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빚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빨라진다
신용조회사 새 평가시스템 7월부터 적용…연체이력 활용기간도 단축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원리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갚으면 통상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은행권보다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
-실제 7등급 성실상환자의 경우 은행에서 대출한 경우 2년 뒤에는 신용등급이 평균 5.5등급으로 오르지만,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경우는 신용등급이 평균 6등급에 그침.
-금융위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도 2년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면 현재보다 신용등급이 빠르게
올라가도록 조정.
▶소액 연체자의 경우 신용등급 회복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소액·단기 연체정보의 유지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연체액이 30만원 미만이고 연체기간이 30일 이내인 경우에는 신용조회회사가 연체이력을 1년간만 활용
-현재는 자동이체 계좌잔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부주의 등으로 연체했더라도 그 기간이 5영업일 이상이면
연체금을 갚더라도 해당 이력이 3년 동안 신용조회회사에 남아 장기간 신용등급 하락.
▶금융기관이 연체사실을 통보하는 방식도 4월부터 개선.
-대출자가 자신의 신용정보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연체사실 통지 시 '○월 ○일까지 변제하지 않으면 연체정보가
신용조회회사에 제공돼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문구를 상세히 알릴 방침.
첫댓글 성실한 서민에게 많이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