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그러니까ai의 모든 것들이 다 예측이기 때문에 확률로 움직입니다. 기기가 움직이는 그자체가 좌표이고 숫자로 들어가는 행동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AI는 확률 계산을 해서 움직이는 방향을 결정해야 하죠.. 그래서 AI시험 테스트를 한다면 보통 도전해야 하는게 체스나 바둑이죠.
'이상한짓'을 한다기보다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면 '안했던짓'이나 '평소같으면 우선순위가 낮아서 하지않았을짓'들을 해보기 시작하는거죠. 말하자면 돌연변이(예측하지못한 우연으로 발생)를 이용해 상황을 풀어가보려는건데 AI도 명확하게 '안했던짓을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하는게 아니라 이미 해봤자 뻔히 가망없는수들을 먼저 제외시키고 다른방법을 택한다는겁니다. 실제로 AI가 인간사회에서 쓰여지게되면 돌발상황에 대비한 방어를 당연히 생각하기때문에 영화에서처럼 AI가 폭주해서 엉망이되고 그럴일은 없을거에요. ...뭐 적어도 이론상은 그렇습니다만... 미래는 또 모르는거니까...
첫댓글 승리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면 이상한수를 두기시작하는건 모든 AI의 공통점이죠.
버그가 어쩌구 말이 많은데 그게 아니고 승리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판단돼서 AI가 이상한짓(?)을 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결론: 78수는 신의 한수였음
근데 저런 AI가 단순히 승리할 확률이 없다고 해서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한다면.. 과연 실생활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해봐도.. 결과는 뻔하다라고 생각하게 될경우 실제 노력도 안해보고 자칫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실생활에서 승리할 확률을 계산해야될 경우가 있을까요?
@그게그러니까 ai의 모든 것들이 다 예측이기 때문에 확률로 움직입니다. 기기가 움직이는 그자체가 좌표이고 숫자로 들어가는 행동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AI는 확률 계산을 해서 움직이는 방향을 결정해야 하죠.. 그래서 AI시험 테스트를 한다면 보통 도전해야 하는게 체스나 바둑이죠.
'이상한짓'을 한다기보다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면 '안했던짓'이나 '평소같으면 우선순위가 낮아서 하지않았을짓'들을 해보기 시작하는거죠. 말하자면 돌연변이(예측하지못한 우연으로 발생)를 이용해 상황을 풀어가보려는건데 AI도 명확하게 '안했던짓을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하는게 아니라 이미 해봤자 뻔히 가망없는수들을 먼저 제외시키고 다른방법을 택한다는겁니다. 실제로 AI가 인간사회에서 쓰여지게되면 돌발상황에 대비한 방어를 당연히 생각하기때문에 영화에서처럼 AI가 폭주해서 엉망이되고 그럴일은 없을거에요. ...뭐 적어도 이론상은 그렇습니다만... 미래는 또 모르는거니까...
@aniny 이상한짓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긴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보이긴하죠.
제 생각엔 아마도 최소승률을 세팅해놓았을거라 추측되는데요.
예를들어 "가장승률이 높은수를 찾되 그 승률이 최소 10% 이상은 되어야한다" 이렇게 세팅되어있는거죠.
가장 높은승률의 수를 찾았는데 한5% 밖에 안된다면?
착점을 하긴해야하는데 착점을 할수없는 상황이되죠. 그렇다면 이 수는 제외, 다음수도 제외, 다음수도 제외....계속 제외만 하다
시간제한이 있으니 강제로 착점하게되는거죠.
그럼 지금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질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저 이거 결과만 기사로 먼저봤는데 지난번 알파고때 기사가 다시뜬줄알았습니다. 지난번에 알파고에게 이세돌이 4번째판을 이길때도 78번째 수였어요. 상대한 AI도 다르고 게임 룰도 다르고 상대가 이세돌이란거말곤 당췌 같은게없는데 그리고 이번에 국산AI역시 프로기사들 줄줄이 다잡고 이미 검증된놈입니다. AI평가에서도 지난번 이세돌과 상대한 알파고보다 훨씬더 높았구요. 두개의 AI와 몇년의 간격을 두고 치른 두게임에서 똑같이 78번째수로 AI를 꺾는일이 이게..... 영화도 이렇게 만들면 욕먹을겁니다. 전 이게 더 놀랍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