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와보네요.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문득 이곳이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중앙 선데이 기사입니다.
제가 평소에 주장해온 기사를 잘 요약애 준 기사 같아 올립니다. 일독바랍니다.
글쓴 분은 강창희 미레에셋 그룹 부사장입니다.
굵은 글씨로 강조표시한 부분은 제가 한 것인데,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노후 대비 자산관리 강의에서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구조의 문제점을 소개할 때마다 단골로 드는 사례가 있다.
도쿄 수도권에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의 92㎡형(28평형) 아파트다. 이를 통해 과거 30여 년 동안에 이 아파트의 가격 흐름과 그 원인, 고령화 사회 진전에 따른 일본인의 집에 대한 인식 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우리보다 20~30년 먼저 고령화가 진행되어온 점을 감안하면 현재
우리나라 가정의 노후대비 자산관리 방향을 정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일본인 친구는 이 아파트를 1984년에
1200만 엔에 샀는데, 이것이 일본의 집값이 피크를 보였던 90년에는
3600만 엔까지 올랐다고 한다. 6년 만에 3배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바로 이 시기가 일본의 베이비부머(1947~50년생)가 왕성하게 내 집 마련을 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일본 집값이 피크를 기록했던 90년은 일본의 경기 거품이 정점을 보였던 때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40세 연령인구의 숫자가 가장 많았을 때였다.
선진국의 경험에서 보면 40세 연령인구가 가장 많을 때 그 나라의 집값이 피크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참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40대 인구가 가장 많고, 2017년부터는 50대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첫댓글 유용한 정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내집마련만 하믄 든든하고 노후까지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돈이 많으면 큰집에 살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다른 점을 하나 덧붙이려고 합니다.
한국은 2013년부터 정부기관과 공기업들이 세종시와 혁신도시로 모두 이전합니다.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하락에 분명 영향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대전 정부 청사도 처음에는 대전으로 이전한 비율이 5% 내외였으나, 지금은 90%이상이 대전에 이주하여 살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과 공기업도 처음에는 이주 인구가 얼마 안될지 모르지만 결국 모두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들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병원 중심이라... 부동산 살 경우 병원 위치도 봐야겠네요...
노인분들에게 마트, 병원, 편리한 교통은 필수겠지요.
반가운 글 잘 보았습니다. 인구가 줄어 수요가 줄 수 밖에 없는 당연한 현상도 보고싶지 않으면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건 박홍균 님의 글을 참조한 것처럼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래만입니다... 한 3년 후 정도면 40대 인구가 가장 많아질거 같은데요...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를 사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본 은퇴자들의 삶과 고령화문제, 주택문제, 실업문제 등 우리의 미래을 내다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것보면.. 부동산 투자를 하더라도. 어떤 곳의 물건을 사얄지..답이 나옵니다. 전원주택.주택해도... 인프라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소핑.의료는 꼭 걸어서 해결 가능한곳으로 부동산 잡아야 ..그나마 버틸수 있다는.....
제 부모님도 동생 결혼과 동시에 55평 아파트에서 35평 아파트로 집을 줄여 이사하셨습니다.
아빠는 BB1 직전 세대(53년생), 엄마는 BB1 세대(56년생)시죠.
제 부모님들 친구분들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부모님이 실천이 가장 빠르셨을 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