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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울산살구요 . 올해 29살 여자 구요. 애긴없구 새댁입니다. 직업은 은행원이구요
여러 후기 보면 이런 내용이 젤 궁금하더라구요. 나랑 비슷한 사람보면 맘이 더 편해지기두 하구요. 저만 그런가요.ㅋ 그래서. 전 제가 궁금했던거 적고 시작합니다^^
2009년 12월 22일 미세침흡입 검사 후 갑상선암진단 받음
2010년 1월 6일 고신대학병원 김정훈 교수님 외래 후 18일로 수술날짜 잡힘
각종 피검사 및 수술전 검사 함 , 초음파 후 림프절 미세침흡입검사
1월 17일 입원 후 CT촬영
1월 18일 수술 : 왼쪽 임파선 전이로 수술범위 컷음
수술 6시간 수술자국 약15센치
수술 후 양쪽에 피주머니 2개 달고 나옴
1월 18일 ~ 24일 금식
1월 25일 작은 피주머니 제거 (보통 갑상선절제술만 하면 다는 것)
수술 실밥 제거
1월 26일 큰 피주머니 제거 (왼쪽 림프절 전이되어 수술시 다는 것)
1월 29일 퇴원
참! 장시간 수술로 성형외과 수술 봉합술 못받았습니다. 담당의가 마취시간 길어져서
못한다구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시간 길어서 입원기간중에 목 및 어깨근육 회복위해
재활의학과 진료의뢰해주셔서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병원비 : 수술전 각종 검사 비용등 약 70만원
퇴원시 병원비 450만원(1인실 7일,2인실 5일)
: 암환자 적용되어서 급여는 136,000 비급여는 430만 이더라구요
비급여중에 1인실이 120만원 선택진료비가 100만원
나머지는 각종 치료재료대, 주사료 등등이구요.
=>>> 총병원비 약 520만원
전 입원기간이 길구요. 금식으로 인해 영양제 투여되고, 1인실 사용해서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입원기간이 길면 선택진료비가 많아지공.ㅋ
교수님들 한번씩 회진할때마다 선택진료비가 책정된데요.ㅋ
제가 울산에 살기때문에 서울 아산병원에 예약했다가 다시 부산소재병원으로 최종선택했는데요
절대 후회 없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만족합니다.
김정훈 교수님 실력도 신뢰가 팍팍 가구요. 거기 간호사님이 10년째 외과병동서 일하는데
우리교수님한테 수술받고 재발해서 다시 들어온 사람 한명도 없었구요. 의사간호사 친척들이
갑상선관련 수술받으면 다 이분한테 소개한데요.! 그래서더 팍팍 믿음갑니다^^
그런데요 고신대는 환자는 많은데 동위원소 치료실이 2개 밖에 없어서 예약일이 11월말이라서
다른 개인병원으로 가서 4월말로 예약했습니다. "염하용핵의학과"라구요. 고신대학병원 원장 출신 할아버지 의사선생님.ㅋ 울 교수님이 소개 해주어서 갔습니다. 여기 좋더라구요.
의사쌤 약력도 정말 짱짱하구요! 시설도 좋고 PET CT 도 보유하구요.
전 두분다 넘넘 신뢰 팍팍갑니다. 세상엔 정말 좋은사람 많습니다^^ 행복하게 살아야죠^^ㅋ
모두들 그렇겠지만요 검사 전 , 수술 전 건강한 상태였고 전혀 아프지 않았구요. 수술후에도 왼쪽림프절 전이로 수술시간도 길어지고 범위도 넓어진데서 떨렸었는데, 왼쪽 전이는 소화액이 나오는 관을 절제해야해서 일주 이상 그 관이 회복될때까지 금식하는거라고 합니다. 금식은 밥대신 죽같은 영양제 링겔 맞으니 힘들지 않았어요. 몸이 깨끗해지는 느낌두 받았구요. 물도 밥도 전혀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러구 금식끝나니 회복속도 엄청빨라졌어요. 수술 상처는 아프지도 않구요. 금식과는 별개로 저절로 아물어 가구요.
왼쪽어깨 및 목으로 수술범위가 커서 걱정 했는데 , 그냥 회복기간이 길뿐 똑같습니다.
교수님이 깨끗하게 나쁜 암있는 애들 다 잘라냈을거라 믿어요.ㅋ
수술 한지 1달 되었습니다. 목은 아직 조금 부어있구요. 조금씩 좋아지구있습니다.
회사를 쉬고 있어서 있는 하는게 없어서 아주 편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은 1~2시간 정도 매일 오전에 등산하구 있구요.ㅋ
저에게 가장 큰힘이 모든건 시간이 해결한다는것 입니다.
우리보다 더 큰병이 있어두 수술하고 약먹고 다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 살아갑니다.
슬프고 힘들다고 문꼭닫고 시체처럼 누워만 있을수 있습니까! 살아있는데 할수있는데
또 살아가야죠. 전 긍적정으로 생각해보니 그래두 다른 병처럼 치료 전후에 아파서
거동도 힘든 그런 것두 아니고 이왕 내려주신 병 이런 간단한 병 주셔서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우린 살아있고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기에
우린 또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흑! 참! 목소리는 수술하고 마취깨니 바로 나왔어요. ㅋ 요즘에는 말만히 하면
약간 편도가 부은듯한 느낌에 약간 걸걸..ㅋㅋ 점점 좋아지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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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시간이 지나면 잘 아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화이팅해요~!
친구왈 로또야 로또 건강 돌봐가면서 살으라는 로또!! 살아가면선 숨 고르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바쁘게 욕심내면서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 보라는..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확인하고, 여유를 갖고 살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
수고 많으셧네요~~ 저두 고신대 김정훈교수님한테 1년6개월전에 수술 했구여~~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초음파 예약 되어 있구여 요번에 이상 없음 6개월에 한번씩 보자고 하시던데.... 잘 되겠죠~~ 힘내시구여~~~ 다른암들 보다 우린요 암환자도 아니예요~~ 그러니 정말 괜찮아요~~ ㅋㅋ
전 오른쪽 림프절 제거했는데..저도 15cm는 되겠어요.ㅠㅠ 암튼, 고생 많으셨어요~
수술 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아무쪼록 젊으신만큼 건강하게 회복해서 웃음가득찬 생활을 갖기 바랍니다.
저도 수술앞두고 있지만 모든것이 잘되거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생이 많았네요. 대수술이셨군요. 새댁이 정말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어 정말 대견합니다. 저도 절개부위가 님처럼크답니다. 확실히 젊으니 회복이 빠른가 봅니다. 그래도 암은 암이고 수술은 수술입니다. 건강생각하셔서 무리는 절대 No... 항상 조금씩, 천천히이란 생각 잊지 말고 살게요. 건강관리 잘하구 동위도 잘받으세요. 홧팅~~~
더 멋지고 더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래요..
저도 림프절 전이가 많이 진행되어 큰수술이 될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늘 목에 가시걸린것처럼 정신적 압박을 주어 걱정을 많이 하는데 님의 수술후기를 보니 많이 안심이 되네요 암튼 큰 수술 잘 이겨내셨으니 빠른 쾌유로 일상에 복귀 하리라 믿습니다
용갑하십니다. 님처럼 여기오면 용기있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되어 용기가 납니다. 건강하시고 꼭 완치하실 겁니다.
앞으로 예쁜아기고 낳으시고 건강 하게 사셔요,,,고생 많이 하셨네요...^^~~
어쩜 젊은 사람이 그리 지혜롭고 씩씩할까요! 회복도 순조롭게 잘 하실 것 같아요. 짝짝짝 응원을 보냅니다.^^
수고 하셨어요.. 읽어보니 정말 저랑 너무 똑같네요.. 저도 전이가 되서 6시간 넘는 대수술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3월에 동위 치료하는데.. 남은 치료도 잘 하세요^^ 화이팅!!
긴 수술 잘 참으셨네요...수고 많이 하셨어요.. 저도 림프전이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 보다 수술자국이 조금더 길어요..
수고 많으셨네요,,님의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이 회복에도 좋고,,예전처럼 건강 해질겁니다,,,늘 건강 관리 잘 하시고,,이젠 행복한 나날만 있길 빌어요,,,
정말 힘든날이었는데 잘 참으셨네요..저는 부산백병원에서 수술한지 이제 20일쯤되네요..림프절로 전이가 많이되었다고 해서 걱정을했는데 40개떼어낸것중 4개로 전이되었다고 하네요..아직은 많이 힘들지만 시간이 약이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어요..우리 힘내요~~^^* 02:26
저도 작년 김정훈쌤께 수술받고 염쌤께 7월에 동위 받앗답니다. 글고 올 3월에 동위 한번 더 예약 되어 잇구요..저도 첨엔 넘 당황스럽고 어찌해야 될바를 모르겟더라구요 그럴때 이 카페가 여러모로 도움이 되엇답니다. 나와 같은 칭구(?)들 느낌 ㅎㅎ 암튼 홧~~팅!!
고생 많으셨어요 ~ 씩씩한 모습에 감동 ~ 3월 9일 수술4시간 될거라 해 막막해 하고 있었는데 많이 위로가 됩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전 32살이구요.. 12월말에 부산백에서 수술하고 7월에 동위예약한 상태구요...무튼 남은 동위원소치료도 힘내서 잘 받길 빌어요...
고생하셨어요..저도 전의가 되어서 수술시간이 길어질거라고..걱정 많이했는데..님을 보니 걱정이 줄어드네요..
몸 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