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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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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경제현안 스크랩 내가 생각하는 전통시장 살리는 방법
프레스티지 일병 추천 2 조회 681 12.01.26 18:3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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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26 19:03

    첫댓글 최근에 읽고있는 시장전망 관련된 문서중에 이런 대목이 있어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 정부가 갖은 규제로 대형 유통업체의 확산을 막으려고 하겠지만, 결국에는 실패할 것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그것이 성공한 사례는 없다... 연구개발 및 자금투자로 인한 서비스 개선이나 품질 개선이 불가능한 전통시장이 자본주의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애초에 없으며, 오직 남은 방법은 프렌차이즈 형태 뿐이다"

    읽으면서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3번을 읽고 드는 생각인데, 지방에서 공기업 형태로 전통시장을 대형마트화 하는 것은 어떨까요?

  • 12.01.26 19:07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전통시장의 가장 큰 단점은, 사실 장점이었던 품목의 다양화인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로 묶여있지 않은 제각각의 전통시장은 실제로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가격비교에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여기보다 더 싼 곳이 있을 것 같은 왠지 그런 생각 때문이죠.

    게다가 대형마트가 자체 브렌드니 중국산 수입이니 뭐로 가격을 낮추고 여기보다 더 싼 곳이 있으면 물어주겠다고 큰소리를 뻥뻥치니...

    전통시장 각 매장에서 파는 물건 전부 전산화해서 모바일로 비교할 수 있게하던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시장을 안간지가 꽤 되었네요...

  • 12.01.26 21:16

    주차장만 있어도 됩니다.

  • 12.01.26 21:55

    이마트만 없어도 한국경제는 살아남니다. 이마트가 들어서면 그지역 은 실업자가 2-30프로 늘어납니다.

  • 12.01.26 22:09

    재래시장 보고 대형마트 되라는 말씀이네요. 참말로...

  • 12.01.26 22:24

    유통구조에 서부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를 이길수가 없어요 전통시장은 도매와 소매 유통구조가 있지만 대형마트는 도매시장도 지들이 담당하고 소매도 지들이 담당하죠 그러니까 유통 단계를 거치지않고(하청업체를 쥐어짜죠) 바로 소매로 가니 전통시장이 이길방도가 없어요 거기다가 무지막지한 자본으로 쾌적한시설 강호동을 비롯한 막강한 마케팅...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싸워서 이길수있는 무기가 없습니다 근데 전통시장 뿐만아니죠 일반 마트도 마찮가지고요 이상황에서 대형마트에 밀린 시민들은 이마트 홈플러스 말단직원 밖에 답이없죠 최저시급 겨우 받으며 목숨만 연명하는...

  • 12.01.26 22:44

    사실 마트도 마트이지만 혹은 대기업의 업종확장도 업종확장이지만, 소비자의 트랜드등의 변화등으로 인해서 그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기피하는 이상에야, 전통시장이라는게 사양업종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어쩔수 없는 현실도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동영상의 활성화로 비디오가게가 망하고 인터넷쇼핑몰로 동네옷가게가 망하는거처럼 말입니다. 경쟁력으로 치면 대형마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거죠.

  • 12.01.26 22:44

    대기업은 영업을 잘해서 돈버는게 아니라 고환율 조작질해대서 돈 번것뿐.
    실상이 이러하니 당연히 야비한 짓밖에 못하죠.
    즉 서민들 영역 빼앗기!

  • 12.01.26 23:34

    영업을 잘해서 돈벌기보다는[아니라보다는 보다는이라는 말이 더 어울림] 고환율 조작질등로 인한 돈버는 효과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영업을 아예 못한다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대기업이 영업을 못하는가? 애플하고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못해도 한참 못하겠죠.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비교해본다면 영업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하나 하나가 아닌 전체평균적으로 본다면] 물론 자기의 능력[그 능력도 이윤추구를 위한 능력이지만]보다는 정부의 비호나, 고환율 조작질을 한다던지 이런면이 많다는건 사실이지만요. 좀 다른소리해서 죄송합니다.

  • 12.01.26 22:58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글쓴이에게 되묻고 싶군요. 제시하신 방법으로 재래시장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마트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업 제한을 하지 않고도, 재래시장의 노력(배달, 친절 등등)으로 재래시장이 이길 수 있을까요?

  • 12.01.27 08:13

    그런 쉐뀌들한테 세금까지 깍아주시는 가카는 뭐하는 사람인쥐???

  • 12.01.27 09:47

    님의 글을 보고....한참 생각에 해습니다... 분노. 절망 .. 만감이 교차 합니다.. 저가 상점가에서 소기업을 운영25년해고 앞으로도 아들에게 까지 대물 할것입니다.. 전통시장과 비슷한 상점가 단체 일들을 6년 정도해습니다...우리거리에 100억정도의 국가 지방 정책자금이 투입되어 주차장. 간판사업 .교육등 여려 사업들을 관과 합께 추진해 완공 시켰 습니다...저... 우리나라에서의 대기업과 소상인들과 경쟁은 처음 부터 불공정 게임 입니다... 카드 수수료 차이.... 이들이 상속세 부과. .. 교통 정체로 대중의 연료비 상승....남품업체에게 행포.. 이들의 하청임차상인.고용의 비정규직. 88세대의 원천... 이것들 부터 개선해야 합니

  • 12.01.27 10:00

    앞의 문제들은 정책으로 개선될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내 국회의원님들의 무지 무능에서 발생해고.. 대기업의 기름칠에 영혼을 팔아서 .. 이들 정책들이 무산된 결과입니다. 우리 자신들이 만드 문제입니다
    소상공들의 대안을 전통화..전문화..세분화 전국적인 동종업체과 연합으로 협력으로 구매.공통 브랜드.이런것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습니다.. 상인들의 의식 개혁입니다....

  • 12.01.27 10:06

    글을 인쇄해 상인회 미팅때 사용.. 공부방 주제로 ..

  • 12.01.27 11:38

    저도 이번설에 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여러가지 마트보다 불편한 점이 많이 있더군요.. 나름대로 큰시장이라 주자창도 있습니다만 물건을 사면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카드를 안받을려고 하더군요.. 대부분 현금을 달라해서.. 기분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금 조금과 카드만 들고 다니는 젊은 세대에게는 시장은 결코 쉽게 장볼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더군요.. 제품에 대한 신뢰또한 그렇습니다. 장보고 와서 집에서 확인하면 질좋은 제품은 별로 없더라구요.. 믿고 살수있는 그런 신로를 스스로가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마트같은경우 조금이라도 문제가있다 싶으면 바로 반품하죠..

  • 12.01.28 17:28

    바로 윗분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네요. 시장은 마트보다 일단 피로도가 크고 주차문제 이외에도 카드문제와 상품의 신뢰도에 문제가 큰 고민거리일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큰 그림은, 수박의 한 가운데에 대기업 대형마트가 빨대를 꼿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유통망과 가격, 이미지, 신뢰도에서 (거의 모든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는 마트는 수박의 흰 껍질쪽에 있어야 어떻게튼 동네시장이 경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도시 중심부가 아닌 외곽에 마트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정책들이 유도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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