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13. 토. 07:15 집을 나섰다.
송내역 - 신도림역 - 강남역 - 판교. 판교에서 경강선으로 갈아타고 여주역에 정시에 도착하니 09:48이다.
여주를 두 정거장 앞두고 부발역이 있다.
처음 들어보는 지명인데 차창밖의 시가지가 매우 큼직하다.
여기서 문경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한다.
머지않아 전철을 타고 고향 문경에 갈 날이 올 것이다.
https://place.map.kakao.com/8922402
함께 떠난 여행
영릉에 들려 관람하고 돌아오다가, 여주 동네 막국수에 들렸더니 주차장에는 만차고, 식당에는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고 시껄벅적이라 도저히 여기에 들어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처제가 "은서 현서를 위해서라도 저기 들어가서 먹을 수는 없어요! 우리가 더 조심해야지...!"라 면서,
물ㆍ비빔 각 2인분의 막국수를 포장해서 여주 남한강 북쪽 얕은 언덕에 위치한 일성콘도로 가져와서 점심으로 대신했다.
역시 맛집이고 명품 막국수다!
1인분 7000원이다. 기회가 되어 지나신다면 이 집을 들려보길 추천한다.
이 일성 리조트는 여주 시내서 북쪽으로 북한강 다리를 건너에 위치한다.
17만여 원에 2박, 25평 방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코로나 탓으로...?
남한강을 환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11층의 좋은 위치다.
주위에 도자기 매장들과 유명 사찰 신륵사가 있다.
오후에 신륵사 주위와 도자기 갤러리를 돌아보와서 동서네가 준비한 쇠갈비 살 구이로 저녁을 시작하는데 빈속에 소주에다 막걸까지 들이부어 오랜만에 정신줄을 놓았다.
'미쳤다!'고 후회된다.
위 사진 좌측이 한강 상류 즉, 충주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아래 사진을 옆에두면 , 양평 방향이다.
첫댓글 내가 일성리조트 회원인데도,
거기 여주에 콘도가 있늘 줄을 몰랐네.
이렇게 알았으니,
나도 날 좋은 날 함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