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지 나물볶음

[사랑인내감사]

건가지나물볶음 만들기~

건가지나물, 건가지나물볶음 만드는법

건가지나물볶음, 건가지나물요리

오늘요리는 보름날에 맛볼수있는 건나물볶음이에요..ㅎㅎ

정말 한 게으름으로 언제 만든다만든다 생각만했지

실상 쉽게 만들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이번에 굴러다니는 건가지나물~

큰맘먹고 만들어 놓으니 밑반찬으로 든든하니 좋으네요..ㅎㅎ

그럼 고소한 건나물, 건가지나물볶음 만들어볼까요? 

건가지나물100g이에요~

그릇에 담아놓으니 제법 양이 많더라고요..

가지가 정말 잘 말랐죠?

말린가지는  물에 푸욱 불려야 되설랑~~

요렇게 미지근한물에 불려주었어요~

찬물에 불리면 시간이 오래걸리니

그냥 미지근한물에 불렸네요~

20분정도 불린 모습이에요..

제법 부들부들하니 잘 불려졌더라고요~

흐르는물에 서너번 헹군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하고~

물기짠 건가지는 툴툴털어서 모든 양념을 넣어서

조물조물 밑간을 해주어요~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 살짝 둘러주고

무쳐놓은 가지를 넣어서 달달 볶아준후

물이나 육수를 넣어서 뚜껑 살짝 덥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국물이 줄어 들면서 가지도 더 퍼지게 됩니다~

뚜껑열어보니 국물도 반으로 줄었고~

건가지가 많이 물러진게 보여요~

그럼 깨소금만 넣어서 간좀 보고

부족한 양념은 취향껏 더 넣어줘도 좋고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추면 될거 같아요..

겉은꼬들 속은 부들한 건가지나물볶음 완성~~

겉이 은근 꼬들한맛이 있는 건가지나물 볶음이에요~

요렇게 볶아놓으니 밑반찬으로도 좋구요~

일반 가지를 쪄서 무친건 좀 흐믈거려 싫어한다면

요 건가지나물은 살짝 꼬들한맛도 느낄수 있어서

물렁한 가지나물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할거 같아요~

뒤뚱인 가지나물은 다 좋아하지만

쪄서 무친것보다 요 건가지를 볶아놓은게 더 좋더라고요..ㅎㅎ

건가지나물볶음 요렇게 볶아 밑반찬으로 먹으니 맛있네요..

가지 세일할때 많이 사다가 말렸다가  

양념 조물조물 맛나게 볶아 밑반찬으로 먹어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
 

오늘아침 뉴스 보셨나요?

부산쪽에 태풍으로 난리가 아니었더라고요..

정말 바람이 세차다 싶더니 지붕까지 뜯기고

피해보신분들도 은근 많으신거 같으네요...ㅠ

그래도 오늘은 날이 화창하니 좋아서 다행이에요..

잇님들 오늘도 즐건하루 되시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