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 구성 및 이적표현물 제작 배포 혐의로 오세철 전 연세대 교수, 정원영, 남궁원, 오민규 활동가 등 8명이 긴급 체포되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과 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8시부터 11시에 걸쳐 사회주의노동자연합(http://swl.jinbo.net) 운영위원 및 회원 8명을 긴급 체포, 남대문경찰서 보안과에서 수사중이다.
남대문경찰서 보안과장은 "이적단체 구성 및 이적표현물 제작 배포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재 수사를 진행중이며 수사 대상은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9월 3일까지 수사를 한 후 수사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체포된 활동가의 가족에 따르면 정원영 활동가는 전주에서 연행됐으며, 남궁원 활동가는 과천 자택에서 연행되는 등 오늘 오전 같은 시간대에 이뤄졌으며, 체포 후 서적, 씨디(CD), 컴퓨터, 수첩 등 증거자료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올 2월 23일 출범한 노동자단체로, 사회주의 노동자당 건설을 위해 실천해왔다.
첫댓글 또 수쓰는구나
ㅆㅃ놈들 최후의 본색을 드러내는군... 보아하니 저팀은 친북도 아닐테고.. 사회주의 정당 건설 주장만으론 이적단체 구성 조항을 적용할 수 없을텐데... 저들이 두려워 하는 건 조직화.. 사회주의자 조직들을 다 잡아가두고 다음엔 조직화된 촛불을 모두 가두게 될 것입니다.. 8월 부터 본격적으로 촛불의 조직화가 시작된 듯 한데요,.., 비상계엄선포 주장하는 떨거지들은 왜 가만 나두고.,.,,
우리 까페도 이적 단체로 규정하고 싶어 난리일텐데...어쩌나...우리는 그냥 이명박을 싫어하는 인터넷 까페일 뿐인데...ㅎㅎ일개의 네티즌, 시민을 국가보안법으로 잡아 들이면 외신에서도 아마 난리가 날텐데..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열을 올리는 프레임 설정, 이제는 조금 지겹다는...그리고, 한국에서는 한번도 좌파가 정권을 잡아본 적이 없으며, 노무현 정권이야말로 자주국방에 올인한 우파정권이었는데...덕분에 FTA로 인해 언젠가는 청문회장에 서게 될 수도 있는..암튼, 현 정권은 우파가 아닌 다만 자신들의 잇속챙기기에 혈안돼서 권력을 자신들 마음대로 휘두르는, 파시즘의 전형이라는 것을..생떼는 자신들 스스로 쓰고 있다는...
근대사에서만 봤던 일이....눈앞에서 벌어지는구나....이건 뭐 리얼다큐도 아니고...
헉...정말 박통시대가 되버렸군..도대체 지금이 어느때인데.국가보안법...정말 쓰레기같은 정권이네.
갑자기 숨통이 막혀 심장이 멎는 듯하다. 이적단체에 국보법이라니. 거꾸로 시간여행이라도 하는 걸까. 아니면 내가 꿈꾸는 건가? 지금은 2008년 8월이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국보법 노무현 대통령 때 없앴어야하는 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