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비가 오는 가운데, 월요일 개천절 공휴일을 맞아 월달은 아침 달리기를 한다고 공지가 떴던데 잘하셨는지요?
저희는 일기예보를 보고 일요일 아침에 달리기를 했습니다.
집을 나서자, 예보대로 비가 한 방울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잠시 망설이다 그냥 달려나갑니다.
기온도 떨어져 제법 쌀쌀하니 저절로 속도(?)가 붙습니다ㅎ
호수공원까지 동반주한 남편은 트랙에 들어서자 한 시간 뒤에 만나자 하고 건각들을 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는 평소처럼, 꽃도 보고 호수도 보며 천천히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분수광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니, 두 바퀴를 51분에 돈 남편은 마무리 스트래칭 중입니다.
그동안 지자체들이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축제들을 몰아서 한다고 10월 한 달이 시끌벅쩍할 것 같습니다.
여기 일산 호수 공원에도, 가을꽃 축제에 빛축제에 막걸리 축제에 콘서트 등등등 온통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프랭카드가 잔뜩 붙어 있습니다.
개천절 연휴에는 비로 그 분위기가 좀 죽었지만, 한글날 연휴에는 기대가 됩니다.
저희도 그에 동참(?)하는 의미로 근처 행주 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자유로를 왕복할 때 행주산성이라는 표지판을 보면서 한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시간이 나길래 가봤습니다.
산성이라 해서 금정 산성 정도를 생각하다, 뜻밖의 아담한 규모에 실망(?)아닌 실망도 했지만,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성지라는 표현에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 펴쳐질 10 월!
효마클님 모두도,
건강하게 운동하시면서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
권율 장군 동상
권율장군 사당
권장군 영정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행주대첩비
토성
첫댓글 이 곳에는 마라톤 클럽 이름이 호수공원 마라톤 클럽인데 일욜 아침에 달리는 인원이 대략 60여명 정도 됩니다.
이들이 레벨별로 5조로 나누어 달리고 있는데 젤 앞조는 약 4분 30초,그 담조는 5분으로,그 담은 5분 30초로~~
선두조 따라가다 땡칠이 되어 처지고 두번째 조에 겨우 붙어 가는데 이것도 힘에 부칩니다.ㅜㅜ
마, 그 담조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이 가을에 풀 완주자도 하나 둘 늘어가는 흐뭇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이 참에 월달님들도 결의를 한 번 다져 보심이 어떨는지요...ㅎㅎ
달리는 환경이 좋은것같아요.
머지않아 효마클도 대회참가가 많을거 같습니다.
대우쌤, 풀코스 완주 축하드려요 🎉
부부가 함께 마라닉삼아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번이 몇 번째 풀이시죠?
@박순혜 85번째이네요. 즐달로 쭉~~
@정대우 야! 대단하네요.
내 2배입니다.
100회까지 화이팅!
넉넉한 모습과 포근한 경치에 딱 어울리는 일산후기네요!
기장도 5개 읍면뿐 아니라 심지어 '리'에서도 축제를 한다고 난리입니다
특징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가수를 불려 노는 판박이 축제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또 돈은 어디서 나오는지?
이번 월달은 달맞이 초입에서 구덕포까지 비맞으며 뛰었더니 그야말로 깨운이었습니다.
청사포 올드머그에서 지기님이 공급한 뜨아&빵으로 배도 채우고 잘 달려습니다.
손선배님 이태리여행 치약기념품도 챙기고요ㅎㅎ
유적탐방은 제 전공인데,
서울들릴때 한번 가봐야겠네요 ㅋ
부산도 동해바다 기운받으며 자알 뛰었습니다
비에젖어 먹는 따뜻한 커피랑빵
우중달리기도 여전히 가능하네요 ㅋ
이태리향기품은 치약도 감사합니다.
호수 도는데 습관되면 동백은 알로 보이겟는데예. 학시리 서울은 규모가 달라
기록도 많이 향상될것같고 이참에 -3 도 ㅋ
첫발이 어려워서 그렇지 신발이 젖고 난뒤부터 즐기며 뛰어 지네요. 지기님 커피랑 빵 잘 먹었습니다. 방앗간 자주 애용할것 같은ㅎ
다리는 완전히 회복되었을 거고 오히려 더 단단해진거 같은데~~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보다 더 튼튼해진 다리로 차근차근 하다 보면 뭘 못하겠습니까~~^^
일산 호수 달림길이 화사하네요 ^^^
담주(10/10) 월달도 빨간날이라 오전8시 달맞이고개 다소미동산에서 출발합니다 ~~~
지기님 커피&빵 맛을 빨리 느껴야 할턴데~~쩝!
지기님!
월달참석자명 부탁드립니다~😄
@내공 김정숙 참석자 7명입니다~~ 손우현,양경희,신종철,강용철,김찬호,최순선,김대경
두분 다 건강하게 보이십니다.^&^
우리 집에도 마눌이 좀 달려야 되는데... 마눌이 달리기를 안해서 배가 산 만 함미더...ㅠㅠ
이태리 얘기 담에 꼬옥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