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인천 석남동까지 연장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건설사업’ 사업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서구 석남동(인천도시철도 2호선)까지 연장된다. 시는 국비 2천76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천603억 원을 투입, 4.165㎞를 연장해 2개 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운행속도 80㎞/h, 운행시격은 첨두시(RH,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 6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수송인력은 시간당 1만2천560명으로 일일 14만여 명의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 정시성 확보는 물론 석남동~강남구청 간 1시간 40분이 소요됐지만 이번 철도가 건설되면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청라국제도시 및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부평구 산곡동과 서구 석남동 일원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서울역~금천구청, 용산~망우
|
김포 지하철 디자인 방향 지역고유의 특색 반영돼
김포지하철 디자인에 지역 특색과 심미적 요소가 반영된다. 김포시는 최근 지하철 경관설계 보고회를 갖고 경전철의 최첨단 교통수단 이미지, 시민 이용 편의, 전동차 디자인, 서울지하철 9호선 연계 등을 고려해 이처럼 디자인 방향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기지, 각 역사와 외부 출입구, 정거장 내부, 이동 통로 등에 미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색채가 도입되고 안내 사인이 설치된다. 정거장 내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간의 조화성과 이동 편의, 안정감 있는 조명으로 설계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경관은 고유의 특색을 드러내고 서울지하철 9호선과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지하철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3.63㎞에 경전철로 건설되며,오는 2017년 10월 말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2공구 또 유찰
5호선 수도권연장사업 차질ㆍ주택시장에도 악재
|