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한국, 일본에 이어 최근 대만이 최근 제1회 세계두뇌스포츠대회 바둑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선수선발은 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가 주축이 되어 대만기원, 중국위기회 등이 공동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사 등을 포함해서 최정예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응창기측은 저우쥔쉰, 펑징화 등을 확정했으며, 한 때 90년대에 저우쥔쉰과 패권다툼을 벌이다 외국으로 간 시아지엔위(夏銜譽)을 후보에 올려놨다. 대만기원은 천스위엔, 린즈한, 샤오정하오 등 대만기원 상위 랭킹 3명을 비롯하여 장정핑, 장카이신, 당시윈, 샤오아이린 등 여류기사 4명을 출전 선수로 확정했다.
또한 이들은 일본기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사 가운데는 왕리청, 왕밍완, 린한지에, 판산치, 장리요우, 황이주, 리이시우을 비롯하여 왕리청의 딸인 왕징이, 씨에이민, 판쿤위 등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메달획득 가능성이 많은 장쉬 9단은 명인전 도전기로 인해서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출전을 못하게 됐으며, 아직 최종 누가 어떤 종목에 출전할 것인지는 확정되지않았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후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질 예정인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대회는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에 총 35개의 금메달을 놓고 펼치는 열띤 레이스를 펼치는데 이중 바둑은 남녀개인전, 남녀단체전, 혼성페어전 및 오픈개인전 등 총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중국의 출전선수 명단이 아직 확정되지않은 가운데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각국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다.
◆한국 선수단
◆일본 선수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기성), 다카오신지 9단(본인방), 고노린 천원, 하네나오키 9단, 요다노리모토 9단, 이마무라 토시야 9단, 히코사카 나오토 9단, 고바야시 사토루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우메자와유카리 여류기성, 스즈키아유미 여류최강위, 아오키기쿠요 8단, 고니시카즈코 8단, 만나미가나 4단 등
◆대만 선수단
천스위엔, 린즈한, 샤오정하오, 장정핑, 장카이신, 당시윈, 샤오아이린(대만기원)
저우쥔쉰, 펑징화, 시아지엔위(夏銜譽)(후보)(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
왕리청, 왕밍완, 린한지에, 판산치, 장리요우, 황이주, 리이시우, 왕징이, 씨에이민, 판쿤위, 양지아위엔(후보)(일본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