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취임

[감사]

왼쪽부터 73차 총회장 이경은 목사와 72차 총회장 전태식 목사. 이들은 부부다.

이경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취임


이경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이 3일 취임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진주 순복음진주초대교회(담임목사 이경은)에서 열린 제73차 총회장 취임식에서 “저희 교단을 주축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말씀과 성령 운동, 불길을 일으키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총회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말씀과 성령 운동으로 회복돼야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선교사다운 선교사, 성도다운 성도, 교단다운 교단이 될 수 있으며, ‘시대의 푯대가 되는 교회’ 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태식 목사(직전 총회장)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마음은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것이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삶이며, 회개를 통해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사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자가 되는 길은 말씀에 순종하고 회개해 구원의 확신을 받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이 총회장의 남편이다.

남종성·유영희 전 총회장이 격려사, 김서호·강희욱 전 총회장 등이 축사했다. 

황교안 전 총리와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CTS 감경철 회장, CBS 김진오 사장 등은 영상 축사했다.

기하성 총회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본부를 두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