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인경 기자] "충무로에 새로운 보석이 나타났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수지(17)가 충무로의 샛별로 급부상했다. 미쓰에이 수지는 '건축학개론'에서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등과 공동 주연을 맡아 지난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등장은 네 배우가 나란히 했지만 영화가 끝난 후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단연 수지였다. 영화 관계자들은 아이돌 걸그룹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사실 수지의 연기력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연 '건축학개론'은 '수지를 위한, 수지에 의한, 수지의'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뿐 아니라 CJ엔터테인먼트, 시너지 등 주요 배급사 관계자들은
"수지의 캐스팅이 완벽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현장에 있던 영화 제작사 관계자들도 "빨리 수지를 잡아라"라며 JYP에 수지의 스케줄을 문의하기도 했다고. 한 영화 관계자는 "수지의 순수한 이미지가 대한민국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너무나 잘 어울렸다. 연기력 또한 뛰어났고 클로즈업 했을 때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한가인 엄태웅보다 수지만 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다른 관계자들 역시
"수지의 차기작 스케줄을 물어봤는데 JPY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가수 활동 계획이 많다며 곤란해했다. 여지껏 수지의 진가를 알아채지 못한 영화 제작 관계자들이 아쉬워서 무릎을 쳤다"고 전했다.
(근데 jpy는 어디임?..ㅋㅋ)수지는 이미 지난 해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김수현과 귀여운 커플 연기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걸그룹의 멤버로 청순하면서도 튼실한 허벅지를 지녀서 인가미를 풍기기도 했다. 수지는 '건축학개론'에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면서도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마음껏 어필했다.
영화의 한 관계자는
"원래 한가인-엄태웅 커플과 수지-이제훈 커플의 비중이 비슷했는데 수지 연기 분량이 반응이 굉장히 좋았고 감독도 이를 잘 살려냈다. 그래서 수지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는 어린 시절의 서연 역을 맡아 이제훈과 커플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서로 좋아하게 되는 인연이지만 용기가 없어 끝내 고백하지 못하는 대학교 1학년 생 역을 연기했다. 이후 15년이 흘러 건축가가 된 승민(엄태웅, 이제훈)이 재회한 첫사랑 서연(한가인, 수지)의 집을 지어주게 되면서, 첫사랑의 추억에 잠기게 된다. 22일 개봉 예정.
<사진=김병관 기자>
이인경 기자 judysmall@cj.net
언플이기만 해봐.....제시카보고 의심병돋음..ㅋㅋ
수지도 잘했는데 이렇게 기사 떠야할 주인공은 이제훈이었음..ㅋ
설레발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지가 못 하진 않았지만 수지가 끌고 가는 영화는 아닐텐데.
수지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