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譬喩品(13), 천인들의 隨喜 - 게송
3-20.
이어 천상의 모든 불자들이 이 뜻을 거듭 새기고자
게송으로 말했습니다.
오 랜 옛 적 바 라 나 서, 사 체 법 륜 굴 리 시 어
오 온 생 멸 온 갖 이 치, 분 별 설 법 하 셨 더 라
최 상 신 묘 무 상 법 륜, 오 늘 거 듭 굴 리 실 새
그 가 르 침 심 오 하 여, 믿 는 자 가 드 물 구 나
爾時 諸天子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昔於波羅奈 轉四諦法輪 分別說諸法 五衆之生滅
今復轉最妙 無上大法輪 是法甚深奧 少有能信者
【풀 이】
●이 부분의 키포인트는 <昔(그 옛날)>과 <今(지금)>의 가르침이 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그 옛날의 <轉四諦法輪>과 지금의 <轉最妙 無上大法輪>이
바로 그것이다.
그 옛날 부처님이 바라나에서 처음으로 설법을 시작했을 때는 生老病死라는
苦海를 벗어나게 하는데 가르침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따라서 고통에
찌든 중생들은 비교적 쉽게 그 가르침을 받아들여 수행할 수 있었다.
부처님께서 열반을 앞두고 이 법화경을 설법하시는 시점은 어떠한가?
오로지 보살이 되어야 한다는 一佛乘에 대한 가르침, 즉 無上甚深微妙法에 대한
가르침을 중생들은 쉽게 알아듣지 못한다.
여기서 <四諦法輪>은 苦集滅道에 대한 가르침을 말하고,
<最妙 無上大法輪>은 一佛乘에 대한 가르침을 말한다.
●五衆=五蘊=五陰
色-肉身(色聲香味觸),
受-感受作用(五官의 神經),
想-精神界의 표상작용,
行-潛在意識의 진행작용,
識-마음으로 인식해내는 작용.
*陰1307 어둠 음, 그늘 음, 몰래 음
-蔭1074 그늘 음(綠陰, 도움=蔭德)
*衆1106 무리 중, (불사)집합, 모임
*蘊1084 쌓을(쌓일) 온, 모을(모일) 온
●少有能信者
<선뜻 믿는 이가 드물다>
3-21.
천 상 세 계 모 든 불 자, 아 주 오 랜 옛 적 부 터
세 존 께 서 행 한 설 법, 수 도 없 이 들 었 건 만
이 와 같 은 심 오 한 법, 들 어 본 적 없 었 다 오
석 가 세 존 부 처 께 서, 이 가 르 침 설 하 시 고
대 혜 지 닌 사 리 불 님, 세 존 수 기 받 았 으 니
기 쁨 가 득 우 리 마 음, 누 를 길 이 없 습 니 다
우 리 들 도 이 와 같 이, 틀 림 없 이 성 불 하 여
일 체 세 간 존 중 받 는, 최 상 경 지 이 르 리 라
무 상 심 심 그 가 르 침, 불 가 사 의 미 묘 불 도
각 기 지 닌 바 탕 따 라, 방 편 세 워 설 법 할 새
지 금 세 상 지 난 세 상, 우 리 들 이 지 은 복 업
지 금 세 상 지 난 세 상, 부 처 뵙 고 쌓 은 공 덕
어 느 하 나 남 김 없 이, 불 도 위 해 회 향 하 리
我等從昔來 數聞世尊說 未曾聞如是 深妙之上法
世尊說是法 我等皆隨喜 大智舍利弗 今得受尊記
我等亦如是 必當得作佛 於一切世間 最尊無有上
佛道叵思議 方便隨宜說 我所有福業 今世若過世
及見佛功德 盡廻向佛道
【풀 이】
●數552 자주할 삭, 자주 삭(여러 번), 촘촘할 착
●隨喜1316
①(불교)敎法을 듣고 기뻐하다,
②남이 쌓은 善根功德을 보고 같이 기뻐하다.
●叵220 어려울 파, 불가할 파(叵思議=不可思議)
●我所有福業 今世若過世 及見佛功德
<현세와 과거세에 걸쳐 내가 쌓은 복업과 부처님을 뵙고 쌓은 공덕>
*及214 및 급, 미칠 급(일정한 장소, 시기, 상태에 이르다)
●盡廻向佛道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부 佛道에 회향하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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