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커플은 수원에 있는 모텔들을 꽤 여러군데 돌아다닌 편인데 (숙박)
오늘은 연말결산하는 기분으로 총 정리를 해볼려구요 ^ㅡ^ ㅋ
★ 모가를 알기 전 ★
우리 커플은 매우 멍청해서 겉모습 번지르르 한 곳을 무작정 들어갔지요-_-
1) 수원역 깊숙한 곳에 있는 모텔러브-_- 정말.. 겉모습은 리모델링 해서 완전
새 건물인데 들어가면 여관같은 방에 정말, 아주작은 화장실(겸 욕실)이 있습니다.
욕조는 없구요, 수압도 아주 약하구요~ 게다가 무슨 냄새까지 난답니다;; 아아;;
CD는 바깥 자판기에서 뽑았습니다. 요금은 3만원 정도..
2) 수원역 근처에 있는 준모텔. 겉모습은 약간 허름한 상가구요, 카운터는 2층에
있습니다. 거울달린 원형침대에 구형 컴퓨터 있습니다. 화장실(겸 욕실) 좀
초라하구요, 춥기까지 합니다. 요금 2만 5천~3만원 정도..
3) 수원역 근처 쏘렌토. 수원역 근방에서는 이 곳이 가장 좋습니다. 특실, 일반실
구분없이 요금 3만 5천원이구요, 방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욕실 깨끗하기
는 하지만 욕조가 없구요-_-;; 컴퓨터도 없습니다. 그래도 가장 낫습니다.
4) 협성대 근처 동화장 모텔. 이름만 모텔인 장급 여관입니다. 그냥 여관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구요, 군더더기 하나 없는 알뜰한 크기에-_- (침대, 텔비, 탁자
놓으면 꽉 차는 크기) 욕실은 의외로 큰 편인데, 별로 씻고 싶지 않습니다.
침대에 누우면 몸에 무언가 자꾸 묻더군요;;; 요금은 3만원 정도.
★ 모가를 알고나서 ★
1) 인계동 근방의 뮤즈모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모텔입니다. 칵테일도
서비스 해주시구요, 한마디로 무난한 시설에 최상급의 서비스입니다. 자꾸 가고싶어
지는 곳이에요. 저희는 스팀사우나가 있는 특실을 주로 이용했는데, 월풀은 1인용
이구요. 컴퓨터 좋고 깨끗해요. 일반실은 메탈을 이용했는데, 이 곳도 좋습니다.
요금은 일반실 3만 5천냥, 특실 4만냥 입니다.
2) 뮤즈텔 옆의 보보스 모텔. 방 크고, 시설 죽이고, 욕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실보다 일반실을 권하고 싶은데요, 일반실도 진짜 좋습니다. 욕실 진짜 넓구요
1,5인용 월풀에, 샤워실 따로 있구요~ 방안에도 세면대 있고 좋습니다. 특실에는
스팀사우나 있고, 2인용 월풀 있고 홈씨어터 있습니다. 방 크기는 비슷 합니다.
요금은 일반실 4만원, 특실 5만원 입니다.
3) 수원 밀리오레 근처의 아이비 모텔. 시설 그럭저럭 이구요, 공주방 이용 할라고
들어갔는데 없다고 안 주셨어요. 특실인데 사우나 없고, 그냥 그저그랬습니다.
깨끗하고 가짜 벽난로 있긴 한데,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한 번 가고
말았습니다.
4) 구운동 네오텔. 특실을 주로 이용했는데, 2인용 월풀 진짜 좋았구요, 스팀사우나
는 없습니다. 방 무지 넓구요, 침대도 크고, 벽걸이형 PDP 있고, 컴퓨터도 좋습니
다. 요금은 일반실 4만원, 특실 5만원 입니다. 에누리 없고, 써비스는 글쎄입니다.
5) 네오텔 옆의 램파트 모텔. 네오텔이랑 시설 판박입니다. 둘 다 좋습니다.
너무 비슷해서 네오텔 장점이 램파트 장점이기도 합니다. 발레파킹 됩니다~ 친절
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오텔보다 이 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써비스 ★
좋은 찜질방 소개 ^^
영통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는 "스파렉스" 좋습니다. "천국" 찜질방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욕탕도 장난아니지만, 천국은 드라이기 돈 넣고 써야합니다-_- 스파렉스는
공짜구요, 만화책 읽는 곳도 있고,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천국은 극장이 있어서
영화를 상영해 줍니다.
부평의 "챔피언 모텔"
"화이트 캐슬"을 찾지 못해 들어간 곳입니다 ㅜㅜ 겉모습 번지르르 한데 숙박요금
을 3만 5천원 밖에 요구하지 않아서 수상 쩍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원형침대에
테레비 작고 그냥 그걸로 꽉 차는 방이었습니다. 컴퓨터 없구요, 욕실은 넓습니다.
1인용도 안되는 그냥 욕조에, 스팀사우나 있습니다. 물 온도 조절 안됩니다. 졸라
차갑다가, 졸라 뜨겁습니다. 방음 잘 안됩니다.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수원
수원의 모텔들-_-
네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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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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