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이어.. 제대로 엉성한 후기 ' 한치 물회 어진이네 횟집'

<반복 멘트> 매년 제주도 여행을 가네요 5번째 방문하였습니다. 최근 3번은 씨에스 카페를 통해..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잠자리와 먹거리가 중요하지요 한달에 한번은 반드시 타지역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먹거리 찾으면 블로그때문에 낭패보기도 여러번 누가 블로그 올리면, 다른사람이 그거보고 찾아가고, 가서 먹고 사진은 찍었으니 또 블로그 올리고, 또 그거보고 찾아가고 검색 블로그 점점 늘어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가는 블로그의 위력 사실 맛집이라는것이.... 그리고 음식이라는것이 태어나서 이런 엄청난 맛이!!! 이거는 아니지요, 이런건 기대하지 않습니다. 좋은기분+적당한 맛+ 적당한 친절 .... 이것이 맛을 더욱 증대 시켜주는것이겠지요 찾아가서 문전박대만 안당하면 다행... 많은 맛집이 바쁘다고 주문제한, 당당한 무한정 기다림 요구 좀 그렇지요 -------------------------------------------- 저는 해물을 좋아합니다, 특히 조개류에는... 이성을 잃습니다. 다만 충북 사람이라 그런지 양념 팍팍 들어간 조림류외에 기타 어류 요리는 잘 못먹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물에 담긴 어류 요리'는 못먹습니다 지난번 방문에 향토음식 테마로 갔다가. 여행내내 엄청난 고생을... 각재기국 지금도 끔찍 T_T --------------------------------------------- 물회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여친님이 참으로 원하셔서)   제가 절대로. 안먹는 음식입니다.   해삼, 멍게, 세꼬시 생선.. 이런거.. 아오 OTL   덜 부담되는걸로 합의를 봤습니다   '한치'     검색하다가 '어진이네 횟집' 발견했습니다.   한적한 어촌 마을 해변가에 있습니다.   6시쯤 방문했는데 1테이블 있었습니다.   먹는도중에 테이블이 10테이블쯤 차네요   <A href="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eypen&logNo=130115253730">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eypen&logNo=130115253730</A>   이 주소를 보시면 어느분의 후기가 나옵니다.   먹으며 바라보는 잔잔한 바다가 포인트겠지요(대형음식점의 특실 전망.. 이런거 아니고 , 조립식..)   위 블로그 주문표를 보시면 메뉴가 많지만   안되는게 많습니다. 대부분 안되다고 보시면 되고 '구이' '물회' 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횟집인데 회는 '물회'만 됩니다.   아르바이트 아가씨는 ' 뭐 되요?' 라고 묻는 다른테이블에게 이것저것 메뉴판 설명해가면서.. 점차..슬금슬금 생한치 물회로 몰아갑니다 한 두어 테이블 지켜보니 그러네요.. 저희는 애초무터 한치물회를 먹으러 간거라 ... 그런 과정은 없었지만     주문하니, 입구의 수조에서 한치 잡아다가 요리해주시네요   그리고 먹으면서 주변 둘러보시면   위 블로그에도 나오는데 주의사항이 참 재밌기도하고 거시기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은. 그곳이 한적한 동네 슬라브집 횟집이라. 위생적으로 많은 오해를 받았고, 주목받은 이후에는 여러 문의전화에 시달렸고.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할 말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가 보다~ 라는 결론을   종업원 아줌마만 잔뜩 있어서. 사장님은 못뵌듯..   맛은. '초'맛의 물회...입니다.   이녀석이 장난하나.. 라고 하시겠지만   '한치'특성상 '한치' 특유의 맛은 없지요 탱탱 ,쫄낏정도   .. 딱 그정도 입니다   씹는맛이 괜찮았습니다. 서걱서걱 오이 + 탱탱 쫄깃  한치 + 시큼 초장물   물회 안먹는 저도 뚝딱 비웠습니다(커플이 가셔서.. 난 이거, 넌 저거,, 안됩니다. 한치물회는 2인분이상만 주문 가능)   한치물회, 생한치물회가 있는데, 생한치 물회만 주문가능, 가격은 1인분 만원(공기밥 포함)... 착하지는 않은 가격     사실... 대한민국의 대표음식은   김치,비빔밥,불고기가 아니고 .. 김치,초무침   이지요   6시내고양을봐도, 생생정보통을봐도,VJ특공대를 봐도, 양희은의 시골밥상? 인가? 를 봐도   대한 민국 어느 지역을 소개해도, 육상,해상,그리고 식물.. 어느걸 소개해도.. 일단 '초무침'부터 시작하지요.   이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초장탄 시원한 얼음 동동 육수+오이들 야채 씹는맛 + 탱탱 한치씹는 맛   정도라는걸 말씀드리고자(다른데도 다 마찬가지 일겁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04C9454E65B5A2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6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4" id="A_1404C9454E65B5A233C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