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급감"은 장기적 시선에서 보면, 일본에 유리한 이유
일한의 정치싸움에 의한 "혐일" 분위기가 고조된 후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관광청이 8월 21일 발표한 2019년 1~7월 한국인 방일 여행객은, 작년동기보다 20만명 감소하였다.
또한, 한국 최대의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9월 2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8월의 일본여행 상품 판매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80%나 줄었다고 한다.
그 결과, 일부 관광지 및 관광업에서 "빨리 관계를 회복하지 않으면 폐업이다"란 비명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단지, 맘을 편히 하란 얘기는 아니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은 나쁜 것만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기 보다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일본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작금의 풍조적으로 "혐한같은 차별주의자가 있다!"라고 돌을 날아올 듯하지만,
반일이니 괘씸하다라든가, 징용공문제로 약속을 깬것과 같은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을 말씀드리는게 아니다.
일본이 관광대극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결국 이러한 결론이 도달하게 된다.
만약, 일본정부가 자세를 바꾸게되어 한국인 관광객 수가 다시 늘어난다고 하여도,
양국 사이의 역사문제와 과거의 반일 캠페인을 생각해보면, 추후에도 지금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뻔한 미래이다.
그때마다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줄었다고 소란을 피우는 것으로는 관광대국 따위 꿈속의 꿈같은 이야기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한국 이외의 나라로부터 관광객을 더 늘려나가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하나의 나라와의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관광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물론, 한국인 관광객이 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제까지 마찬가지로 일본에 와주는 당연하다하여도, 도가 지나친 한국의존은 그만둬야 한다.
이러한 방일 여행객 밸런스를 건전한 방향으로 바꿔간다는 것은
지금 "한국인 관광객 급감"은 그 절호의 찬스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 관광지의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일본의 관광은 그 정도로 한국에 의존하고 있지않다"고 반론하는
사람도 많을지 모르지만, 사실은 한국인 관광객이 없으면 곤란한 지역이 있다.
바로 큐슈다.
"후쿠오카관광의 현재와 과제"(18년 7월 31일)에 따르면, 17년에 후쿠오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한국인 관광객은 52%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은 6%, 유럽+북미+호주는 2%에 머무른다.
일본전체에서 동일 기간 중 한국인 관광객은 25%, 중국인 19%, 유럽+북미+호주도 13%란 점을
생각해보면, 이상하다고 할 만큼 "한국의존"이 되어 있다.
"원래 큐슈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연결고리가 깊기에 그럴테지요"라는 반론이 들려올거 같은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이 나쁘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필자는 "한국인 관광객 밖에 오지 않는다"란 표현이 문제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아래 3가지이다.
① 관광지로서의 다양성을 잃었다. ② 관광수입이 줄어든다. ③ 관광도 정치가 혼동된다.
먼저 1번부터 설명해보자.
한국인 관광객만이 몰려오는 관광지에서는 당연히 한국인이 즐길만한 관광자원,
한국인이 좋아하는 서비스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해간다.
그 대표적인게 나가사키현의 대마도(쓰시마)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대마도는, 부산에서 훼리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입지인 점이 한국인에게는
"당일치기 해외"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었고,
대마도내에 소재한 유적 등은 제대로 정리되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대마도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대부분은, 등산과 낚시 등을 즐기는 거 외에,
한국자본이 운영하는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는게 일반적인 코스이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한 개발이 이뤄진 나머지, 대마도란 관광지의 다양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 거리가 가까운 탓에 "당일치기"가 많다.
이 다양성이란 것이, 관광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인 것은 다른 "관광대국"들을 보면 알수 있다.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는 프랑스, 스페인, 태국 등도 주변국에서의 관광객이 많지만,
어느 한 나라가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는 없으며, 수많은 나라에서 두루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의 다양성이, 관광자원 및 서비스의 다양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예를들면, 프랑스도 옆나라인 독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그래도 비율로는 15% 정도이며, 영국, 스위스, 미국, 중국 등 다종/다양한 나라로부터 관광객이 찾아온다.
그래서 14개국의 관광객 특징을 기록한 "나라별 대응 메뉴얼"같은게 만들어졌고,
호텔 레스토랑 택시운전수 등에게도 배포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손님의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폭넓은 방문객들이 만족할만한 관광자원도 정비된다.
숙박시설, 서비스, 즐기는 방법에도 두께가 생긴다.
이것은 뒤집어 보면, "한국인 관광객이 오지않으면 끝이다"라고 소란 피우며 시간을 소비하면
관광대국이 될수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② 관광수입이 줄어든다 에 대해 말하자면, 실제로 한국인 관광객만이 늘어나도,
관광수입 측면에서 그다지 달콤하지 않다.
한국인이 구두쇠라서가 아니라, 넘 가깝기에 당일치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현 특정 유인 국경 이도지역의 지역사회 유지에 관한 계획"(18년 4월)을 살펴보면,
"한국인 관광객은 숙박을 동반하지 않는 당일치기 관광객도 많으며,
1인당 관광소비액 확대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또한 후쿠오카현도, 17년 방일외국인의 1인 1회별 소비액은 15만3921엔이지만 후쿠오현을 방문한
외국인 소비액은 9만7384엔으로 뚝 떨어진 데이터를 인용하며
"한국과 크루즈 방문객에 편중되어 체류일수가 짧은 점에 기인한다고 생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제관광객은 먼 거리에서 오는 여행이 숙박비 및 체험등에 많은 여비를 지출하는 경향이 있고,
1시간 정도의 훼리로 방문하여 국내관광 기분으로 놀러와 일본에서 돈을 별로 쓰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점에 더해, 한국인 관광객이 늘면 늘수록,
일본 관광업에 소비하는 돈이 감소해간다는 아이러니한 현상도 보고되고 있다.
증가하는 한국인관광객을 타겟으로 하여, 한국 자본의 호텔 및 음식점이 차례로 일본에 상륙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도 가볍게 올수 있다는 점은, 한국 자본의 관광업도 가볍게 일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다종/다양한 나라로부터 관광객을 받아들여야.
이 점은, 한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하여, 한국 자본의 리조트 호텔과 별장, 음식점, 쇼핑센터 등이
재빨리 진출한 대마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인관광소비액은 2007년 33,058엔 / 2012년 22,084엔으로 33% 감소하였다"
(대마도관광진흥추진계획 17년 3월)고 한다.
결국, 옆나라에서 관광객을 부르는 것은, 옛날부터 교류가 있었기에 허들이 낮다는 메리트가 있는
한편으로, 옆나라의 관광업자의 진입 허들도 낮기 때문에
관광객의 소비행위가 그들에게서 이뤄진다는 약점도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③ 관광과 정치가 혼동된다 에 대해서, 설명은 필요없을 것이다.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큐슈에서는 관광비지니스란 일한관계이며, 즉 정치이다.
그래서 큐슈의 국회의원은 지역구 대책으로 정부에 "한국과의 사이가 좋아야 한다"라고 호소하고,
한국 정치인도 "일본여행을 보이콧해야"란 외교 카드를 사용한다.
본래, 관광이란 것은 민간교류이며, 정치 문제와는 떼어내야한다는 점은 말 할 것도 없지만,
이렇게 무모한 거래를 일본은 벌써 몇년이나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한국의존"이 계속되는 한,
이 "일한관계에 따른 난기류를 타는 불안정한 관광업"도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럼 어떻게하면 좋은것인가.
앞서 말했듯이 다종/다양한 나라로부터 관광객을 받아들임으로써,
반일 데모와 같은 영향을 희석해가는 것이다.
"현실문제로서 큐슈는 한국인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탁상공론이다"라고
금새 포기하는 분들도 많지만, 사가현 등은 태국관광객을 타겟으로 "로케 투어리즘"을 전개하여
3년간 태국인 숙박관광객 수를 약 15배로 늘린 실적이 있다.
◇ 위기를 기회로
큐슈지역은, 한국 이외의 아시아권, 유럽, 미국, 호주로부터 관광객은 아직 압도적으로 적다.
이것은 뒤집어 보면, 그만큼 많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인의 나쁜 점일지도 모르지만, 개혁/도전 등은 엉덩이에 불이 붙고나서
겨우 무거운 허리를 움직이는 지점에 있다.
그렇기에, 한국인 관광객이 한순간에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큐슈에서는
사가현과 같은 대책을 제대로 세워서 추진해야 한다.
한국인 관광객 상대만으로 그만큼 밥벌이 했으니말이다.
"한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을 되돌려라"라는 정도로는
언제까지나 큐슈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성장은 없다.
그러한 포지션에 만족하면 어느 순간 한국 자본의 관광업자가 한국 투어객을 데려와서
자신들의 지갑을 채우고, 일본은 관광자원과 로케이션만을 제공하는 "관광식민지"가 될 우려도 있다.
큐슈의 자치단체, 관광업의 여러분은 위기를 기회로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인 관광객 급감"에 한숨만 쉽지 말고 "더욱 성장할 절호의 찬스"로 취급하면 어떨까.
출처 : 야후재팬, 2019년 9월 10일 전송
원문 : 바로가기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아직도 정신승리를 ㅋㅋㅋㅋ
그럼 중국인 쳐 받으세요 ㅋ
행복회로 어지간히 돌려라 ㅋㅋㅋ
안가도 되것네 ㅋㅋ
유리하다는데 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쳤다고 혐한하는 나라가서 돈써야되나
단기적으로 다 파탄나게 생겼는데 뭘 장기적으로 봐 . 지방 관광 다 파괴되고나면 어쩔건데 ㅋㅋ
진짜 종특인가? 정신승리
방사능국은 패스한다
장작 받아라~~!!
일본입장에서는 틀린말까지는 아닌데 잘못생각한게 한국인이 지방 소규모 도시를 찾아가기시작하면서 관광산업이 부흥한곳을 마치 자기들이 원래 큰관광지였던것처럼 생각한다는거 그리고 그러한곳들은 대부분 한국인만간다는거지... 이 글 쓴놈은 큰도시위주로만 생각하고 지껄이는듯
22 공감합니다
응 앞으로도 안가 ㅋㅋ 윈윈하자
ㅋㅋㅋㅋㅋㅋ
중국인이나 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들 시골까지 가는거 우리뿐이야
진짜 멍청하네
그냥 지들한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한국관광객수는 유지/증가 시키되 다양한 루트 만들어서 그 외 외국인 끌어모으는게 좋은거 아닌가
프랑스 비교는 프랑스는 국경 닿은 나라만 해도 독일 스위스 스페인 영국 벨기에.. 그 외에도 엄청 가까운데 일본은 한국 중국 빼면 다 최소 4시간인것을;;
그리고 그놈의 대마도 진짜ㅋㅋㅋ 지들도 안가는곳인데 뭔 말이 많은지;
일본 흔히 말하는 엘리트들은 도대체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멍청하네ㅎㅎㅎ 후쿠오카 한국여행객이랑 크루즈여행객의 소비 패턴이 아예 다른데 한 데 묶어서 분석하는거 보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한국보다 먼곳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살면서 일본을 몇 번이나 간다고 대도시 아닌 지방의 시골까지 찾아 갈까?
솔직히 일본 싸서 간건데 지방곳곳 다간거고
소도시를 우리나라만 가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그렇기에 단기간으로 갈 수 있으니까 가는거지 괜히 다른 외국인들이 안오는게 아닐텐데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듯
결국 저 말은 소도시는 관광산업 접고 다른 생업을 찾아라는 말 밖에 안됨
제발 노력해줘
우끼끼끼~~
미친놈들인가 한국인이 제일 많이 숙박하는데 정신승리하고 있네 ㅋㅋㅋㅋ 저기는 그냥 대가리들이 멍청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인 한번 많이 받아봐라 ㅋㅋㅋㅋㅋ 관광지 초토화된다 ㄹㅇ
그래, 열심히들 해봐라ㅋㅋ
어 그래
아 개소리를 참
ㅋㅋㅋㅋㅋ 헛소리 ㄹㅇ
ㅇㅋㅇㅋ 앞으로도 윈윈하자
뭐, 다른 나라 애들한테 비행기값이라도 지원해줄래? ㅋㅋㅋㅋㅋㅋ
평생 안감
오늘도 역시 정신승리중
시간이랑 돈쓰면서 뭐하러 큐슈까지 가나 차라리 다른 관광지 가지, 그나마 우리나라가 가까워서 많이가는 편인데 그걸 모르나 봄
그래 안간다니까~ 알아서 해
방사능 천지인 데를 왜가냐
전혀 틀린말임. 그 먼곳에서 큐슈보러 갈 관광객은 많지않음. 원래 관광객 대부분은 인접나라에서 가는게 많지 먼 외국에서 오는건 드뭄. 우리나라도 중국 일본 관광객이 1,2위고 중국도 마찬가지, 홍콩도 가까운 대만이 방문객 1위임. 이웃나라 관광객을 잡지 않고 관광산업의 다변화를 꾀한다? 절대안됨. 특히 대도시 제외 중소도시는 더더욱.
대책이 전혀 없네ㅋㅋㅋㅋㅋ
고츄까지긋소
우리가 언제 '혐일'했냐... 지들같은줄 아나
방사능국이라서 패스~ ^^
안갈테니 알아서 하렴
평생 일본불매한다
좋은 글이네요ㅇ.ㅇ
불매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비싼 돈주고 일본을 여행할 메리트가 얼마나 될까? 알프스나 그랜드커니언을 두고 후지산을 보러갈까? 유럽의 수많은 고성을 두고 단칸방같은 오사카성을 보러 갈까?
일본이 지금부터 아무리 인프라를 늘린다 해도 유럽이나 미국 관광객의 수는 2배이상 늘지 않는다에 내 전재산을 건다
그래 그러렴ㅎ
짜는 소리
안 읽었다 니네 방법이 뭐 ㅂㅅ같은 생각밖에 더 있겠니 평생 안 간다
저기가 뭐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상징적인 곳도 아닌데 뭐하러 먼나라에서 굳이굳이 찾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