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2회 중고등 법회를 하였습니다
지난 번엔 송미와 세영이, 소영이가 왔는데 오늘은 창준이, 성준이, 소올이, 성직이, 이영이까지 더해서 여덜명이 왔네요..
중에 소영이는 5학년이지만요...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이네요~~ 비교적순조로운 출발입니다... 출발보다 중요한 것은 유지인데 중교등학생과 친화력을 갖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들과 어떻게 교감을 가져야 할지 앞이 깜깜할 뿐입니다..
지도법사가 한두사람이라도 함께하면 좋으련만....
오후 3시 20분쯤시작하여 약 3~40분 제가 강단에서 이야기 하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는 헤어 졌습니다.
다들 가고 난 수월관에서 정리하고 있는데 따르릉 전화가 옵니다..
"황룡산데요.. 애들 몇명있어요? 상진행보살님이 짜장면 대중공양 한데요"
정리하고 본관으로 넘어오니 보살님들이 가득하네요...
자장면 값 보통이 아니겠네요~~ㅋㅋ
저는 안먹는다고 하니 고기하고 양파 빼고 주문했습니다.. 기름도 돼지기름 안쓰고....
다들 둘러 앉아 먹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다 먹고는 둘러 앉아 보이차나 오룡차를 마셔야 겟습니당~~
저기 아래 보이는 묵은 진짜 도토리 묵이랍니다.
짜장면 배불리 먹고 맛있는 80년대 후반 황인과 20여년된 철관음을 먹습니다.. 차맛보다 분위기가 더 좋네요~
첫댓글 향기로운 차맛이 여기까지 넘치는 것 같습니다. 까만 자장면의 향기까지요!!!!
늘 좋은 소식 접하니 마음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쬐매만 빨리 연락해서면 학생들도 조아하는 짜장면 먹을낀데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