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메인 조합
오즈 CS + G1 맥스 + 아우루스 사운드 맥스
- 오즈에 G1은 드라이브, 블록, 스매싱 등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우나 가끔씩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있음.
- 아우루스 사운드는 대체적으로 만족. 많이 부드럽고, 느리고, 스핀에 덜 민감, 보통 수준의 스핀 능력 하지만 강한 임펙트로 칠때 미스를 줄여쥼. 꽤 오랫동안 백핸드 메인러버.
용품변경 동기
포핸드 드라이브 시 파워를 최대한 잃지 않으면서 약간 감싸 안는, G1의 딱딱함을 중화시킬 수 있는 블레이드를 시도해보고자 함.
마린 MEO는 약간 느리고 강타시 너무 감싸안음.
은하 T8(아릴레이트 카본)에 G1은 더 딱딱하게 느껴짐.
새로운 용품 조합
팡보 B2X (CS, 85g) + G1 2.1 + 바라쿠다 2.0
이너카본, 두께 약 6.0mm. 팡보 카본보다 미세하게 더 잘나가는 라켓. 3시간 시타.
단점
너무 빠르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아님. 전면 쇼트 시 뻗어나가는 느낌이 약간 부족하다. 강타를 블록할 때는 부족함 없음.
장점
하지만 이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회전 위주로 플레이하면 더 좋다.
이런? 아릴레이트 카본류의 먹먹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타구감이 선명하다. 강타시 부드럽게 감싸준다.
G1의 딱딱하다는 느낌 없어졌다.
단순 반발력은 그리 높지 않으나 적극적인 회전으로 전 중진에서 파워풀한 드라이브 만족스러움
튀어나가는 느낌이 덜해 스톱이 더 잘 됨
스핀양 콘트롤 파워 매우 만족스러움. 완전히 적응하면 G1 맥스로 변경할 수도 있음.
바라쿠다는 중경도 러버, 유럽권에서 가장 사랑받는 백핸드 러버 중의 하나임. 중고로 써봤는데 매우 만족. 아우루스 사운드보다 조금 단단하고 더 잘 나감. 회전이 많고 구질이 더 좋은 이면 드라이브 가능함. 메인 백핸드 러버로 변경. 치키타에도 좋음.
여담
오래 전 아우루스를 첨 붙였을 때 너무 빨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번에 포핸드에 붙여보니 G1 대비 너무 느리고 평범하고... 러버 스피드가 예전대비 엄청 빨라짐을 느낌... 괜히 샀음. 아우루스는 이제 백핸드로... 아듀.
첫댓글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바라쿠다 무게는 대충 어떻게 될까요?
85g 팡보라켓에 g1과 함께 붙힌 바라쿠다 2.0인데 총 무게 178g 나오네요. 가벼운 러버는 아니네요.
G1을 팡보에 붙인 후에 G1으로 회전을 내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발사각도 좀 높아졌고요. 이만하면 용품 변경 성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