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신촌역 역사 마지막 영업일이라 한번 가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7712(갈현동~서대문~신촌)을 타고 신촌역으로 갑니다.
평상시 같으면 연일교통 3번+7713,7738,7739만 타다가...
다행히도 좌석버스 차량이라 편하게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참고로 예전에 구.9705번(일산신도시~용산역)에서 빼온 차량이라 생각됨)
가끔식은 이런 노선도 타보는것도 재미날듯.... (올때는 이렇게도 왔었음)
신촌역 역사입니다.. 상당히 언밸러스 하다는 느낌이 자꾸만 든다는...
물론 사라지는건 아니고 보존이 된다지만... 웬지 구 역사가 처량하게만 느껴지는...
신촌역 직원한테 물어보니 이쪽 역사는 박물관 비스무리 사용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어야 간이역의 재맛이 나는거 같군요....(필카... 예전에 찍은것)
신촌역 역사 내부 #1... 이제 이런 모습은 2~3뒤에는 보기 힘들게 될 것이다.
(헉 거울쏙에 본인의 모습이 -.-;;)
신촌역 역사 내부 #2
여기서 츠칵스님을 잠시 만난뒤, 입장권을 사들고 잠시 승강장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꽉막힌 1,2번 승강장?! 멀리 버려진 행선지안내도 눈에 띄눈군요.
경의선 전철이 개통되면 어찌 될지는 감이 잘 안오는듯...
현 승강장.(3번,4번 승강장이
임진강행 통근열차 신촌역 정차
연대방향으로도 하나 추가로 놓아질듯 싶군요.
오늘 다시온 신촌역... 그러나 계단은 보는 것처럼...
2~3일 뒤에는 새로운 신촌역이 기대되는군요
어제 끊어온 입장권(스템프와 함꼐)
첫댓글 신문에는 구 신촌역사를 놔둔다고 하던데요....
놔두는건 맞는데요... 제가 말한 의미는 간이역의 풍경로서의 신촌역이죠^^.. 일단 내용을 좀 추가했습니다(제목 보고 오해 하지 않도록)
저는 대합실 사진은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었는데 어떻게 찍으셨네요..; 잘봤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새롭게 태어날 신촌역이 기대됨과 동시에 보존될 구 신촌역에 관해 안도의 한숨이 나오네요. ^^;;;[사살당함]
승객 편의 입장에서는 확장하는 것에 찬성입니다만, 철도팬의 입장으로서는 간이역 분위기의 신촌역이 사라지는것이 아깝습니다..... 물론, 승객 편의가 더 우선되어야 하겠지만요.
잘~~~ 감상했구요,... 에이스 님~ 첫번째 있는 7712번 버스 사진..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개인 PC 소장용~) 절대로 다른 곳에 불펌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워낙 버스사진들도 잘 수집하는 편이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실 E-mail 주소는 smrt@nate.com 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궁금한 점은.. 新 신촌역사엔 자동 개집표기가 도입이 될지 참 궁금하군요~ ^^
구 신촌역사는 1939년에 지은 목조물로 인해 근대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철거는 무산되었고저도 철거 될줄 알았더니만...근대문화재때문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