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새끼 때와 어미 때 이름이 다른 물고기 → 노가리(명태 새끼), 간자미(가오리 새끼), 고도리 (고등어 새끼), 풀치(갈치 새끼), 껄떼기(농어 새끼), 모쟁이(숭어 새끼).(동아)
7. 빙상 이상화, 어이없는 실격 →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코스 구분하기 위한 암밴드 벗어 1위 하고도 실격. ‘흘러내려 벗은 것, 규정 몰랐다’.... 구제 방침. (한겨레 외)
*암밴드가 자연스럽게 팔에서 흘러내려 빠지면 실격이 아니 지만, 선수가 고의로 빼 버리면 국제 규정상 실격”이라고
8. ‘월급쟁이’의 48%가 월 200만원 미만? → 400만원 이상은 13%. 통계청 전체 취업자 2590만명 분석.(한국 외 공통)
*생각보다 급여가 적은 건 임시, 일용직 포함했기 때문. 통계에선 ‘임금근로자’로 발표하지만 언론들은 대부분 ‘월급쟁이’로 표현.
9. 여대생 ROTC → 지원자 30명 중 25명이 장기 복무 신청... 의무 복무 대신 지원하는 남학생보다 자질이 우수할 수 밖에 없다. (서울)
10. 서울의 새 브랜드 → 'I.SEOUL.U(나와 너의 서울)'가 최종 선정. 이해 어렵고 이상하다 지적에 처음엔 다 그런 것... 월드컵 이후 이명박 시장부터 13년 사용한 'Hi Seoul'은 사라져.(조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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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포럼에서 한국사 교과서뿐 아니라 다른 과목 교과서들 역시 좌편향 왜곡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강연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시작일 뿐, 다른 교과서 역시 올바르게 개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유경제원 원장님이 디터 교수의 '위대한 탈출'을 왜곡하더니... 다음엔 뭐? 국영수 순으로 하려고?
2. 정통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해외와 국내의 친북 단체에 반정부 총력 투쟁을 선동하는 지령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화 찬성론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뉴스지요? 자 이제 종북이 누군지 알겠지~
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시민단체들이 한중 합동 위안부 소녀상을 만들었습니다. 소녀상은 서울 성북구 가로공원에 설치됐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국정원과 경찰, 검찰이 올 상반기 '법적 절차'를 밟아 감청한 전화번호나 ID는 총 2천832개라고 합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 3천995개 보다 약 29%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진짜? 법적 절차가 이거라는 거지? 혹시 딴 거는 없고?
5. 친구비방 페북 글에 무심코 ‘좋아요’ 눌렀다간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최근 학교폭력에서 모바일 메신저나 SNS를 이용한 사이버폭력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학생들이 무심코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페북의 ‘싫어요’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 혹시 좋아요 누르셨다면 댓글로 아니라고 표현하기 잊지 마세요~
6. 김장철을 앞두고 '구더기 멸치 액젓'이 적발됐습니다. 2009년에도 구더기 젓갈이 적발돼 업체들이 재발 방지를 다짐한 적이 있었지만, 또다시 반복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새우젓 가격 폭등에 걱정이 태산인데... 이런 구더기 같은 놈들 같으니라고~
7. 사우디의 유명 남자 배우가 잘생긴 외모 때문에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알카사르에 대해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고 여성들로 하여금 혼란을 겪게 했으며 소셜미디어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나도 외출할 때 조심해야겠다... 죄송합니다~
8. 서울시 내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룹 총수들이 사재를 털어 공익사업에 앞다퉈 내놓으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부가 기부가 아닌 거지... 하여간 절대 손해 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거...
9. VDT 증후군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VDT 증후군이란 스마트폰을 비롯한 영상 기기를 장시간 사용해 생기는 눈의 피로, 어깨·목 통증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일단 보행 중 스마트폰은 하지 마세요... 자빠지면 마이 아파~
10. 회원 수 2,300명의 '페티시' 카페에 여성의 다리·스타킹 등을 몰래 촬영해 공유한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비공개 카페에서 공유해 괜찮을 줄 알았다고 합니다. 경찰 서장 때리고 정복을 안 입어 괜찮을 줄 알았다는 할베랑 어쩜 이리 똑 같냐...
11. 서울시가 장하나 국회의원 등과 함께 사업주 허락 없이도 여성 노동자들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법만 개정한다고 될 일이 아니지 싶은데... 사회적 공감대와 기업의 변화가 우선 아니겠어요?
12. 노인이 왕귀뚜라미를 기르면 우울증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왕귀뚜라미의 맑고 고운 울음소리가 사람에게 정서 안정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버님 댁에 귀뚜라미 들여놓을 생각마세요. 귀뚜라미 보다는 사람입니다.
13. 설탕을 줄이면 아이의 건강이 열흘 안에 달라진다고 합니다. 9일간 설탕의 섭취를 10%로 제한한 결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당 등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요즘 설탕이 대세라는데... 무섭게 먹는 애들이 무섭지 않으세요? 적당히~
14. 정리해고 반대,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내걸고 파업을 벌인 노동자들이 재판제도를 이용하는 데 드는 수수료인 인지대가 없어 항소·상고를 고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많을 경우 수억 원에 이르기도 하는 ‘인지대 폭탄’이 경제적 약자인 노동자에게 법원 문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재판청구권이라도 누릴 수 있도록 최소한의 방안 좀 마련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플리즈~
15. 카카오 택시 등의 앱 택시 등장 이후 이용자 사이에 이른바 '골라 태우기'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택시 기사가 단거리나 인적이 드문 지역일 경우 회피한 채 장거리같이 돈이 되는 콜만 골라서 받는 겁니다. 오히려 돌아다니는 택시만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편하다고 다 좋은건 아닌 모양이네...
16. 내년 1월 소주·맥주 빈 병의 보증금 인상을 앞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는 빈 병 보증금을 인상하면 술값을 인상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보증금 인상으로 재활용률이 높아지면 오히려 주류업계에 해마다 수백억 원의 편익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쎄 이렇다니까... 소비자 알기를 무슨 봉으로 아니... 에이 술 땡겨~
17. 기업 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인지를 따지는 월드뱅크의 2015년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습니다. G20 가운데선 1위로 한국 기업환경이 세계수준이라는 평가와 현실을 반영 못 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 뭐... 완전 기업 하기 좋은 기업인의 나라... 이거 챙피한 거 맞지?
18.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 곳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면 처벌받을까요? 과거엔 도로가 아닌 곳에서 음주 운전은 형사처벌은 물론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형사처벌은 받습니다만 행정처분은 받지 않습니다. 벌금은 내도 면허 취소는 안 받는다는 얘기인데... 그래도 술 한잔에 목숨 걸지 마시라~ 절대로...
19. 최경환 부총리는 담뱃값 인상 효과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올 때마다 지난해 말 담뱃값 인상과 같이 추진됐던 담뱃갑 경고 그림 표기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논리로 대응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경고그림 삭제 수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놈의 정부는 어째 이리도 유체이탈에 도가 트셨는지... 거짓말을 하면 기억이라도 좋아야지 말이야~
20.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개최됩니다. K11 복합소총을 엉터리로 만든 방산업자들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오늘은 뇌졸중의 날로 일단 담배부터 끊으랍니다. 햄·소시지가 '발암 물질 논란'에 매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국정화 홍보를 거부했고, 강남 3구도 거부에 동참한답니다. 서울대 교수 382명이 국정화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