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삼성재단 성균관대까지 '결별' 조회 (180)
의약 | 2007/03/02 (금) 09:24 공감 (0) 스크랩 (0)
관동의대로 수련병원 변경…
임솔 기자 news@pharmstoday.com
지난해 삼성과 분리, 독립을 선언했던 제일병원이 삼성재단인 성균관대까지 정리하게 됐다.
제일병원은 28일 "성균관의대에서 관동의대로 수련병원을 변경하게 됐다"며 "그에 따라 오는 7일 관동의대와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일병원은 지난 1997년 2월부터 10여년간 수련병원의 역할을 다해온 성균관의대와의 정리로 삼성과 '완벽 결별'하게 된 것이다.
제일병원은 설립자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사촌형 이동희씨의 유언에 따라 1996년 삼성의료원에 경영권을 넘겨 삼성제일병원으로 바뀌게 됐으나, 삼성재단이 병원장 및 임원 선출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았던 탓에 독자적인 경영을 위해 삼성에서 분리시켰다.
따라서 지난해 1월 1일자로 제일병원으로 명칭을 다시 변경했으나, 성균관의대 수련병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균관의대 제일병원' 표기 역시 고수해왔던 상태다.
인지도 면에서 다소 우려…"여성전문병원 특수 상황이라 문제 없다"
수련병원 변경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관동대가 성균관대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다소 앞서고 있다.
관동대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데다 의대 정원도 많지 않은데 비해, 성균관대는 삼성의 지원으로 인해 최근 몇 년사이 인기를 끌면서 입시성적이 대폭 상승되고 있는 터다.
이에대해 제일병원측은 전공의 분포가 성균관의대에 치우치지 않고 있기때문에 별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성균관대 출신이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출신 학교는 크게 상관이 없으며, 변경 이후에도 성균관의대생이 전공의에 지원한다 해도 별다를 게 없다는 것.
이는 같은 학교 출신들이 지정된 수련병원의 정원을 채우기 마련인 타병원들의 상황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산부인과가 강한 여성전문병원으로서 특화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동의대·명지병원, 명지대로의 개명과 함께 동반상승 기대
반면, 관동의대와 함께 관동의대 수련병원이자 관동대와 같은 명지재단 소속 명지병원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재단내 2개의 학교를 둘수 없다는 사학법 개정으로 인해 관동대는 내년에 명지대와 통합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관동의대 학생들은 명지대로의 개명과 함께 수련병원 증가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개명을 고대하는 등 인지도 향상에 안간힘을 기울이던 명지병원측 역시 반기는 눈치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유방센터 설립 등 여성 질환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무래도 명지병원이 부인과보다는 산과가 약하기 때문에 산과가 강한 제일병원과 동반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2005년 한해동안 태어난 신생아수'에서 7995명으로 전국 최고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제일병원은 협약 체결에 앞서 구체적인 수련병원 변경 사유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메디팜스투데이] http://www.pharmstoday.com/
서연가성울고관동....아하개잡
첫댓글 이상 지방잡대의 발악이였습니다.
우와 인서울의대+수련병원 2개...... 몇년후엔 중앙의대(인서울의대+수련병원2개)랑 호형호제 하겠는데?...아니지... 중앙의대 병원 한개는 막장이자나? 그럼 명지의대>중앙의대네..... 허허허 참.....
허허..참...
제일병원 홈피 보니 인턴티오 11명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제일병원은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다른과는 별거없음 4층짜리 아담한병원 산부인과 소아과위주로 이번 레지던트 계속추가모집에도 미달
와 원세대 안가고 관동대 가길 잘했다
관동 애들 딸딸이가 장난이 아니네. 위에 있는 놈은 초병진짓한거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