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넘 축하드리네요..
전 올 1월에 결혼했어요..부산에서...
제가 좀 까다롭게 예식장을 고르느라...울 남편을 엄청 고생시켰죠..
전 제가 결혼했던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 하나웨딩을 적극 추천할께요..부산에 있는 예식장이란 예식장은 다 돌아다녀봤는데 한군데 맘에 드는곳이 없었어요..근데 해운대 하나웨딩에 폭 빠졌죠..
우선 가격이 절대 안비싸요..웨딩 인테리어 자체가 호텔처럼 원탁 세팅이 되구요..케익컷팅도 되구요...그리고 신랑신부 야외촬영사진을 엄청 크게 출력해서 식장가운데 디스플레이 해주구요...신랑신부의 자라온 모습들을 사진들을 모아서 영상처럼 보여주구요..암튼..전 넘 만족했어요..오신분들 다들 넘 좋다고 하셨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웨딩플레너 저의 담당이셨던 윤경씨도 넘 친절하시고....암튼 100점 만점짜리 결혼이었어요..
부산에 목화예식장에서 하라고..저의 부모님이 압력을 팍팍 넣으셨는데..(워낙 오래된 곳이라 사람들이 찾아오기 쉽다고..) 거긴 정말 아니더라구요..20년전 모습같은 야외촬영에 식장도 촌스런 샹드리에..반짝...암튼..금강예식장...거기도 겉모습은 괜찮던데 안은 별로더라구요..또 궁전예식장하고 또 무슨 미남로터리 예식장도 다 가봤는데요..암튼 해운대가 젤루 나아요..
제 친구들 말이 " 돈 많이 들었겠다...)ㅋㅋ...사실은 정말 별로 안들었는데...예식을 호텔급인데 돈은 예식장수준이었어요..
홈피가 있던데...하나웨딩이라고...한번 찾아서 인터넷으로 한번 보세요..참 괜찮아요...믿으셔도 될듯...근데 예약이 다 차 있는건 아닐지 그건 좀 걱정이 되네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더 궁금한게 있으시면..제가 제가 아는범위에서 팍팍 대답해 드릴께요..
암튼...부산의 예식장 탐문기로 전 논문을 써도 될꺼예요...그만큼 마니 돌아다녔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