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병원에서는 매우 심각한 영양실조라고 하였고,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했습니다.
'버찌'라고 이름 붙이고 분유와 설탕물을 먹이며 돌보았으나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그리고 나머지 네 마리를 모두 구조했습니다.
제일 맨 앞 가운데가 자두! 뒷줄은 왼쪽부터 체리-포도-살구 입니다.
동생이 자취방에서 홀로 네 마리를 돌보기가 어려워
이르지만 입양을 추진했고, 체리와 포도는 다행이 좋은 가족을 바로 만나서 입양이 되었습니다.
자두와 살구는 체리와 포도보다 영양실조가 조금 더 심했기 때문에 그나마 시간이 자유로운 동생이
분유와 설탕물을 계속 먹이면서 케어했고, 드디어 된똥도 싸고 와다다다 뛰어다닐 정도로 상태도 좋아져서
나머지 두 마리의 입양도 추진해보려 합니다!
위가 자두이고 아래가 살구에요.
둘 다 식욕이 어마어마해서ㅋㅋㅋ분유 데우고 있으면 저렇게 쫓아다니면서 삐약거려요. 밥 달라고ㅋㅋ
처음에 비해 꼬질거림도 많이 벗었고,
먼저 입양간 체리와 포도가 건사료를 드디어 먹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니.
자두와 살구도 좋은 가족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게 된다면 왕 크고 건강한 고양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머지 네 마리 중 먼저 구조된 두 마리라 그런지
서로 의지를 많이 하기 때문에 혹시 동반입양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적극 환영합니다!
그래도 사랑 듬뿍 줄 가족을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동반입양만 고집하지는 않아요.
나이는 생후 1개월 추정,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습니다.
범백키트는 음성이 나왔고 잠복기를 감안하더라도 먼저 입양간 아이들이 추가로 검사한 키트에서 음성이 나왔어요.
혹시 묘연을 느낀 분이 계시면 꼭 연락 부탁 드립니다.
경기, 서울권은 제가 데려다 드려요!
연락처 : 010칠1육8이육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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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애기들 꽃길 걷게 해주고 싶어요
아가들 너무 이쁘네여ㅠㅠㅠ 꼭 좋은 집사 만났으면 좋게써여ㅠㅠㅠㅠ
맞아요.. 예쁘고 사람 손에서 분유먹고 자라서 그런지 애교도 엄청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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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이들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가족분들 마음씨도 너무너무 예쁘네요 아이들 좋은 엄마아빠 만나길 기도할게요 혹시 고양이카페 같은 곳에 올려보셨너요?
냥이네에는 올렸고, 고다는 승인요청까지만 해 둔 상태입니다!
헐... 저 너무 입양하고 싶은데 제가 고양이가 처음이에요... (그 전에는 병아리를 키워서 닭 세머리로 만든 전적만 있어요.)그냥 집 앞에 다 큰 길고양이 밥 챙겨주는 것 외에는 고양이 관련해서 아는거 1도 없는데... 안되겠죠..? 게다가 제가 혼자 살아서 만약에 입양된다고 해도 9시간 가까이 혼자 있어야 하는데 너무 몹쓸 가족이겠죠? 아.... 좋은 가족한테 입양됐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새끼때는 신생아처럼 계속 옆에서 케어해줘야 해서 혼자 사시면 안될것 같아요 ㅠㅠ
혼자사시는 것도, 처음이신 것도 괜찮지만 이 아이들은 갓 영양실조를 벗어난 상태라서ㅠㅠ 9시간 공백은 힘들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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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트위터가 있었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너무이뻐요ㅜㅠ애기들ㅜㅜㅜ좋은분나타나셨으면ㅜㅜ
예쁘고, 의지가 참 강한 아이들이에요! 얼른 꽃길 걷게 해주고 싶네요ㅎㅎ
아고 너무 이뻐요ㅠㅠㅠ 좋은집 찾아갔으면..ㅠㅠ
감사합니다! 노력할게요!
수원인데 원룸서 한마리 반려중이라 아쉽네요ㅠㅠ
아 원주 금방 지역에 사는데 이런 글 보면 데리고 가고싶어요 ㅜ ㅜ 이미 한마리 반려중인데 두마리까지는 능력이 되질않아서 넘 아쉬워요 ㅜ ㅜ 부디 사랑받이주는 가족 만나서 천년만년 건강히 잘 지냈음좋겠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