 희생적 봉사정신의 결여된 합작품으로의 결과치 입니다. 일테면ㅡ 국민 모두가 돈에 눈이 멀고 그 마음이 완악해진 결과치 입니다. 지금세월호 선장직원들과 대통령을 지목하여직일놈이라고 아우성인데ㅡ, 이런 사람들의 수준도 측량이 됩니다. 유가족들의 하소연이야 충분히 이해가 되나, 그렇습니다. 국민들의 수준이 불난집에 부채질 수준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인간은 누구도 완전하지 못합니다. 늘 실수하지요. 그래서 용서와 사랑입니다. 특히나 위기상황에서는
사랑하는 홍규님.. 저는 홍규님과 의견을 달리합니다. 하지만 포럼에서는 그 토론을 지양하기에 의견을 개진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시면 관련 토론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규님이 한 두 해 포럼에 계셨던 분이 아니시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을 이해하실 줄 믿어요.
매일 속이 쓰리고 눈물이 마르지 않고 새벽마다 몇번씩이고 깹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제 마음도 유족분들의 마음과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고통 중에 있으니 통촉해 주십시오. 제 이 고통도 겉잡을 수 없는 분노로 번질까 제 자신도 두렵습니다.
더욱 더 실수가 많습니다. 하여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는 신의 도움이 아니고는 어렵다 하겠습니다. 그럼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사고를 통한 교훈을 얻어 반복되지 않을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 회개는 모든 폐단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일만악의 뿌리인 돈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보십시요! 모든 사건사고에는 돈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돈을 목적으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손익의 사고로 무장된 국민들입니다. 무슨일을하더라도 보수를 먼저 따져봅니다. 돈이 적으면 좋은 일도 버립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지요? 하여 이 자본주의 국가는 돈이 움직이게합니다. 근본이 잘못되었습니다. 돈으로 최대의 생산을
유도하니ㅡ, 사단의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이 돈때문에 몸을 팔고, 정신을 팔아 먹습니다. 인간 존엄의 치욕입니다. 돈에 무릅을 꿇을 수 밖에 없도록 사단이 역사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욕심을 훤히 아는 그 사단이가 말입니다. 이 돈에 영과 혼과 육을 다 팔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입니까? 하와가 지식과를 따먹은게 하와의 잘못입니까? 사단의 잘못입니까? 당연히 유혹한 사단의 잘못이지요. 죄의 근원은 유혹한 그 사단 곧 유혹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유혹을 받은 그는 그 결과물을 먹어야합니다. 산고와 땀흘림과 엉겅퀴와 가시에 찔려야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공의입니다. 세월호 사고도 이런 측면으로 받으면 모두가 돌이켜
반성함으로 20년전 김영삼시대의 경고를 뼈저리게 교훈받아 고쳐 실천하지못한 것을 이제는 고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사고후의 흐름을 보건데 ㅡ, 기대를 접어야할것같습니다. 너도나도 칼을들고 설쳐되니ㅡ, 불가해 보입니다. 자신부터 돌이켜 지기보다는 네탓으로만 몰고가려는 이 국민들에게 과연기대할게 있나 싶습니다. 자신부터 돌아보고 고칠게 없나 하는것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위로요, 하나님의 원하심일 것입니다. 모두가 숙고하는 진정한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안에서의 평강이ㅡ
그렇습니다. 손가락질은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이 모든일에 일조를 한 죄인으로 돌이켜보는 일은 쉽지않습니다. 좌빨 우빨할 것도 없이 말입니다. 모두가 모두가 죄인의 심정으로 지난 시절을 뒤돌아 보는 통곡의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이것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의 진정한 조문이요,위로요, 하나님의 고대하는 바일 것입니다. 지금보십시요! 언로와 인터넷과 SNS에서 쏘아대는 글들을 말입니다. 성토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자숙의 모습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쏘아대는 자들을 지도자로 삼아 볼까요? 아마도 자신들이 미쳐 알지 못한 난맥상을 접하게 될것입니다. 내 장담합니다. 책상머리와 실제는 다릅니다. 이론은 이론일 뿐입니다
첫댓글 큰사고는 오랬동안 누적되어 나타난다는데? 이번사고도 돈에 눈멀어 사람을 우습게 여긴게 문제겠지요?
이기심의 극치랄까요? 교리가 다른 이단만을 정죄할것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의 부귀영화를 쫒는
사이비 목사들을 색출하여 고발하여야 합니다.사실 교리가 다른(성경해석이 다름) 이단보다는 하나님이나
예수님이름 팔아 자기 배불리는 사이비 목사들을 처단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성경에서는 거짓선지자,
중세때는 거짓신부가, 지금은 거짓 목사가 신자들을 미혹하여 빼먹는 시대인가봐요? 자칭 정통교회라고
하며 건전한 교회 내새워도 부유하고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일단 사이비일 가능성이 농후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사람의 속마음까지 아신다지요. 그러나 워낙 사람이 간교하고 위장술(학력이나 자격증)이 뛰어나니
가짜를 구별하기 어렵지요.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한테 열매로 분별하라 했지요. 저는 그래서 일단 돈 좋아하고 명예를 좋아하는 목사나 노후걱정하는등 육에메인 목사들은 사이비로 취급합니다.영적으로 보면 사단이 잡고 있다고 봅니다.
종교의 타락은 지도자 한사람으로 되는것이 아닌ㅡ, 종교인들의 합작품입니다.
세월호의 구조난맥도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 구조업무에 관련된 조직원들의 안일과 태만과 같은 희생적 봉사정신의 결여된 합작품으로의 결과치 입니다.
일테면ㅡ
국민 모두가 돈에 눈이 멀고 그 마음이 완악해진 결과치 입니다.
지금세월호 선장직원들과 대통령을 지목하여직일놈이라고 아우성인데ㅡ, 이런 사람들의 수준도 측량이 됩니다. 유가족들의 하소연이야 충분히 이해가 되나, 그렇습니다.
국민들의 수준이 불난집에 부채질 수준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인간은 누구도 완전하지 못합니다. 늘 실수하지요. 그래서 용서와 사랑입니다. 특히나 위기상황에서는
사랑하는 홍규님.. 저는 홍규님과 의견을 달리합니다.
하지만 포럼에서는 그 토론을 지양하기에 의견을 개진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시면 관련 토론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규님이 한 두 해 포럼에 계셨던 분이 아니시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을 이해하실 줄 믿어요.
매일 속이 쓰리고 눈물이 마르지 않고 새벽마다 몇번씩이고 깹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제 마음도 유족분들의 마음과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고통 중에 있으니 통촉해 주십시오.
제 이 고통도 겉잡을 수 없는 분노로 번질까 제 자신도 두렵습니다.
저도 지니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예전에 쓰던 원래 닉으로 변경합니다.-강여울-
@지니 알았어요!
사랑하요 지니ㅡ^^
@하늬 강여울=하늬 ?
이래 하해탈을 쓰면 스토리가 꼬이잖소?
좌당간 반갑소이다.♥
예사랑님은 안녕하신가요?
@하늬 오, 그리운 하늬! 정말로 하늬님이신가요?
더욱 더 실수가 많습니다. 하여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는 신의 도움이 아니고는 어렵다 하겠습니다. 그럼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사고를 통한 교훈을 얻어 반복되지 않을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 회개는 모든 폐단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일만악의 뿌리인 돈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보십시요! 모든 사건사고에는 돈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돈을 목적으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손익의 사고로 무장된 국민들입니다. 무슨일을하더라도 보수를 먼저 따져봅니다. 돈이 적으면 좋은 일도 버립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지요?
하여 이 자본주의 국가는 돈이 움직이게합니다. 근본이 잘못되었습니다. 돈으로 최대의 생산을
유도하니ㅡ, 사단의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이 돈때문에 몸을 팔고, 정신을 팔아 먹습니다. 인간 존엄의 치욕입니다. 돈에 무릅을 꿇을 수 밖에 없도록 사단이 역사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욕심을 훤히 아는 그 사단이가 말입니다. 이 돈에 영과 혼과 육을 다 팔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입니까? 하와가 지식과를 따먹은게 하와의 잘못입니까? 사단의 잘못입니까?
당연히 유혹한 사단의 잘못이지요. 죄의 근원은 유혹한 그 사단 곧 유혹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유혹을 받은 그는 그 결과물을 먹어야합니다. 산고와 땀흘림과 엉겅퀴와 가시에 찔려야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공의입니다.
세월호 사고도 이런 측면으로 받으면 모두가 돌이켜
반성함으로 20년전 김영삼시대의 경고를 뼈저리게 교훈받아 고쳐 실천하지못한 것을 이제는 고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사고후의 흐름을 보건데 ㅡ, 기대를 접어야할것같습니다. 너도나도 칼을들고 설쳐되니ㅡ, 불가해 보입니다. 자신부터 돌이켜 지기보다는 네탓으로만 몰고가려는 이 국민들에게 과연기대할게 있나 싶습니다. 자신부터 돌아보고 고칠게 없나 하는것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위로요, 하나님의 원하심일 것입니다. 모두가 숙고하는 진정한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안에서의 평강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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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손가락질은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이 모든일에 일조를 한 죄인으로 돌이켜보는 일은 쉽지않습니다.
좌빨 우빨할 것도 없이 말입니다.
모두가 모두가 죄인의 심정으로 지난 시절을 뒤돌아 보는 통곡의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이것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의 진정한 조문이요,위로요, 하나님의 고대하는 바일 것입니다.
지금보십시요!
언로와 인터넷과 SNS에서 쏘아대는 글들을 말입니다. 성토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자숙의 모습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쏘아대는 자들을 지도자로 삼아 볼까요?
아마도 자신들이 미쳐 알지 못한 난맥상을 접하게 될것입니다. 내 장담합니다.
책상머리와 실제는 다릅니다. 이론은 이론일 뿐입니다
꿈길님, 말 좀 조심하고 예의 좀 지킵시다. 퇴보 좌빨들이라니요, 부화뇌동이라니요.
이런 때일수록 목소리를 낮추고 자숙해야 한다고 본인이 여기시면
본인이 여기시는 만큼, 본인부터 하십시오.
마음이 몹시 상합니다.
언사가 거치십니다.
말씀하신대로 님도 저도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마음이 상해 있으니
거친 언사는 삼가해 주십시오.
꿈길님 표현이 지나치셨습니다. 전국민이 아프고 예민하고 화가 나있습니다.
의견은 좋지만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은 이럴 때일수록 삼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길님께서는 3일간 글쓰기 제한되었습니다.
서로를 가르는 언사나 비하하는 명칭 사용은 다른 분들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